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양의표)와 당진시품목별연구협의회(회장 임종설)는 지난 10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과제 및 실적발표회를 개최해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품목별연구협의회와 농촌지도자연합회 두 단체의 과제발표회와 함께 ▲시상 및 회원자녀 장학금 전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차건수 박사의 “농업·농촌 변화와 리더쉽” 특강 ▲농촌지도자연합회 읍면동 활동사례와 품목단위연구회 우수사례 등 농업인 단체별 활동을 서로 공유하며, 단체의 화합과 함께 당진의 선도 농업인으로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탐색했다. 이 날 이창우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 면천면 대의원, 홍승남 순성면 사무국장, 이강신 당진시품목별연구협의회 양봉연구회장, 문형열 친환경농업연구회장 등이 당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양의표 연합회장과 임종설 협의회장은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두 농업인 단체가 FTA 등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을 함께 극복하고 시대의 파고를 뛰어넘는 역량 있는 지역농업의 리더가 되자”며 “당진시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손을 맞잡았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 마케팅에 맞춰 농업인 유튜버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인 유튜버 육성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형태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소비문화로 정착하면서 지역 자원의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 농가의 브랜드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유튜브로 생생하게 교감하고 구매함으로써 농산물의 신뢰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농업인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유통비 절감과 매출 증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기술센터는 12일 정보화 교육장에서 유튜브 마케팅 고급과정을 편성해 운영했다 교육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올해 상반기 유튜브 마케팅 기초과정과 중급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저작권과 관련된 자료 활용과 구독자를 사로잡는 썸네일 만들기, 소비자 노출의 법칙을 이용한 유튜브 제작 기술 등 기존 교육보다 더 심화된 내용으로 운영됐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은 소비자들과 교감하고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소
김장철을 맞아 생활개선 김제시연합회에서는 회원들이 생산한 배추와 고추, 마늘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여 드라이브 스루 김장담그기 체험 및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행사는 10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200명을 사전접수를 받았고,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 생활개선 김제시연합회 회원들은 김장담그기 체험 패키지(김치통, 절임배추, 양념) 200개를 준비하였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김장체험객은 현장체험 대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수령하여 가정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드라이브 스루 김장담그기 체험객 최정숙씨는 “시골에서 부모님이 담가준 김치만 가져와 먹다가 가족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직접 담아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생활개선 회원들은 다문화 동생들을 초대하여 한국농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김장요령등을 알려주고, 다문화 동생들과 정성껏 김치를 버무려 김치통 200여개에 나눠 담아 관내 아동복지시설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하였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8일 생활개선회 학습동아리 과제교육 중 천연비누 과정에 방문해 동아리 회원들을 격려했다. 생활개선회 학습동아리는 농촌여성의 역량 개발을 통한 지역의 새로운 리더 육성을 위해 가양주, 자수, 천연비누, 생활공예, 우리쌀빵, 우리술, 우리음식, 만들래요 8개 분과가 조직돼 매월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집합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11월부터 완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을 재개했다. 이날 천연비누 과정에서는 폐자원을 활용하고 회원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모아 친환경 세탁비누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비누는 철망을 이용해 폐식용유의 이물질을 걸러낸 후 폐식용유에 가성소다수(수산화나트륨)를 넣고 저어 스티로품 상자나 플라스틱 통에 붓고 7~10일 정도 말리면 완성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앞으로도 학습동아리 과제교육을 통해 전문능력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더욱 다양한 과제교육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2021년 지역맞춤형 소득작목분야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현장순회 결과평가회’를 시범사업장 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시범사업 필수 참여 농가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오이, 딸기 등 원예작물 지역맞춤형 소득작목분야에 대한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사업 단지별 향후 계획 등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소득작목분야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충남도 농업기술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을 포함해 채소와 특작, 과수 등 3개 분야, 8개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천적과 작물보호제를 활용한 해충종합방제기술 시범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및 환경개선 시범 ▲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 기술 시범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환경개선 시범사업 등에 총 5억 4,100만원을 투입했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소득 작목을 발굴해 새로운 기술 보급과 현장 지도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기후 위기에 대응한 스마트 농업 등 디지털 농업기술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산물 가공상품 생산‧판매 경영체를 대상으로 한 농촌진흥청 주관 ‘2021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흥군 농업회사법인 엔자임팜(대표 김주호)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엔자임팜은 1차 서면심사, 2차 국민심사, 3차 발표심사까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엔자임팜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15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은 이달 23일에 예정되어 있다. 