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10월 27일 본원에서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 40명에 대해서 수료증을 수여하였고, 자치회 활동 공로자 및 우수 교육생에 대하여 상장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은 8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8회 14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육생 코로나 검사 실시 및 백신접종 확인 등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하였다. 교육 내용은 필수 이수과목인 치유농업 개념과 이해, 법규 행정제도, 프로그램 기획·개발·평가와 선택과목인 원예학, 토양학 등 치유농업사 활동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수환 생활자원과장은 “교육생이 이번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전원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11월 20일 2급 치유농업사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바라겠다.” 라고 말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지난 28일 ‘제14기 음성농업대학 기후환경농업’ 수강생 29명을 대상으로 수강생 간의 정보공유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수료연수를 추진했다. 이번 수료연수는 생극면 송곡리 소재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대표 주철성)와 금왕읍 쌍봉리 소재 구아바, 파인애플, 백향과 등 아열대작물 재배농가(대표 조상윤) 등 2개소를 견학하며 토양과 시비관리, 기후변화대응 여러 작물에 대한 실용적인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음성농업대학은 현재까지 과정별(복숭아, 기후환경농업) 28차례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을 병행하면서 수강생에게 꼭 필요한 기술교육으로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따라 방역수칙 준수 아래 실시하는 집합교육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혼합해 운영하면서,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양질의 맞춤교육을 제공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고된 농사일과 교육일 병행하는 와중에도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의로 이겨내며 공부하고 있는 수강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음성농업대학을 통해 얻은 다양한 지식과 정
양파 기계정식이 인력대비 91% 일손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주요 작물인 양파는 매년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 확보가 어렵고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파 정식작업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파종에서 수확까지 전 과정 기계화의 첫 단계로 19일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서 ‘양파 기계정식 시연회’를 개최했다. 앞서,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시연에 참여할 대상자를 선정해 기계화에 맞는 종자 파종 및 육묘관리 등을 지원했다. 기계시연은 제주에 적합한 왕복 8조식으로 진행됐으며, 1,000㎡(300평) 정식 시 작업시간은 2.5시간이 소요돼 인력대비 91% 절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계정식을 위해 노지육묘가 아닌 플러그육묘를 하여 종자량을 30% 절감할 수 있었고, 파종 노력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일정한 깊이로 정식하게 돼 균일한 양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중간평가회, 수확기 결과 평가회를 통해 생산량 및 경영비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기계정식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성돈 농촌지도사는 “양파 기계정식은 인력
정읍시 현암제다 영농조합법인(대표 정향순)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차(茶) 품평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현암제다는 지난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에서 발효차 부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해 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사)초의차문화연구원이 주최한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는 우리나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 최고의 차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차 품평 기준을 제시하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오랫동안 녹차 발효를 연구해 개발한 현암제다의‘정읍 단풍미인청차’는 국내외 차 품평 전문가들의 관능평가와 품질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정향순 대표는 “정읍 자생차가 대한민국 차 품평회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정읍 차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의 차 애호가들이 정읍 자생 차의 진미(珍味)를 알 수 있도록 박람회 참가뿐 아니라 정읍 차 문화 발전과 브랜드 향상을 위해 교육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원 차·공예박람회와 동아 차·공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정읍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매년 반복되는 겨울철 동해와 서리피해, 4~5월 초봄 첫물차 수확 시기에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차나무 스마트팜 시설재배’에 알맞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매년 보성, 장흥을 비롯한 우리 도의 차 주산지역에서는 겨울철 동상해와 저온 피해로 첫물차 수확 시기 지연 및 찻잎 수량감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보성지역 같은 경우는 1월 상순 기온이 –18.1℃까지 떨어지는 한파로 인해 전체 재배면적 755ha 중 33.5%인 253ha가 피해를 입어 첫물차 수량이 10년 평균 대비 68%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동상해와 저온 등 기상재해를 항구적으로 회피하고 고품질 찻잎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적용한 차나무 시설재배 내부시설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시설 형태는 1중 비닐하우스 내부에 50% 차광 및 관수 시설과 전남농기원에서 자체 개발한 단동 단순 보급형 스마트팜 시스템을 연계한 것이다. 