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귀농인 현장실습 교육 수료식이 9월 9일 선도농가 6명, 교육수료생 21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열렸다. 귀농귀촌 현장실습 교육은 귀농인들이 귀농정착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4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최대 120시간 과정으로 추진해 왔으며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 교육은 타지역에서 김제시에 전입한 귀농인 및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했으며 교육생이 관심 작목을 선택하여 영농기술, 상품 품질관리, 마케팅 등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6개 과정(곤충, 다육식물, 장류, 발효술, 수국, 딸기)에 대하여 농업 현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교육 만족도 조사 및 간담회 시간을 가졌으며 선도농가와 각 농장별 우수학생의 소감 발표와 우수학생 6명에 대하여 시상하고 수료생에게 수여증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은 축사를 통해 “영농기술 부족 등으로 귀농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농업인들이 본 교육을 통해 전반적인 기술 습득과 시장 판로 개척 등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이 풋귤의 기능성과 맛, 향을 함유한 가공기술 정립에 나선다. 이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맛있고 건강한 풋귤 가공기술을 정립하고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풋귤은 기능성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해 슬라이스 형태로 잘라 백설탕과 1대1 비율로 혼합해 청으로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농촌생활과학관에서 △첨가당(백설탕, 비정제당, 꿀 등)의 비율 △가공방법(슬라이스, 착즙) △숙성기간에 따른 풋귤청의 맛, 색, 기호도 변화를 비교조사 할 예정이다. 백설탕은 물론 비정제당, 꿀, 설탕대체 감미료등의 혼합비율을 달리하거나, 슬라이스와 착즙 형태로 가공 방법을 달리해 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숙성기간은 4주, 8주, 12주로 달리한 후 건더기를 건져내어 맛, 색 변화 등 기호도를 비교 조사하게 된다. 풋귤 가공기술 정립 후에는 차(茶)나 음료로의 활용이나 샐러드드레싱 등 요리 활용 레시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효진 농촌지도사는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난 풋귤은 현대인의 웰빙 식품으로써 활용 가치가 높다”며 “풋귤 가공기술 정립으로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미원사과연구회는 9월 10일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 홍보행사’를 개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국내육성품종인 사과 ‘아리수’는 ‘양광’과 ‘천추’를 교배해 2013년 등록한 품종이다. 아리수는 수확 전 낙과 등의 생리장해가 적게 발생되고, 탄저병·갈색무늬병에 강한 품종으로 당산비(15.0°bx, 산도 0.33%)가 적당하고 아삭한 식감이 매우 우수하다. 이번 홍보행사는 청정지역 미원에서 생산된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2200여 개를 준비해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부분 후지계 품종에 의존하고 있는 사과를 국내육성 품종으로 대체를 위해 2017~2021년 5년 동안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국내육성품종 사과 재배면적이 23.2ha 확대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보행사를 통하여 국내육성품종 사과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강원다래 공동 브랜드 육성 및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다. 전년도에 영월, 원주 지역 중심의 다래 신품종 새벽배송 시험출하(GS프레시 등) 첫 도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원주, 영월, 평창 등 강원 다래 주산지 농가들이 강원다래생산자연합회(회장 김운용)를 발족하고,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강원 지역특화 다래 신품종을 중심으로 한 공동브랜드를 육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리고 오는 9월 11일 GS프레시 새벽배송을 시작으로, 배달의민족, 마켓컬리 등 지속적으로 급성장 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대기업 유통채널 등을 중심으로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가장 먼저 GS프레시몰에서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다래 생과일을 주문하고, 다음날 아침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새벽배송’이 가능해진다. 주문단위는 1~2인 가구에게 적합한 300g 단위의 소포장으로 강원다래생산자연합회 브랜드로 유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농촌진흥청과 강원도원 등이 공동으로 2016년부터 토종다래 신품종 시장평가, 산지 매칭, 고품질 안정 생산, 가공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지난 7일 정읍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신규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교육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과정이다.