엔자임팜은 ‘아빠랑’ 브랜드로 생강조청, 무설탕‧저칼로리잼, 무설탕 푸딩, 발효곡물당 등 49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HACCP‧유기가공식품 등 다수의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부터 중국, 미국, 대만 등 5개 국가에 수출을 시작으로 금년에 1억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작년에는 농촌진흥청 약선소재 활용 쌀조청 가공 신기술 사업지원으로 ‘생강조청’을 개발하고 생강 조청의 기호도와 풍미를 증진시켜 조청 제조공정을 효율화했다. 수상의 주인공인 김주호 대표는 “아토피환자, 임신성당뇨 등 곡물당이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쌀조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홍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사)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미회)와 함께 ‘생활쓰레기 줄이기, 천연수세미 사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농업인이 중심이 돼 생활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하고자 시작하게 됐다. 회원 간 수세미 모종 나눔과 함께 직접 재배해 천연수세미를 만들어 이웃과 나눔으로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여성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기존 수세미는 아크릴 수세미로 많은 양의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한다. 수세미(식물)로 만든 천연수세미는 분해 시 완전 무공해로 자연 분해되며, 사용 중에는 건조가 빨라 위생적이다. 지난 5월 전 회원 2,000명에게 수세미 모종 1만 본을 나눠줬으며, 9월 수세미 가공법을 전 회원에게 릴레이 방법으로 확산시켰다. 생활개선임원 중심 교육(10명)에서 각 시읍면동단위 회장 중심(각 20명)으로 교육동영상 전파했고, 각 마을 회장(166명)으로 전파하여 2,000명 전 회원에게 전파했다. 회원들이 직접 재배해 만든 천연수세미 3,000개는 5일부터 6일까지 ‘2021년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행사장에서 방문객 1,000명에게 나눔 행사를 하며 ‘NO플라스틱 실천’에 협
군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관내 학교4-H회원 19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학교4-H 코로나19 극복 과제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청소년들이 농심을 통해 건전하고 생산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애농·애향심을 갖도록 관내 초중고 9개교 190명의 학생4-H 회원을 지도·육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꽃묘와 원예작물 모종을 지원해 학교텃밭가꾸기 사업을 상반기 과제활동으로 추진했으며,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외부활동 제한과 비대면 수업의 증가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도시농업관리사가 함께하는 반려식물 기르기 과제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과제활동은 학생들에게 반려식물 기르기 재료가 담겨진 키트를 나눠주고 방법을 교육한 후, 개별적으로 새싹, 꽃, 열매 등 반려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관찰하고 학교4-H 밴드를 통해 도시농업관리사와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블랜디드 런닝(Blended Learning)으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의 ‘식물가꾸기가 건강증진에 미치는 영향’ 연구결과 반려식물 기르기는 학생들의 폭력성
태안군이 개최한 ‘제2회 태안 명주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3일 태안국화 전시회가 열리는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태안 명주 경연대회 시상식을 갖고, 김미자 씨(69 남면, 가양주 부문)와 송창열 씨(61 소원면, 약주 부문)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태안 명주 경연대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발굴·계승해 지역 특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9월 참가 신청을 받은 후 10월 28일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맛·색·향·질감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 외에도 최우수상 수상자로 안의숙(가양주 부문) 씨와 이은옥(약주 부문) 씨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서란희 씨(가양주 부문)와 김영자 씨(약주 부문)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명주 경연대회는 지난해보다 상품성 및 색과 향미가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군은 지난해 ‘제1회 태안 명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허정원 씨의 태안약주를 상품화하는 등 전통주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연대회를 통해 전통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태안만의 명주를 상품화할 수 있
보은군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27회 보은군농업인대회 및 제66회 보은군4-H경진대회가 지난 11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상혁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구상회 의장을 비롯한 농업농업인단체 임원과 수상자, 학교4-H회원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으로 99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농업인대상분야“대상”에 장안면 김용구(65)씨와“최우수상”에 삼승면 안효익(56)씨, 회인면 윤범수(58)씨, 그 외에도 8명이 우수상으로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도지사표창 2명, 농업인단체 조직활동 유공회원 군수표창 10명, 보은군수 공로패 3명, 군의회의장상 1명 등 11개 분야 33명이 영예를 안았다. 이어“포스트코로나 농업의 미래와 경영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윤명혁 충북농업 마이스터 대학장이 진행하는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윤명혁 학장은 특강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농업의 미래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방식 또한 변화해야 하며, 시대에 흐름을 따라 농업 경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진권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농업인들의 화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