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매년 초여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슈퍼 푸드인 장흥 블루베리 베리품애(愛) 를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노지 재배인 경우 6월부터 수확이 이루어지는데, 장흥군에서는 시설하우스(10농가, 3.1ha) 무가온 재배로 수확 시기를 1개월 정도 앞당긴 5월 초부터 첫 출하를 시작한다.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고당도 과실의 조기 출하 덕분에 소비자는 신선한 블루베리를 빨리 맛볼 수 있고, 농가는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장흥군은 블루베리를 2014년부터 대표 작목으로 선정하여 노지작물과원 스마트팜 실증연구 사업 지원, 조기수확 생산 기반 조성, 친환경 농자재 투입, 수확 후 일괄 처리 시스템 구축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블루베리 면적 18ha, 45농가(무농약 인증 22농가)를 육성하여 친환경 급식에 선정ㆍ납품되는 등, 안전농산물의 명성과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 전국 명품 친환경 블루베리 생산지로 자리매김 중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 확대를 통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 강화와 소비자 선호품종으로의 지속적인 품종 갱신을 통한 고품질 장흥 블루베리 생산으로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따라잡겠다. 장흥군 블루베리 '베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인원은 선도농가 4명, 연수생 4명 등 총 8명으로, 작목이 동일한 선도농가(멘토)와 연수생(멘티)이 1개 조를 이뤄 선도농가로부터 단계별 실습교육을 통해 영농기술과 경영기법 등을 현장에서 전수받는다. 현장 실습기간은 3~6개월이며, 연수생은 월 80만원 한도의 교육훈련비를, 선도농가는 월 40만원 한도의 교수 수당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급받는다. 별도의 식비, 교통비, 숙박비는 지원하지 않으며 연수생은 농업인 안전공제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연수생 자격요건은 음성군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이주 5년 이내 귀농인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의 신규 농업인이면 가능하고, 만40세 미만 청장년층의 경우 귀농여부, 지역과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선도농가는 지역에서 신망 있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연수생과 선도농가의 관계가 배우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 형제자매인 경우, 관련 지침상 연수 약정이 불가하기 때문에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음성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6월 4일(금) 10시 본원 소회의실에서 강원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주진형)와 치유농업 연계 치매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치유농장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광역치매센터는 시군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관리 대상자가 치유농장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관리한다. 치유농업은 식물, 동물 등과 관련된 농업 활동과 농촌의 환경, 문화 등의 자원으로 사람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현재 도내에는 34개의 치유농장과 치유마을이 있으며, 원예체험, 치유 트레킹, 치유 텃밭 가꾸기, 명상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업이 어르신 인지기능 강화와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고 검증되었고, 앞으로 전문화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치유농장 조성으로 치매예방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3일 신규농업인(귀농인) 18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교육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과정이다.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누어 추진되며, 이번 상반기 과정은 4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귀농·귀촌 방향과 정책사업, 작목별 재배 기술, 일반농업과 친환경농업,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업회계, 법률 상식, 성공 귀농인에게서 농업 배우기 등 신규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참석자의 발열·호흡기 증상을 점검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최대한의 방역 조치를 갖추어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귀농 이후 어떤 작목을 재배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작목별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수출용 접목선인장으로 비모란, 산취, 아스트로피튬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비모란 등 접목선인장은 미국과 네덜란드를 비롯한 세계 2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화훼작목이며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선인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비모란과 산취는 엽록소 결핍으로 빨간색, 노란색 등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지만 광합성 능력이 미미하며 아스트로피튬은 생장속도가 느려 삼각주선인장에 접목해 재배한다. 하지만 접목선인장은 종묘의 이용연한이 짧아 다양한 신품종의 개발과 농가 보급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은 비모란 ‘레드밀’, 산취 ‘골드밀’과 아스트로피튬 ‘오로라젬’ 등 5품종이며 수출국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모란 ‘레드밀’은 선명한 적색에 생장속도가 빠르며 자구수가 많고, ‘스칼렛밀’은 주홍색에 조직이 강건하고 접목 활착률이 높으며 ‘핑크밀’은 진한 분홍색으로 자구 생산성이 높다. 