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7일 군민회관에서 농촌지도자회(회장 한동근) 회원들 20명과 함께 장수군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역할 제고를 위한 군수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대체 작물 지원에 대한 건의, 벼 항공방제 적기 실시 요청,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 지원, 계북 농산물 집하장 편의시설 지원 등에 대해 진솔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농촌지도자회는 장수군 발전을 위해 지도자회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과 결의도 함께 다졌다. 장영수 군수는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며 위기에 처해 있는 농업․농촌을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할지 우리 농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수군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모임으로 발전해 장수군 ․농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18일 안성시 배 농가(이재홍 농가)가 오는 12월 8일에 개최되는 ‘제17회 전국우리배한마당’ 배 품평회에서 신품종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국 우리배한마당 큰잔치’는 전국의 배 재배농가가 참여하는 최대규모의 배 축제로서, 우리한국배연구회 주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협조하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남 나주 경농 미래농업센터에서 개최되며, 국내 배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 농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의 품평회를 통해 다양한 배 품종들의 맛을 평가하게 되는데, 특히 국내육성품종 ‘신화’는 기존 ‘신고’배에 비해 수확시기가 빨라 추석 때에도 수확이 가능하며, ‘신고’보다 1~2브릭스 당도가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안성시 이재홍 농가는 바로 이 ‘신화’배를 통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안성시 이재홍 농가는 ‘신화’배 재배, 갱신뿐만 아니라 과수원 안팎으로 다양한 활동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표적으로 안성시배연구회에서 현장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안성시 배 농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 외에도 ‘전국 우리배한마당 큰잔치’는 ‘배 가공식품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토종다래 추출물에서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용 조성물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토종다래는 항산화,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면역력 향상 등의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토종다래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하여 천연 화장품 소재 개발에 적합한 조성물 제조 기술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토종 다래 과실과 잎의 화장품 소재 유효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토종다래의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미백 또는 주름개선에 대하여 탁월한 효과가 있는 조성물을 개발하고, 토종다래 잎 50% 주정 추출물이 항산화 활성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토종 다래 잎 추출물은 항산화 활성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노마 세포 감소 실험에서 멜라닌 생합성은 대조군(무처리, 100%) 대비 33.7%로 멜라닌 색소 생성 억제에 효과적이었고, 엘라스테이스(Elastase) 저해 활성은 56.9%로 높은 저해 활성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원은 토종 다래의 우수한 유효성분을 포함하는 조성물 개발을 통
태안군마늘연구회 손병배 회장이 충남농업기술원과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21년 제1회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에서 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됐다. ‘농업기술 명인’은 창의적인 노력으로 충 남의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최고 농업인으로, 지난 2017년 처음 선정된 이래 올해 5회째를 맞았다. 태안군이 육성하는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의 26개 연구회 중 하나인 마늘분야에서 명인으로 인증받은 손병배 회장은 마늘농사 경력이 40여 년으로 마늘주산단지인 태안에서도 손꼽히는 마늘농사의 달인이다. 손 회장은 전문적인 마늘 생산체계를 구축해 기능성 마늘인 유황육쪽마늘 57톤을 생산하고 백화점 등에 납품해 4억 원 이상의 농가수익을 창출했으며, 마늘 우량종구 생산단지 조성 등으로 육쪽마늘 재배면적을 5ha 이상 늘리는 등 지역 마늘생산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녹비작물 재배 등 신기술을 도입하고 마늘건조방법을 개선해 경영비 절감에 앞장서는 등 태안군 마늘농업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손 회장은 “앞으로 마늘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며 “마늘재배기술 관련 다양한 의견을 청
고흥군(군수 송귀근)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치유공원에서 상징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송귀근 고흥군수를 비롯해 송영현 고흥군의회 의장, 박진권 도의원, 농업인학습단체 대표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애쓴 회원 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 상징탑은 관내 1,300여명의 읍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건립됐으며 농업인학습단체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지도자회는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1947년 조직되어 현재 17개회 678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선진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농촌의 지도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활기, 매력, 온정정신으로 1958년 설립되어 현재 16개회 429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 활동 참여, 여성농업전문인으로서의 농업기술 및 경영능력 배양, 농업ㆍ농촌을 알리기 위한 도ㆍ농 생활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농촌여성 학습단체이다. 4-H회는 지, 덕,