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누어 추진되며, 이번 하반기 과정은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귀농·귀촌 방향과 정책사업, 작목별 재배 기술, 일반농업과 친환경농업,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업회계, 법률 상식, 성공귀농인에게서 농업 배우기 등 신규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생 간 일정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귀농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 정책 지원제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작목별 전문가의 노하우를 들으니 작목선정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 유입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금년도 구좌지역 당근재배 파종방식 조사 결과 기계수확율은 전년도 37.5% 대비 7.6%p 증가한 45%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당근은 동부지역 주작목으로 매해 1,400ha 내외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지난해 대비 7.3% 증가된 1,456ha(2021~2년 재배의향 면적 조사 결과) 이다. 당근 재배시 파종 및 수확작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최근 인력확보가 어렵고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크다. 당근 파종 기계화율은 트랙터 부착용 파종기 이용으로 100%이나 수확 기계화율은 37.5% 수준이다. 특히 단단한 토양에 빗창을 이용한 수확작업은 많은 노력이 소요된다. 지난 8월 구좌읍 당근 포장 550개소에 대한 파종방식 달관조사 결과 248개소인 45%가 기계수확을 위해 파종작업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종방식은 2조식 ‧ 4조식 ‧ 5조식 ‧ 6조식은 248개소 45.1%, 8조식 ‧ 9조식 ‧ 10조식은 302개소 54.9%로 나타났다. 당근 파종은 주로 6조식 ‧ 8조식 ‧ 10조식 등으로 파종하는데 이중 6조식 이하인 경우 기계수확이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상품률 향상을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지역 농산물 판촉 행사에 나섰다. 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3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강진군 소재 농업법인회사인 ㈜도두맘에서 친환경 재배로 생산한 ‘작두콩차’를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진행해 하루 매출 200만원, 동시접속 1000여 명이 참여해 큰 성과를 올렸다. 특히 라이브방송 중에 블랙작두콩차와 티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전 상품 무료배송과 추가 증정 이벤트, 퀴즈를 통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이번 라이브방송에 참여한 ㈜도두맘 홍여신, 송영기 부부는 지난 2015년 서울에서 귀농해 탐진강 맑은 물과 월출산 푸른 숲, 강진만의 해풍을 맞고 자란 신선한 친환경 작두콩을 재배해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도두맘의 작두콩차는 강진군 1호 부부 유기농 기능사로 지정된 홍여신 부부가 ‘EM 장어 아미노산 액비’를 이용해 특허받은 기술로 재배한 어린 콩을 전문 바리스타가 로스팅 해 깊고 진한 향과 맛을 자랑한다. 이날 성공리에 행사를 마치 홍여신 대표는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라이브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7일 보은군 실버복지관에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재능기부 강사로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원 8명이 나서 어르신들과 초콜릿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정성 들여 만든 초콜릿 일부는 코로나 19 극복에 힘쓰는 분들에게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돼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향토음식연구회 김미숙, 전정화, 조선경, 박상윤씨는 지난해부터 실버복지관에서 요리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역 대표음식인 「강원나물밥」 간편식(HMR)을 오는 8일 호주로 첫 시범수출 한다. 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친환경 자연식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강원도의 청정 식재료로 만들어진 강원나물밥의 건강한 이미지가 함께 어우러진 결과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1톤(200박스, 4,800인분)으로, 호주 교민 약 8천 여 명이 이용하는 네이버 공동구매 플랫폼「재키맘」을 통해 10월 초 현지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강원나물밥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선보였으며, 지난 1일까지 미국․캐나다 등 3개국에 5.1톤 여 가량 수출한 바 있다. 또한, 도내 6개 전문점 운영, 간편식 ․ 프리미엄 도시락 ․ 밀키트 시리즈 등 꾸준한 제품 출시로 올 7월 국내 상반기 매출 10억원을 달성하였다. 김수환 생활자원과장은 “향후 중국, 베트남 등 현지맞춤형 제품 개발과 수출 전략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또한 지속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는 비대면 시정브리핑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농정, 함께 잘 사는 농업‧농촌을 위한 올 한해 농정현황과 역점사업에 대하여 발표 했다. 김정규 소장은 올해 봄철 저온과 평년(9.8일)보다 긴 폭염일수(15일)가 지속됐음에도 현재 작황은 작물별 차이는 있으나 전년대비 5~10% 내외 수확량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벼농사는 4월말~5월초 저온 및 일조시간 부족으로 생육이 좋지 않은 편이였으나, 6~8월 분얼기 이후 생육이 호전되어 현재 벼 생육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 수확량은 전년대비 5~10%정도 증수가 예상과 과수는 6월 이후 적절한 강우·일조량과 적기 병해충 방제로 생육상황이 양호한 상태하고 밝혔다. 또한, 우리지역 최대 주산지인 배방, 도고지역의 무, 배추 등 채소 재배 면적은 무 84ha, 배추 381ha로 전년 대비 비슷하고, 김장용 양념채소인 고추 생산량은 증가하였으나, 가격은 전년 대비 30% 하락한 (12,000원/600g)이며, 나머지 쪽파, 마늘 등 양념채소의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올해 농업기술센터 주요 역점 주요사업은 크게 네가지로 ▲농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