밀양시는 농업경쟁력과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으로 지역 농촌의 인구 감소화와 고령화로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 농업인들의 농촌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밀양시는 올해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에 주력하고 있으며, 69종 391대 농기계를 농경지까지 배달하는 임대농기계 택배 지원을 무상(연간 10회)으로 지원한다. 또한, 오지 마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추진하여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사고 예방 및 간단한 정비기술 교육과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부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귀농․귀촌 및 여성 농업인들에게 농업현장에서 많이 이용되는 농기계 농용굴삭기, 트랙터 등 조작법과 작동원리 방법의 맞춤형 농기계 교육을 강화로 안정적인 농촌 정착뿐만 아니라 적기영농 실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동시에 농업인의 임대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운영방법들을 더욱 고민하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고의 쌀 생산 고장인 당진에서 벼 직파재배 농법이 본격 확대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근로자 수급 어려움 등으로 농촌 인력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노동력을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직파기술을 더욱 보완한 볍씨 코팅 및 드론 파종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직파재배 기술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작년 12월 벼 직파협의회를 충남 최초 구성해 최근 벼 직파재배 신기술교육을 6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는 국도비 1억7500만 원을 확보해 ‘디지털 농업기술 드론직파 벼 재배단지(10ha) 조성’과 ‘벼 직파재배 확대기술 지원’(15개소, 30ha)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도 벼 직파재배 확대 정책에 맞춰 농민들의 의욕 고취 및 참여를 위한 자재지원과 직파 실천 농가를 대상으로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재지원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신청접수 중이며, 영농철 이전인 4월까지 관련 자재를 배부할 계획으로 지원 자재는 10a당 볍씨 코팅제, 전용 제초제, 도복경감제 등 10만 원 상당이다. 한편 벼 직파재배 장려금 신청은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3월 2일까지 신청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한국농촌지도자 및 한국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 경기도4-H연합회, 경기도4-H지도자협의회 등 4개 농업기술원 소관 농업인단체와 경기도의회 신청사에서 23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는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듣고 정보공유 및 의사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이하 농정위) 소속 의원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간담회에는 농정위 소속 김인영 위원장, 백승기 부위원장, 박근철 대표의원, 진용복 부의장, 정승현 운영위원장, 김봉균, 김철환, 양경석 의원이 참석하였다. 농업인단체는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 윤세구 회장, 한국생활개선 경기도연합회 김영애 회장, 경기도4-H연합회 홍승권 회장, 경기도4-H지도자협의회 신호정 회장이 참석하였고, 경기도농업기술원 이기택 지도정책과장, 이영수 농촌자원과장이 참석하여 주요 농업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리더 및 전문인력 양성 △기후변화 및 수요자 맞춤형 농업신기술 현장 확산 △농업융복합산업화로 농촌 활력화 △치유농업 기술개발 및 확산 등 2022년 농기원 소관 중점 추진사업을 담당과장이 설명하였다. 이에 한국농촌지도자 경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2일 본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에서 자체 육성한 신품종 콩「대왕2호」의 두부 가공적성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두부 가공수율, 상품성, 시장성 등의 가공적성과 색택, 식미(질감, 고소함 등), 소비의향 등 관능 평가 및 소비자 선호도를 평가한다. 이번에 품평회를 갖는 대왕2호 콩은 2020년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 등록된 품종으로 기존 농가들이 두부 및 장류용으로 많이 재배(65%)하고 있는 대원콩(농촌진흥청 개발품종)보다 크기가 크고 색택이 밝을 뿐 아니라 수량도 많은(대원콩 대배 7%↑) 장점을 가지고 있고 고랭지를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쓰러짐, 탈립(꼬투리 터짐)에 강해 기계 수확이 용이하여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며, 또한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시범적으로 영월, 홍천, 춘천을 중심으로 원료곡 특산단지 조성(50ha)을 조성하고, 종자보급 및 지역가공업체와 연계 산업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신품종이 농가소득과 연계되도록 객관적 우수성을 확보하고, 대량수요처 확보, 가공업체 연계 등 유통체계를 지원하여 지역
신안군은 지난 22일 지역 농식품 가공산업의 발전과 종합적 가공 지원을 위해 건립한 '농산물가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군수, 도‧군의원, 농업인 단체장 및 가공 교육생 등 2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테이프커팅식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농산물가공센터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에게 가공창업 교육, 제품개발, 상품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 공동이용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32억원(국비 7억원, 군비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2층 연면적 958㎡의 최신식 건축물로 건립되었다. 