이 시설을 이용해 노지재배와 찻잎 수량을 비교한 결과 연구개발 스마트팜 적용 시설에서 수량이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나주에 생산한 고품질 청양고추를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 ㈜에쓰에쓰 무역회사를 통해 일본에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나주 청양고추는 1톤(100박스)으로 부산항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고품질 청양고추를 생산한 나주 덕례영농조합법인은 현재 15농가 10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 2017까지 일본에 수출해오다 가격조정에 애로사항이 나타나 일시 중단했으나, 도 농업기술원이 ㈜에쓰에쓰무역과 협의를 통해 다시 수출을 재개했다. 이번 수출 성과는 전남농기원이 작년부터 전남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종합기술지원 전담 TF팀을 운영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지닌 품목을 발굴해 기술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이번 수출길에 오른 나주 청양고추는 품질이 우수해 국내외 바이어는 물론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향후 전남의 대표 수출 신선농산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과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나주 덕례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관계공무원 및 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전남농업기술원 홍우진 연구사는 “이번 청양고추 일본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1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농산물과 관광·산업자원을 집중 홍보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미래를 꿈꾸는 스마트농업’을 주제로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2021 국제농업박람회 농식품관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전남 최대 규모의 스마트 시설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화순군의 스마트온실 재배 토마토, 파프리카 등 농특산물과 청년농업인 창업 가공 상품 등 50종의 대표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농특산물 전시와 함께 화순의 관광자원인 화순8경,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 리플릿 등 홍보물도 배부했다. 룰렛 이벤트도 진행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디지털농업 화순, 백신산업 중심 화순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관람객에게 스마트농업과 백신산업을 기반으로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는 화순군 브랜드를 홍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개발해 화순군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농업인 장기간 교육과정인 ‘제16기 당진농업기술대학’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농업기술대학 학사과정은 고구마, 스마트 농업, 농산물가공 과정으로 편성됐다. 주1회 총 100시간 내외로 진행되는 장기 교육 과정으로, 교육과정은 이론 및 실습, 현장학습,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강의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 확산과 농번기 등 농업인들이 장기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구마 과정은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교육생들이 복습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e-러닝을 활용해 농번기에도 농업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수료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스마트농업 과정은 농촌진흥청 e-러닝의 “스마트팜 원예” “시설원예” 교육 외에도 스마트팜 에너지절감, 농가소득 증진에 대한 교재 제작과 함께 “스마트팜 이해” 등의 도서와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으로 작물에 대한 강의를 제공했으며, “스마트팜 농장 경영” 학습 후 포트폴리오 제출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당진농업기술대학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정읍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과원 관리 요령에 대해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블루베리 연구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전북농업기술원 김은주 박사가 겨울철 대비 안전한 과원 관리 요령과 블루베리 시비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 시행에 따른 농약 허용 기준이 강화되면서 블루베리 등록 농약 현황과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평소 회원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어려움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새 기술 정보습득과 보급방안을 제시해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블루베리는 산성토양(pH 4.0∼5.0)에 재배하는 작물로 겨울철 관리가 소홀할 경우 봄철에 생리장해, 고사주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겨울철 과원 관리가 필수적이다. 블루베리 재배 농가는 일반적으로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생장 시기에 적정한 양분을 공급받게 하기 위해서는 1∼2개월 전에 시비해 토양에 공급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부숙이 제대로 되지 않은 자가 퇴비와 완효성 비료 등을 가을철에 미리 뿌리
완주군 천연염색연구회(회장 주수영) 회원들이 자연의 색을 입힌 100여점의 작품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선보인다. 22일 완주군은 천연염색연구회가 이날부터 27일까지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의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연구회 활동을 지원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 총 7회에 걸쳐 염료의 특성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염료를 이용해 의류, 생활용품 등에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며 염색 실습교육을 6회 동안 실시했다. 회원들은 양파, 감, 꼭두서니, 쪽, 서목 등을 이용해 다채로운 자연의 색을 입힌 드레스, 스카프, 이불, 쿠션, 앞치마, 가방 등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수영 천연염색연구회 회장은 “올해 꾸준한 교육을 받으면서 회원들의 실력이 부쩍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서 연구회 활동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졌다”며 “정기적인 염색교육이 이번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농촌지역 여성의 전문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관내의 농촌자원연구회를 발굴해 의미 있는 활동과 연구를 통해 전문역량을 키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