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에서는 버섯, 친환경농업연구분야 7과제 25세부 과제에 대한 중간진도관리를 지난 18일에 진행하였다. 버섯연구소가 친환경미생물연구소로 기능개편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버섯연구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과 미생물의 농업적 활용 기술개발 등 농업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과제의 중간성과와 그 활용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중간진도관리에서는 느타리, 표고 신품종 육성, 버섯 안정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 수확후배지 활용 기술 및 새로운 버섯의 소득품목 개발 등 버섯분야 14과제와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 작물생육촉진 및 병 방제용 농업미생물 현장적용연구 등 친환경․미생물 관련 연구 등 11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정구현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기존의 버섯연구는 물론 친환경농업 연구개발에도 최선을 다하여 친환경 농업인들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고 경기 동부권의 친환경 농업의 발전에도 힘써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19일 기술센터 내 비봉관 교육장에서 2021년 농촌진흥 시범사업에 대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2021년도 농촌진흥 시범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내년 신규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사업별 3부로 나눠 보조사업자 및 관계공무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시범요인이 있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실시하여 기존 관행사업에 대해 모범이 되거나 연구 대상이 되는 사업으로, 올해 안성시에서는 78개소에서 47개의 시범사업(총사업비: 34억 7천 2백 45만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간평가 결과 47개 중 6개 사업은 정책사업의 전환이 타당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 농업발전을 위해 평가회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우리 농업은 시장개방과 국제경쟁을 피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며 “단순 농작업 지원에서 그치지 말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소득을 증대시키는 기술이 투입되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농업기술센터가 앞장서 발굴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여주시는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및 대기 오염물질 감소를 위하여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신청기간을 연장하여 추가 접수받는다. 당초 6월부터 두 달 간 신청을 받았으나, 신청기간을 연장하여 오는 8월 23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상시 접수 받는다. 대상 농기계는 2013년 이전 생산된 경유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농협 면세유 시스템에 등록되어있고 정상적으로 가동되어야 하며,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해당 농기계를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규격과 제조 연도별 기준에 따라 트랙터는 100만원에서 2,249만원, 콤바인은 100만원에서 1,31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폐차업소로 지정된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에서 가동상태 확인 후 대상자로 선정되며 폐차 완료 후 보조금이 지급되고 면세유 공급이 말소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농업분야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8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딸기 재배농가의 적기정식을 위한 화아(꽃눈)분화 검경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딸기 화아분화 검경은 딸기묘의 꽃눈 분화를 확인해 딸기 적기정식 시기를 알려주어 딸기 연속 착과로 인한 생산량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딸기 화아분화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대표성을 가진 딸기 묘 3~5주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을 방문하면 된다. 2020년 화아분화 검경은 191건을 추진해 딸기를 적기에 정식하도록 지도하였으며 딸기 생산량 증대에 기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아분화 검경서비스를 통해 적기 정식으로 안정적인 고품질 딸기 생산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원예 치유 교육인 ‘식물로 그리는 그림’에 참여할 시민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식물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시는 원예치료사를 초빙해 ‘절화를 이용해 자신의 장점을 생각해보기’, ‘선인장을 관찰하며 타인에게 상처를 줬던 일을 반성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교육강좌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농촌테마파크 내 다정다감에서 9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12회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20분부터 1시간 30분씩 진행된다. 참가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없다. 시 관계자는 “저녁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직장인 등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8월 18일(수) 고랭지배추 주산지인 태백 귀네미 시험포장에서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 대아청과, 서울청과 및 원주 합동청과의 유통전문가, 재배농업인, 관련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고랭지배추 시장성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에서 고랭지 주요 배추품종에 대한 유통 전문가의 객관적 시장 평가와 소비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강원도 고랭지배추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현장평가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에 대한 상호소통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강원도 고랭지 지역의 특화품목인 고랭지배추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품질 상품생산, 효율적인 출하방법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으로 고랭지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최종태 원장은“앞으로도 고랭지배추의 안정생산과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 영향 등으로 국내 밭작물 채소의 상당량을 공급하는 명실상부한 밭작물 주산지다. 하지만 주요 월동 채소류는 종자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제주지역 토양과 기후 등에 적합하고, 경제성을 갖춘 '우리 품종 육성과 보급'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지역은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등 겨울철 채소 작물의 주요 공급지역이지만 국내 종자회사는 경제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품종 육성에 나서지 않고 있다 보니 제주지역 채소 재배 농가는 대부분 수입 종자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종자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경제성을 갖춘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양파, 마늘, 당근, 브로콜리 등 4개 작물의 품종 개발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당근 재배면적은 2019년 기준 1067㏊ 가량이고, 생산량은 3만8991t 가량으로, 국내 당근 재배면적 2069㏊의 51.6%, 생산량 6만7327t의 59.9%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에서 재배하는 당근 종자는 국내산 1%, 외국산 99%로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농업기술원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3일 도시농업인을 대상으로 가을 도시농부학교 ‘도시농부 월령가’ 특강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영농기술 습득 없이 취미농업을 즐기는 도시농부들에게 가을 농사에 대한 기술 전수 및 가을 토종작물을 보급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가을 영농기술 및 가을 토종작물에 대한 교육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소속 유형민 강사가 진행했으며, 교육 후 과학영농팀 강선미 주무관의 친환경농업과학관 및 미생물 활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직접 실습해볼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학관에서 판매하는 유용미생물(EM)과 유형민 강사가 수집한 다양한 가을 토종작물 종자가 지급됐으며, 보급 종자로는 청방배추, 안동무 외 5종으로 총 7가지로 구성돼 있다. 심화섭 미래농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없는 환경에서 텃밭 활동이 생산적이고 건강한 취미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도시농업 활성화와 당진시 도시농업 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 등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17일부터 본격적인 기초 영농교육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영농을 목적으로 정읍시로 전입한 귀농·귀촌인과 귀농·귀촌 예정자를 대상으로 34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17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총 10회 40여 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귀농·귀촌 방향과 정책사업 △작목별 재배 기술 △일반농업과 친환경농업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업회계·법률 상식 △성공귀농인에게서 농업 배우기 등 신규농업인에게 필요한 과목으로 편성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1m 이상 거리 유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을 발판 삼아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매년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7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미래 농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할 전문 농업인 육성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조재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총장, 황걸연 밀양시의회의장 및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서정호 기획조정과장과 서건식 평생교육원장, 손재규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딸기 분야 농업 관련 단체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밀양시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 농업인의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 등 평생교육과정 운영 ▲ 농업인에 대한 전문기술 전수 및 체계적인 컨설팅 지원 ▲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6차산업 활성화 사업 개발 협력 ▲ 청년농업인의 지역 사회 정착 활동 지원 등을 협약하여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밀양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7월 한농대와 함께 관내 밀성고등학교 외 4개 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여 농업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농대와 함께 시범교육으로 딸기 스마트팜 입문과정 교육생을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모집하고,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