1층은 가공공장으로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50종 75점의 가공장비를 식품위생법에 준하여 구축했으며, 2층은 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으로 교육장, 조리실습실, 카페 실습실, 휴게․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농산물가공센터 시설을 활용하여 시제품이나 판매제품을 생산하는, 현장 위주의 창업코칭 교육으로 성공적인 가공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이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2022년 장흥군 농업인대학·농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장흥군은 농촌진흥청 국비를 확보해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농업인대학 7개과정을 운영해 1,0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농업아카데미는 군비로 추진하는 농업인대학원 심화교육으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2개 과정 5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전문 교육이다. 2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농산물가공반 30명, 참다래 전문가반 30명을 모집한다. 농산물 가공반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개발 및 창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교육 목적을 두고 있다. 참다래 전문가반을 통해서는 직접 참다래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참다래 상품성 향상 교육을 추진해 농업 전문 마이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장흥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농업인은 장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집 요강을 참고 제출서류를 준비해, 2월 21일부터 3월 14일까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영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교육환경이지만 농업인들이 농업 전문교육 및 농업인대
담양군이 자체 육성한 딸기 ‘죽향’이 미국 진출에 나섰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21일 금성농협 딸기 집하장에서 미국 수출용 딸기 상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차식에는 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금성농협 양용호 조합장, 금성농협수출딸기출하회 강희수 대표, 나숙자 금성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죽향’ 딸기는 담양군에서 자체 육성한 고당도·고경도 품종으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지난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에 또다른 자체 개발 품종인 ‘메리퀸’과 함께 진출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담양군은 자체 개발한 딸기를 프리미엄 수출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고품질 우량묘, 기반구축, 딸기 수출용 선도유지 체계 및 수출전용 포장재 등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죽향과 메리퀸의 미국 품종보호출원을 위해 미국에서 재배시험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 시장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한국산 딸기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현재 수행하고 있는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과 더불어 다양한 수출 전략을 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2022년 감귤(만감류, 노지감귤) 정지·전정’ 교육생 2과정 1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귀포 지역에 맞는 정지·전정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봄철 정지·전정은 죽은 가지를 제거해 병 발생을 예방하고 내부까지 햇빛이 들어오게 하여 감귤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새로 나올 가지 수와 꽃의 양 조절로 해거리를 방지하고 농약살포, 수확 및 운반 등 농작업 편의도 도모한다. 교육은 오는 3월 11일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에서 현장 교육으로 이뤄진다. 오전에는 노지감귤 정지·전정 2회 60명, 오후에는 만감류 정지·전정 2회 60명으로 총 4회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월 21일 본원 소회의실에서 ㈜케이보배(대표 진기환)와 ‘다목적 농업용 원격주행차량’과 ‘조향이 가능한 농업용 원격주행차량’에 대한 특허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후변화,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라 농업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강원도 과수재배 면적은 2010년 2,355ha에서 2020년 3,174ha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영향으로 인력수급의 문제까지 겹치면서 노동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도입되는 농기계는 대형화, 고급화 되는 추세로 인해 1ha 미만의 중·소규모 과원이 91%에 달하는 강원도 과수재배 농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중·소규모 과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제기와 운반기 겸용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를 개발하였다. 본 방제기는 리모컨 조작으로 간편하게 원격조정이 가능하여 노약자 및 여성농업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농약대와 운반기를 필요에 따라 탈부착할 수 있어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며, 농약구입비도 33% 절약이 가능하다. 조향이 가능한 농업용 원격주행차량은 임야가 80% 이상인 강원도의 지형에 맞는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지속과 급변하고 있는 농업의 디지털화와 농촌지도사 세대교체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농촌지도사업 전환과 MZ세대 농촌지도사 역량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디지털농업은 농식품 생산성과 지속가능성 등의 향상을 위해 모든 과정에 걸쳐 새롭고 앞선 현대적인 기술을 활용하는 농업을 의미한다. 현재 기후변화로 인한 식물 생태 등 환경변화로 새로운 농업시대의 요구를 앞당기고 있다. 이에 농기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젊은 농촌지도사의 영농기술 지도 및 전문성 결여로 인한 현장 역량강화를 위해 35명 대상으로 작물별 재배관리, 병해충 문제해결과 현장 대응요령 등 자체 역량강화 9개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디지털 농촌지도사업 전환을 위한 MZ세대 농촌지도사 위주로 농업현장의 데이터 수집과 활용 가능한 디지털농업 실무, 디지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비대면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디지털 영농기술 콘텐츠 제작(기초, 심화) 등 4개 교육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12개 읍면동 농민상담소와 본소 직원 간의 멘토·멘티 현장 대응팀을 구성해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과 요구에 적합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