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도시민지원센터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2021년 귀농어귀촌 전문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관내에 전입한 신규 귀농어귀촌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귀농귀촌 전문교육은 성공적인 농어촌 정착을 돕기 위한 기본과정을 개설하여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에서의 갈등 관리, 귀농귀촌 우수사례, 작물별 선도농가 교육 및 우수농가 견학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귀농한 선배들과 직접 만나 귀농 후 실패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교육을 수료한 31명의 수강생에게는 20시간의 교육수료증을 배부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난 6월 광역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후속으로 이달 10일 치유농업 마음나눔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은 시군치매안심센터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간의 소통과 치유농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각 기관 업무담당자 30명이 참석하여 영월 꽃피는 산골에서 교육을 추진하였다. 교육 주요내용으로는 △치유농업과 치매예방사업 안내, △우수사례 공유, △원예치유 프로그램 숯 부작 만들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수환 생활자원과장은 “도내 치유농장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되어 안정적인 고객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며, 좀 더 전문화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치유농업 전문가 육성을 통한 품질관리로 치매예방사업이 현장에서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달 17일에는 시군치매안심센터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대상으로 춘천 1004농장에서 추가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순창군농업인의날행사추진위원회(회장 권오선)는 지난 10일 향토회관에서 ‘제26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관내 사회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해 농업인들의 한 해 노고를 치하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되어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26해째를 맞이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별도의 행사를 갖지 못했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행사를 개최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감안해 식전공연, 전통놀이 경연대회, 노래자랑 등의 부대행사는 열리지 못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표창패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형준 전 순창군농촌지도자회 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으며, 11개 각 읍면을 대표해 농민들이 순창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농업인의 날 행사를 축하드린다.”면서 “인구 감소와 청년인구 유출 등 지역 성장동력이 사라지고 있어 아쉽다. 앞으로 20~30대 청년농업인이 지역의 주축으로 활동할 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공익직불제 지원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소면적 재배작물의 비료사용처방 기준설정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국민이 공감하고 농업인들이 이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작년 5월부터 시행됐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5개 분야 17개의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환경보호 분야 첫 번째 준수사항이 바로 화학비료 사용기준을 준수하는 것이다. 농업인이 화학비료를 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토양검정 후 시비처방전에 따라 화학비료를 정량 사용해야 하나 상대적으로 재배면적이 적은 작물은 시비량 기준이 없어 처방서 발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국립농업과학원과 9개 도 농업기술원이 협력해 시비처방 수요가 있는 작물에 대한 비료사용 처방서 발급을 위해 검정 처방이 되어있지 않은 10개 작목과 신규 40개 작목에 대한 비료사용 처방기준 설정 연구를 올해부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농업기술원은 재배면적이 가장 많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강황, 석류, 녹두, 세발나물에 대한 시비량 설정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지 못해 일손이 부족한 생강 재배 농가의 수확작업 일손돕기를 11. 5일 김제시 금구면 일대에서 추진하였다. 이번 일손돕기는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원 15명이 참여하였으며 2년여간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업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청년창업농인 허지혜 농가는 생강농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더블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가공도 하고 있다. 해당 농가는 “농작물 수확 시기가 다가 오면서 걱정이 앞서고 있었다”며 이번 일손돕기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외국인 노동자가 줄어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올해 여러 가지로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농가들이 힘들지만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농가들이 어려울 때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22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센터 교육관에서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4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현장 중심으로 농업인의 가공기술력을 배양하고 작지만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 가공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9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식품 트랜드 및 주요 식품가공기술, 제품개발 절차 및 상품화 프로세스, 농식품 원가관리 및 유통, 농식품 품질관리 등 이론교육과 식혜 제조 포장, 건조가공품 갈변방지법 등 현장실습을 병행하였다. 