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강소농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향상 및 비즈니스 모델 완성을 위해 8. 13일부터 9월 10일 까지 ‘강소농 최고과정’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강소농 최고과정’ 교육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초‧전문과정을 이수한 우수 강소농을 대상으로 지역리더 육성을 목표로 실시한다. 본 과정은 농업정책, 경영체 심화 컨설팅은 물론 커뮤니테이션 리더십과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강소농가를 지역농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조직체로 집중 육성하고 비즈니스모델 완성 등 농업경영체의 자립역량 강화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 강소농 최고과정인 만큼 지역 리더로서 역할 수행은 물론 정보의 소통과 환경변화의 중심에서 역량을 적극 발휘할 수 있도록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사)한국생활개선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미회)와 풋귤 소비촉진을 위한 ‘풋귤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풋귤의 맛과 기능성을 알리고, 풋귤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생활개선 제주도연합회는 10일 ‘귤향기사업장’에서 풋귤 300㎏을 가공해 풋귤청을 만들었다. 도연합회는 11일 복지기관 4개소를 방문, 풋귤청 15병씩 총 60병(180㎏)을 전달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풋귤 홍보를 위해 13∼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로하스박람회에서 무료 나눔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아 농촌자원팀장은 “풋귤의 맛과 기능성 홍보를 통해 풋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여름에는 시원한 풋귤청에이드로, 겨울에는 풋귤청차로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급부상함에 따라 온라인 판로개척과 마케팅 전략 실습교육을 통한 귀농인 창업성장을 지원하고자 8월 12일(목)부터 9월 9일(목)까지 총 5회에 걸쳐 귀농창업 온라인 마케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유통경로 확보로 성공적인 온라인 마케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블로그 구축과 운영전략, 동영상 제작 이해와 콘텐츠 편집, 스마트스토어 입점부터 고객문의 관리방법까지 분야별 창업 실무교육이 이루어진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남석 지원기획과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보다 더 다양한 유통경로 구축으로 소비자와 소통·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여름철을 맞아 탐스럽게 익은 태안 포도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읍 정당리의 한 포도농가에서는 5000㎡ 규모의 하우스에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자연농법으로 껍질째 먹어도 되는 고품질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서는 18~19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달콤한 과즙이 일품인 진흑색의 ‘머스캣 함부르크’, 머스캣 향이 진하고 고급스러운 ‘머스캣 알렉산드리아’, 독특한 형태와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매니큐어 핑거’, 알맹이가 작고 아삭한 ‘루비 시들리스’ 등 유럽종 포도를 9월 중순까지 출하할 예정이다. 출하가격은 1kg당 2만 원 선으로 직거래 또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품질이 좋아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태안산 포도는 비타민 A·B·C·D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몸속 세포의 파괴를 막아 염증 및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포도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직판 및 6차산업화를 위한 체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달콤하고 시원한 태안산 포도와 함께 여름의 낭만
충남 청양지역 고추 생산량이 평년작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는 지난 12일 정산면 용두리 고추품종 비교 포장에서 고추연구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확기 고추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곳은 병충해에 강하고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을 직접 보고 선택하는 기회를 각 농가에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설치한 3개 포장 중 한 곳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곳과 화성면, 대치면에 10개 종묘사가 출시한 28가지 품종의 생육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 비교 포장을 직접 운영한 최광석(정산면 용두리 거주) 씨는 “5월 초 정식 초기에 기온이 다소 떨어져 생육 부진을 겪었지만, 그 후로 좋은 날씨가 이어져 예년과 비교할 때 병충해 피해도 적었다”면서 “평년작 이상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교 포장 생육상태 평가 후 지난 4월 중순 부직포 막덮기 터널재배를 도입한 운곡면 후덕리 장귀진 농가와 시설하우스 다수확 우수사례로 정평이 난 운곡면 영양리 강왕구 농가의 농장을 차례로 방문, 재배 비결과 문제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가뭄대비 용수관리를 위해 11개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엔진양수기의 전수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은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난달 9일부터 현재까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국지적 가뭄 발생에 대비하고 선제적인 농업용수 급수대책을 위해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는 11개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170대 중 작동에 문제가 있는 62대를 점검하고 41대는 즉시 수리를 완료했으며, 수리가 되지 않는 21대에 대해서는 전문업체에 정비를 의뢰했다. 