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안성맞춤 온라인 5차 농촌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성맞춤 온라인 농촌체험 교육은 농가에서 체험패키지로 제작한 키트 제품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하면서 각 농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육생들에게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을 보며 체험 키트로 농촌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농업‧ 농촌에 관심을 갖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농촌체험 5차 교육은 블루베리를 키우는 신기팜 체험 마을의 블루베리 나무 심기와 블루베리 쨈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총 120명이다. 교육 접수는 안성시 홈페이지(참여소통→모집공고)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본 교육은 안성시 농가 홍보가 주목적인 만큼 홍보 매체를 통해 홍보가 가능한 신규 체험자를 우선으로 교육생을 선정한다. 아울러,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우수 체험 보고자를 대상으로 추가 농촌체험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유도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19의 여파로 어려워진 민생경제가 농업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농업인의 형편도 어려워지고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위축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과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추진해온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감면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원거리 임대에 따른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신축한 동부분소(봉남면), 서부분소(만경읍) 2개 분소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관내의 모든 농업인이 농기계 임대료 감면 대상이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전 기종에 적용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부담 경감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농업인들에 임대료 감면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까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농업에 전념하도록 지속적인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태안군이 지역 벌꿀의 상품 가치를 높여 양봉농가의 소득을 향상하고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태안 지역에는 총 45농가가 2641군의 벌을 양봉하고 있으며 최근 아까시나무 개화시기에 궂은 날씨와 이상 기후 현상으로 소득이 많이 감소해 양봉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벌꿀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자 국내 육성 다수확 계통 꿀벌인 ‘장원여왕벌’ 400수와 꿀소분기 22대를 농가에 공급했다. 또한, 다양한 밀원으로부터 나온 양봉산물의 판매 및 유통의 다양화를 위한 포장재를 지원하고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스틱형 소포장인 ‘태안 벌꿀스틱 하루 한입’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청정태안 벌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과 바다’가 유명한 태안지역의 벌꿀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항산화 성분이 많아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에는 ‘벌꿀은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비위를 보강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하며 독을 풀 뿐 아니라, 온갖 약을 조화시키고
태안의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태안산 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 지역에는 약 150여 농가가 76ha 면적에서 양파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3942톤을 생산해 8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태안산 양파는 해안에 접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맛과 향이 진하고 속이 꽉 차 있어 맛과 품질면에서 최고급으로 인정받으며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겨울철 한파와 봄철 잦은 강우라는 악조건 속에도 철저한 재배 관리로 양호한 생육을 보여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했으며 가격은 전년 수준과 비슷한 1kg당 450원~5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양파의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배방법 개선 등의 기술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25일 수북면 소재 두리농원에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영농실습반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영농실습반) 과정은 농촌지역에 이주 예정인 예비귀농인 및 신규농업인에게 영농기술, 농촌생활적응 교육 등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총 10회 진행했다. 수료식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간 거리 확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점검, 소독 등 철저한 방역과 함께 교육생에 대한 수료증 배부, 농업기술센터소장의 격려사 및 단체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여한 교육생은 “짧은 기간이였지만 농촌생활을 위한 영농의 기초에 관해 알차게 배운 것 같다”며, “직접 영농체험을 하면서 교육생 간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를 할 수 있어 여러모로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대상자 전원이 수료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으로 영농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생활개선회안성시연합회 이순우 회장과 읍면동 분과 생활개선회 회장 20여명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 조사에 따르면 농작업 시 발생하는 사고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넘어짐’이다. 넘어짐은 방심과 안전 불감증 등으로 인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이며, 넘어지면서 주변의 위험 요소로 인해 또 다른 신체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안전사고 위험성 인식 및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농작업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아는 만큼 보인다.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자’를 표어로 이번 결의대회를 마련했다. 생활개선회안성시연합회 이순우 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요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모든 농업인에게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유튜브 채널 ‘화순농생tv’를 통해 여를철 영농기술 컨설팅 교육을 한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안전하게 영농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비대면 유튜브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을 위해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 담당 지도사들이 강의를 촬영했고, 이를 화순농생tv에 게시해 농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마을 내 농작물 상황과 병해충 예찰 등 여름철 작물 생육 관리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벼, 고추, 콩, 마늘, 참깨, 복숭아 등 화순군의 대표작물을 주로 다룬다. 유튜브 교육과 함께 맞춤형 기술 보급을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마을별 방문 1:1 정밀 컨설팅을 병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튜브 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농업인이 편안하게 교육을 들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모이기는 힘든 상황이니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 청양군에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이 있다. 도시민들이 귀농이나 귀촌을 실행하기 전 두 달간 농촌살이를 직접 경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와 장소를 제공하는 마을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임시 주거비(월 90만 원), 연수비(세대당 월 30만 원), 체험비(세대당 월 40만 원)를 지원하고 체험 마을에는 멘토 수당(세대당 월 30만 원)과 마을운영비(세대당 월 10만 원)를 지원한다. 지난 4월부터 도시민 3명을 대상으로 산꽃마을에서 이 프로그램을 가동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는 지난 24일 대치면 광금리 산꽃마을에서 참여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 참여자들은 두 달 동안 산꽃마을에 거주하면서 모심기, 닭장 짓기, 구기자 순 자르기, 복숭아 수확, 농기계 작동 실습 등 다양한 농촌살이를 경험했다. 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CCTV 설치작업으로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청양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당초 6월까지 예정되었던 농기계임대료 감면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하여 농기계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면대상은 영암군 지역의 모든 농업인이며 덕진본점, 서부분점, 북부분점 3개소의 701대 전 기종에 대한 임대료가 감면되며, 일일 임대료는 변동 없이 3일까지 임대할 수 있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상반기 6개월간 3,000농가에 5천만원의 임대료 감면혜택으로 농가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임대사업을 비롯해 현장기술지원, 농기계 안전교육 등 농업기계 활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촌 외국인 근로자 부족과 인건비, 생산자재비 급등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시는 지난 6월 25일 청년농업인의 시설농업 창업에 밑거름이 될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준공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농업인단체장과 청년농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농업 경영의 실습장이 될 스마트 온실을 둘러보며 자축했다.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2020년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1억원을 (국비 10.5, 도비 10.5) 확보하여, 김제시 4개 지역에 7개소를(월성동 2개소, 황산동 3개소, 공덕면 1개소, 용지면 1개소) 조성하였다. 온실은 개소당 면적이 1,200㎡이며, 경량철골조의 연동하우스로 시공되었다. 특히, 7개소 모두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설치하여 스크린, 천장개폐, 양액시설 등을 스마트 폰으로 연계하여 언제 어디서든 온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온실을 임대하여 생산부터 판매까지 직접 수행해야 할 청년들에게 영농 재배 교육 및 경영 컨설팅, 선도농가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성공적인 경영 실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배 시장은“고령화와 인구감소 어려운 농촌의 희망인 청년들이 이번에 준공 된 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농업 경영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