신안군은 2019년부터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수료생에게는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조직체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농산물가공센터 공동브랜드 “맛잇섬”으로 제품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식품가공을 위한 절차, 위생, 마케팅 등 사전교육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면서 “농산물 가공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공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신안군 농산물 가공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교육농장이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4일부터 선착순으로 농촌교육농장 온라인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군민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블루베리잼 만들기 ▲딸기고추장 만들기 ▲약선오리떡갈비 만들기 ▲커피화분 만들기로 품질인증 교육농장 4곳(숲속의베리팜, 발효삼매경, 약선향기, 오코농장)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배부된 체험 키트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집에서 동영상을 보며 실습하면 된다. 체험 키트는 18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배부하며 실습 과정, 결과물은 실습 다음날인 19일까지 밴드(BAND)에 올리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에는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농장이 많이 있다”며 “일회성 체험을 넘어 군민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다양한 분야의 농촌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에는 5대 품질요소를 갖춘 품질인증 교육농장 5곳이 운영 중이며, 농촌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남양주시를 경기도 딸기 산업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남양주 딸기산업 발전연구 완료보고회’를 열고 지역 육성작목으로 딸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의회 김경근 의원과 도 농기원·농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딸기산업’을 주제로 지난 9월 28일 중간보고회 이후 반영된 상위계획, SWOT(강점·약점·기회·위협)과 정책 우선순위 분석을 통해 발굴된 딸기 우량종자 생산보급체계 구축 등 3개 분야 14개 계획과제에 대한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남양주 딸기의 이미지를 ‘체험딸기’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판매유통이 가능한 고품질 딸기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고품질 딸기에 대한 생산유통전략과 고부가가치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요구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원예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남양주시의 원예산업 종합계획 등과 연계한 남양주 딸기 산업의 전략적 육성방안의 수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농기원은 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도-시·군 간 연구개발 협력 등을 이어가는 한편 딸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4일 화성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11기 경기농업대학 졸업식’을 진행했다. 미래 경기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축하하기 위한 이 날 졸업식에서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90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과정별 우수 교육생 상장, 공로상, 졸업장 수여 시간도 별도로 마련돼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농업대학은 올 3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과정별로 비대면 교육 80회, 대면 현장교육 20회 등 총 100회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체험전문가양성과, 농산업마케팅과, 농업강사양성과, 생활농업과 등 4개 과정별 25주 간 전문 농업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체험전문가양성과는 농촌체험 기획과 관련 프로그램 운영·관리 등을, 농산업마케팅과는 식품 가공원리와 실습,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 등을 교육했다. 농업강사양성과는 말하기와 가르치는 기법, 교안 작성 등에 대해, 생활농업과는 치유(治癒)농업과 식농교육(바른 식생활 교육과 농업 교육의 상호 연계)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기간 동안 현장실습과 집에서 수업을 듣는 원격화상교육을 병행해 농번기 농업인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산채연구소에서는 11월 3일 오후 1시부터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실증농가(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야촌리에서 “수박 후작 이고들빼기 재배실증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본 평가회에는 양구 두레산수박 작목반 김범열 반장 등 도내 수박재배 농업인, 유통업자 등 유관기관 3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수박 후작 이고들빼기 재배기술은 수박을 재배한 시설에 수확이 끝난 뒤 8월 중순에 이고들빼기를 파종하여 11월 상순에 수확하는 기술이다. 이고들빼기는 일반 고들빼기와 달리 쓴맛이 강하고, 뿌리 식감이 좋아 김치용으로 적합하며, 특히 간기능 개선효과가 탁월한 기능성 물질인 치코릭산이 풍부해 의약소재로 활용되고 있어 상품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일반 고들빼기와의 기능성 분석 결과, 이고들빼기는 총페놀 함량,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고들빼기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 활성이 1.46배~1.7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작년 실증농가 수박시설에서 7월 작기 종료 후 약 70여일 재배하여 도매시장에 출하한 결과 평균단가 4kg 기준 약 3만원을 받아 경영비를 제하고도 10a당 약 2백8십만원의 수입을 얻을 수 있었다. 수박 후작 이고들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