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외면생활개선회(회장 박선희)는 지난 1일 산외면 중티리 박선희 회장 자택에서 2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회원들은 산외면내 24개 마을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열무김치, 장조림, 멸치볶음 등 정성껏 만든 반찬을 직접 전달했다. 박선희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식사를 못하는 상황이라 많이 힘든데,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산외면생활개선회는 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로 7년째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의욕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도곡면 틈새작목인 애플수박이 지난달 30일부터 출하됐다. 화순군은 경쟁력 있는 틈새작목 육성을 위해 1읍면 1틈새작목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애플수박(소과종)은 도곡면 틈새작목으로 0.5ha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다. 애플수박은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최근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수박은 크기가 일반 수박의 20%로 무게는 1~2kg다. 1인 가구에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일반 수박과 비교해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고, 보관이 편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작다. 화순군은 애플수박 재배농가에 애플수박 모종, 소포장 박스, 주기적인 현장 기술지도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출하되는 애플수박은 아시아계열 국내 우량품종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무게 1~2kg에 12~14브릭스(brix)의 고당도로 화순 도곡로컬푸드매장, 광주 남구 로컬푸드직매장, 광주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현재 6000~8000원대 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다수확 애플수박 생산을 위해 생육단계별 현장 재배기술을
제주도가 수량과 품질이 우수하고 안정성이 뛰어난 국내 육성 ‘양절’ 메밀 종자 보급으로 제주메밀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높여나간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품종미상의 외래종 메밀을 국산품종으로 대체해 전국 1위 주산지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메밀은 1,107ha·974톤(2019년 기준)을 생산해 전국 대비 각각 47.5%·36.0%를 차지하는 최고 주산지이다. 하지만 국산품종 점유율은 0.9%(10ha)로 주로 품종미상의 외래종과 재래종이 재배되고 있다. 외래종은 혼종·잡초 및 병해충 유입 등의 문제로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고, 재래종은 1작기(가을)만 재배가 가능해 재배 안정성에도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2기작이 가능한 국산품종 보급을 위해 지난해 ‘양절*’메밀 특성화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4년 1기 국내 육성 메밀 종자 보급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특성화 시범단지 평가 시 양절메밀은 외관 특성(립 크기, 색택, 모양)은 각각 4.3, 4.2, 4.1점(5점 만점), 가공특성(메밀쌀 모양, 가공품 식미) 각각 4.1, 4.0점을 받는 등 모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공급 확대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지난달 30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한국농수산대 졸업생과 재학생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한국농수산대청년연합회 정읍지회 류호인 회장과 한국농수산대 졸업생, 재학생, 임직원 등 미래농업의 주역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사)한국농수산대청년연합회 정읍지회의 운영현황과 정읍시 청년 농업인 육성정책, 4-H 연합회 활동 등을 안내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이주연 기술지원과장의 실전 영농기술 교육과 생활자원팀장의 농작업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년 농업인 등 차세대 영농주역 육성과 활성화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미래농업 주인공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차세대 영농주역 육성과 활성화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농수산대청년연합회 정읍지회는 졸업생 105명과 재학생 45명 등 15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8월 2일까지 2021년 농촌지도 및 시험연구 시범사업인 영농형 태양광 비가림 설치 시범과 기상재해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오근장)사업 등 2개 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총사업비는 6000만 원이다. 원예작물분야‘영농형 태양광 비가림 설치 시범’은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농가에 비가림시설을 설치해 공간 이용효율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특용작물분야‘기상재해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오근장)’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오근장동 지역 시설하우스에 쿨네트, 환기팬 등 내부 생육환경을 개선을 통한 작물생산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사업별 추진요령과 시범요인을 문의하고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8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사업을 추진해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생산 안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안군이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관내 90개 마을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군의 전문지도사 22명이 2인 1조로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컨설팅이다. 군은 당면 영농사항 및 현장 기술 지도를 비롯해 △농작물 중후기 관리 및 병해충 방제요령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및 농약안전사용 요령 등을 중점 교육한다. 또한, 여름철 농업인의 안전과 관련해 진드기 매개충 예방 교육 및 농기계 안전사용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농민들의 다양한 문제들을 직접 찾아가서 시원하게 해결해드릴 수 있도록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교육은 지난해 현장영농교육이 추진되지 않았던 마을과 지난해 교육참여가 우수했던 마을을 위주로 진행된다.