정회진 팀장은“오랜기간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수기를 발 빠르게 점검했다”며“양수장비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장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읍시가 지난 12일에 ‘2021년도 선발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올해 선정된 청년농업인 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6월 17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 과목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과 성공적인 영농정착 설계, 농업회계‧법률지식과 나만의 브랜드 만드는 법 등 영농에 필요한 내용으로 편성됐다. 한 수료생은“평소 영농에 종사하다 보니 영농 이외의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다”며 “(그러나) 올해 교육생으로 선정돼 영농뿐만 아니라 회계와 법률 지식, 나만의 브랜드 만드는 법 등의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이번 수료생 모두 정읍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인재로 기대된다”며“매년 선발되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과 경영컨설팅을 실시하여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국내에서 육성한 복숭아 ‘선미’품종을 홍보하고 있다. 국내육성품종인 복숭아 ‘선미’는 ‘백봉’과 ‘백향’을 교배하여 2011년 등록한 고향기성 백육계 품종으로 그 맛과 향이 우수해 신선이 먹는 복숭아라는 의미에서 선미로 명명되었으며, 여주시에서는 2017~18년 ‘복숭아 국내 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으로 국비 등 4억원을 지원하여 선미 등 국내육성품종을 50농가 15ha에 지원하였다. 정건수 소득기술팀장은 “선미 품종은 잦은 강우에도 13.0°Bx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맛이 좋은 고당도 복숭아로 단단하지는 않지만 상온에서 저장성이 좋은 품종이다.”라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김범종 주무관은 “여주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최고품질의 국내 육성 품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올해에도 ‘소비 선호형 우리품종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국내에서 육성한 배‘신화’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안성시 가공 경영체 브랜딩 디자인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안성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안성시 가공 경영체 브랜딩 디자인 개발 교육」의 일환으로,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교육생들이 한자리에 모이지 못함에 따라 그동안 진행하였던 브랜딩 디자인 교육 결과물을 전시회로 대체하였다. 「안성시 가공 경영체 브랜딩 디자인 개발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고 주식회사 농부릿지(대표 조현준) 주체로 총 14 농가가 참여하여 5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농업경영체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하여 실질적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용 디자인 노하우 습득을 위한 강의 및 컨설팅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의 주요 성과로 농가들의 농산물 가치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개별 농가들의 브랜드 네이밍, 명함 및 포장디자인을 개발하였으며 향후 안성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정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의 스토리가 반영된 브랜드가 개발되고 가공상품의 디자인 개선으로 경쟁력 있는 농산물가공제품
신안군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1일 동안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새우란전시관에서 여름에만 피는 새우난초 자생식물 전시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말 신안갯벌이 세계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확정되어 경축하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나라 자생 새우난초중 여름에 볼 수 있는 새우난초를 감상할 수 있어 한반도 보호종인 새우난초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새우난초는 지구상의 식물중 가장 진화했다는 난과식물의 한종으로 세계적으로 200여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새우난초, 금새우난초, 한라새우난초, 신안새우초, 다도새우난초 그리고 여름새우난초가 자생한다.특히 여름새우난초는 7~9월 여름에 꽃을 피우며, 신아(新芽)에서 꽃이 오르는 다른 새우난초종과는 달리 떡잎(子葉) 속의 구경(球莖)에서 올라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봄에 피는 새우난초 종류는 많지만 한여름에 피는 새우난초는 여름새우난초만 있으며,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신안에서 새우난초 전시회를 갖게 되어 관람객에게 휴식의 시간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우난초는 그리스어의 Kalos(아름답다)와 Anthos(꽃)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꽃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