화순 청년농업인 2명이 ‘2022년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전라남도 주관 ‘2022년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 사업 공모’에 지역 청년 농업인 심진영, 김주호 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맞춤형 창업 지원으로 돈 버는 차세대 청년 사업가 성공 모델 창출,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에 전남 청년 농업인 23명이 신청했다. 심사결과, 18명이 선정됐다. 화순군에서는 사평면 심진영 씨와 화순읍 김주호 씨가 각각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자로 선정된 심진영 씨와 김주호 씨는 내년도 사업비 2000만 원과 1800만 원을 각각 도비로 지원받는다. 심진영 씨는 농촌체험형 카페 ‘소풍오는 집’을 운영하며 한입 크기 쌀 스콘볼 개발과 스콘 체험키트 상품화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호 씨는 ‘숲사랑 농원’을 운영하며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 감 등의 상품성 개선을 위한 대표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 제작 추진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청년 농업인 선정이 창업을 꿈꾸는 지역 청년 농업인에게 자극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교육으로 창의적인 청년 농업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3월 2일 회인면 신문리에서 시작해 18일 속리산면 사내리를 마지막으로 228개 마을의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순회 수리는 농기계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기계 고장진단과 수리를 하는 한편, 자가정비 및 부품교체 요령을 교육하는 등 농가의 수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2021년에는 1023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1295대의 농기계 점검과 수리를 완료했으며, 수리에 소요되는 부품비를 농가당 5만원까지 지원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경감시켰다. 특히, 찾아가는 서비스와 더불어 농기계 교육을 통해 간단한 농기계 보관법 및 관리법, 운전조작요령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해 기존 농업인은 물론 신규 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은표 소장은“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농기계 수리비 경감과 편의를 제공했다”며 “이후 농기계 수리가 필요한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에 내방하면 농기계 수리와 교육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회장 유병일)는 지난 17일 예산에서 열린 제1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에 참가했다. ‘소득 양극화 해소! 함께하는 품목연합회!’라는 구호 아래 열린 제1회 전진대회에 공주시에서는 관내 16개 품목농업인연구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농업기술 명인 및 우수연구회원 시상, 우수 사례공유, 우수 농특산물 품평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재환(공주알밤연구회장)씨가 충남도지사 표창, 송상현(전 딸기연구회장)씨가 충남도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또한, 우수농특산물 품평회에는 오이연구회(회장 최정열)가 직접 설계한 내재형 하우스에서 생산한 오이와 오디연구회(회장 조민형)의 살아있는 고마 오디잼, 정보화연구회(회원 이애란)의 꽃과 식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제품 등을 출품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공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품목농업인연구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이루어낸 성과에 감사드린다”며, “지역농업발전의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으로 귀농의 꿈을 키우거나 귀농 결심을 도와주는 도시민 귀농체험학교를 경기도, 인천 등에 거주하는 도시민 귀농희망자 40명을 모집하여 18에서 19일까지 2일간 운영했다. 당초에 도시 귀농 희망자를 우리시에 초청하여 귀농정책과 귀농성공사례, 선도농가 농장체험, 지역문화 탐방 등을 현장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으나 코로나 19 상황으로 전국 곳곳에서 모이는 교육생들의 숙박과 단체식사 등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부득이 ZOOM 영상 교육으로 대체하여 추진했다. 18일 첫째날은 ZOOM 영상 교육에 익숙치 않은 교육생들에 대하여 기본교육을 추진하여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전교육을 추진하고 둘쨋날 본격적으로 귀농 입문 교육과 농작물 재배, 농식품 가공, 농촌체험 실습교육을 선배 귀농인들이 추진했다. 또한 우리지역 역사탐방교육은 전문가를 초빙하여 벽골제, 아리랑문학관, 망해사, 향교, 금산사 등 주요 역사 문화를 소개하고 추후 12월 10일한 소개한 곳을 개별적으로 찾아와 인증샷을 보내오면 각각의 방문 장소 개수에 따라 김제사랑 상품권을 1만원에서 5만원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급도 있어서 흥미롭게 진
농업기술보급혁신 기여 긍정 평가 서부센터 최우수 ‧ 동부센터 우수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이 ‘2021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기술보급혁신 대상을 포함해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보급혁신 대상을, 서부농업기술센터지역특화작목육성 최우수상을,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신기술현장확산 우수상을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국내육성 메밀 품종 보급 체계 구축을 통한 제주메밀 특산화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농업기술보급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육성 메밀 품종 ‘양절’ 우량종자 생산 6,982kg, 조기 보급 체계 구축 25ha 등을 통해 국내육성 품종 점유율을 확대하고 생산성을 높여 제주메밀 특산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새소득작목 단지육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특화작목육성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센터와 농협 및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인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통합·관리해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등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나물용콩 생력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