산취 ‘골드밀’은 밝은 황색의 원주형 선인장이며 가시가 짧고 연하다. 아스트로피튬 ‘오로라젬’은 상단부에 연두색 무늬가 별모양으로 형성되어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인위적으로 자구를 발생시켜 접목할 수 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벼 병해충 예찰답(23a)에서 병해충 저항성 및 지역 적응성 품종 등 55품종의 벼 손모내기를 실시했다. 벼 병해충 예찰답은 1979년도에 설치되어 공중포충망, 유아등 등 병해충 예찰 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장흥의 재배 시기에 맞춰 모내기를 실시한다. 또한 다비구·표준 방제 비교구 운영과 품종에 따른 병해충 저항성, 생육 및 비래해충 채집, 병해충 발생 상황을 매일 조사·분석하여 농가가 사전에 병해충 방제를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예찰답에서 55종의 품종 생육 특성과 도복(쓰러짐) 상태 등을 확연히 비교할 수 있으니 우리군 농업인은 언제든지 교육장을 찾아서 살펴보기 바란다”며 “예찰답의 벼 병해충 발생 상황에 따라 병해충 중점 방제 기간 설정 통보 등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기술 지원과 안전한 장흥쌀 생산을 위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윤재윤)은 본격적인 영농 철이 시작되면서 어려운 농가를 찾아가 농작업을 지원하는 농촌일손돕기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4월 23일 1차 농촌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이번 2차 돕기 작업은 딸기 농가를 방문해 짧은 시기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육묘관리 및 런너 고정 작업 등의 업무에 힘을 보탰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계절근로자가 부족해지고 농촌고령화 심화로 갈수록 일손 부족현상이 심각해지면서 농가에서는 일손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지원받은 농가는 공무원들이 업무도 많을 텐데 농촌 인력부족에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서준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 한다 고 말했다. 농촌진흥과 김석광 농가육성팀장은 앞으로의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작목에 대한 노동력 저투입 재배기술 등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를 찾아가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 태안에서 여름철 소비자들의 입과 눈을 사로잡을 체리 수확이 한창이다. 그 주인공은 태안읍 상옥리의 김영권 씨 농가로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2톤가량의 체리를 수확할 예정이다. 이곳 농가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았으며 수확한 체리는 태안로컬푸드직매장 등에 1kg 2만5천 원에 납품하고 있다. 태안산 체리는 수입산 체리와 달리 방부제나 화학첨가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식감이 부드럽고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춰 태안 체리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현장기술지원 및 교육 등을 통해 체리가 태안의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여름 숨겨진 제철과일이자 예전에는 쉽게 구하기 힘들어 ‘과일의 다이아몬드’라 불렸던 체리는 딸기의 6배, 사과의 20배에 달하는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어 현대인들에게 건강식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청년층 멜론 재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3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 대강당에서 제14회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김돈곤 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나종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특별연구원의 고품질 멜론 재배기술 1회차 교육이 입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 친환경농업반을 시작으로 지난해 포도반과 농산물 SNS 마케팅반까지 정예농업인 905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20명이 멜론반에 참여하고 있다. 멜론반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20회 100시간으로 진행되며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법을 중심으로 대면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병행한다.
담양군이 식량의 안정적인 생산과 최고품질 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역토양에 적합한 벼 신품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016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담양지역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벼 품종개발을 위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업무협약을 연장하며 쌀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해 육종품종의 품위, 이화학 성분, 식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이 우수한 1계통씩을 선발·육성하여, 2018년 담양1호, 2019년 담양2호, 2020년 담양3호를 선발하였고, 현재 농촌진흥청 벼 품종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해 4개 지역(담양, 나주, 전주, 익산)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지역적응시험 3년 차인 담양1호의 품종명을 공모해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하고, 등록 후에는 자체적인 종자 증식을 통해 2023년까지 지역 맞춤형인 프리미엄급 쌀 생산을 위한 재배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무정면과 수북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가실증시험 결과에 따라 신속한 종자증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명품 브랜드 육성으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