순창군이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과 농기계 실습장에서 관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를 자주 접하지 못한 귀농.귀촌인들에게 농기계 안전교육 및 운전, 조작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성별로 나누어 첫날은 여성 귀농귀촌인, 둘째날은 남성 귀농귀촌인이 참가해 교육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 조민용 강사가 농기계 사용시 지켜야 되는 안전 기본지침과 농기계별 안전하게 이용하는 기술, 주요 사고사례와 주의사항에 대하여 이론교육을 했다. 오후에는 이론교육을 토대로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 실습장에서 교육생들이 소형굴삭기와 농업용 트랙터를 실제로 작동해보며 실습교육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에 반드시 필요한 농기계 교육을 통해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농기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지난 30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송악읍생활개선회(회장 이명옥)에 안전 장비·보호구(12종 229대)를 보급했다고 전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작업 재해 예방 및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컨설팅 및 교육, 안전장비 보급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해 위험요인을 진단·개선하는 사업이다. 공주대학교 김웅 교수는 사업 시작 후 농·작업 위험요인 분석을 통한 안전점검, 안전한 농·작업 장비 사용법, 근골격계 예방 운동을 진행해 사업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안전장비·보호구로는 풍구, 분무기 등 평소 농·작업 중에 불편하고 힘들었던 작업을 개선할 수 있는 장비들을 보급했으며, 향후 안전장비 보급 전·후를 비교해 작업 단계를 진단하고 향상시킬 계획이다. 송악읍생활개선회 이명옥 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안전장비보급 뿐만 아니라컨설팅·교육을 통해 회원들에게 안전한 농작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월 중 송악읍생활개선회를 대상으로 PAOT(농업인 스스로의 아이디어와 주도로 농작업 환경개선계획을 수립·실천할 수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전통문화연구회(회장 오애선)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4회에 걸쳐 농촌생활의 활력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실시한 천아트 민화 교육이 성료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요 프로그램은 티슈케이스에 목련 그리기, 인형 옷(핸드타월)에 수선화 그리기, 미니버선에 구절초 그리기, 바란스에 초충도 그리기로 총 4가지의 다양한 소품에 다채로운 그림을 완성하는 알찬 구성으로 진행됐다. 오애선 회장은“회원들이 원하는 교육 주제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예쁜 색채의 작품들을 완성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홍은표 소장은“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따라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순천 소재 농식품 전문 수출업체인 창대에프엔비에서 도내 GAP인증 신선농산물 4종을 태국에 보내는 상차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태국 백화점과 마트에 한국산 농산물을 납품하는 현지 바이어가 도내 업체에 요청해 농업기술원과 창대에프엔비가 GAP인증 신선 농산물을 홍보해 이루어진 성과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순천 애호박, 광양 깻잎, 여수 돌산도 콩나물, 강진 새송이버섯 등 4종을 시작으로 매주 1회 항공편으로 6개월간 수출된다. 이번 1차 수출은 총 1톤 분량 4,600달러 규모이며, 이후 태국 현지 소비시장의 여건에 따라 2년 더 연장이 가능해 수출량과 수출품목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GAP인증 제도는 생산에서 판매 단계까지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특히 유럽, 미국 등 식품검역요건이 까다로운 선진국의 수출을 위해서는 글로벌 GAP와 같은 인증을 획득해야 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우리나라 농산물도 점차 글로벌 인증을 받는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조용관 연구사는 “도내 신선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