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이은경)가 5월 한 달간 코로나19로 외로움을 타는 군내 노인들과 함께 ‘추억 속으로 사진 촬영’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시간을 나눴다. 청양군연합회는 사진 촬영 기회가 많지 않은 홀몸노인을 중심으로 청년 사진작가의 도움을 받아 청양읍 소재 ‘그 순간 스튜디오’(대표 박정기)에서 소중한 한 컷을 선물했다. 사진 촬영에 임한 노인들은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현재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면서 남은 시간을 즐겁게 가꾸기로 했다. 정민자 어르신은 “젊었을 때 사진 찍을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늦게나마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어 더없이 즐겁다”는 소감을 밝혔다. 청양군연합회는 10개 읍면 회원 20명이 홀몸노인들을 돕기 위한 1:1 결연 속에서 지난 4월부터 ▲방문 노트를 활용한 노인 우울도 측정 ▲말벗 서비스 ▲반려 식물 함께 기르기 ▲생필품 및 쌀국수 전달 ▲여름 이불 나누기 등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원 40명이 홀몸노인 40명을 선정해 말벗 서비스와 생필품 전달, 벽지 봉사 등으로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은경 회장은 “남은 시간 중 바로 지금이 가장 젊은 모습이라는 어르신들의 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준석)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식품가공 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청소년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기술을 익히고 식품 가공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교육과정은 지난 4월 개설해 7월 13일까지 총 14차례 진행된다. 전남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식품가공 이론, 사과 젤리 제조, 우유 품질 검사 등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식품가공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한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 농산물을 이해하고 전문적인 가공 기술을 익히며 다양한 진로 기회를 제공하는 점에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 농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농식품 가공산업 발전을 이끌고 미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지난 28일 풍산면에 위치한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관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촌생활기술 중 하나인 용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 귀농귀촌인 20명에게 용접이론, 실습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농업에 종사하려면 다양한 기술이 필요한데 특히 용접교육은 실생활과 농업활동에 필요한 시설물 보수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인력개발원 박수용 강사의 기초이론 교육을 통해 용접의 기초에 대하여 배우고 용접요령을 실제 수리과정 등에 접목할 수 있도록 실습했다. 교육생들은 “전기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었지만 오늘처럼 직접 실습을 통해 기본적인 사항을 익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용접기술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촌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습득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급속한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4차 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을 농업에 도입한다. 군은 지난 26일 근흥면 정죽리의 한 농가에서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벼농사 연구회원, 직파재배 실천농업인 등이 모인 가운데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담수 직파 재배기술의 확대로 노동력을 절감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군은 연시회를 통해 드론, 규산 코팅기, 레이저 균형기, 기타 부자재 등을 전시하고 농업용 드론활용기술 보급현황 설명 및 벼 직파 현장 연시를 실시했다. 군은 드론 직파재배 기술로 기존 기계이앙 대비 약 50%의 노동력을 절감해 연간 최대 120만 원(1ha기준)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론 벼 직파 재배기술과 같이 첨단 산업을 농업 분야에 접목해 생산비를 줄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원하는 임대수요에 부응하고 더 가까운 거리에서 더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27일(목) 만경읍 만경로 799-21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나인권 도의원을 비롯하여 도·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총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서부분소는 부지면적 2,824㎡, 건물면적 499㎡, 지상 1층 규모에 굴착기, 관리기, 부착기 등 농기계 50종 264대를 갖춘 농기계 보관 창고와 사무실로 조성되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영농철을 맞아 만경읍, 진봉면, 광활면을 비롯한 서부지역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시련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지난 5월3일부터 동부분소(봉남면)에서 농기계 임대를 개시하였고 서부분소도 6월 중 농기계 임대를 개시할 예정이며, 올해 12월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공덕면)를 신축할 예정이다”며 “올해 6월까지 농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국산 종자 보급 확대를 위해 개발한 양파 신품종 ‘아리아리랑’, ‘스리랑’ 2개 품종이 28일부터 전국 현대백화점 16개 점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양파의 국민 1인당 연간 소비량은 2019년 기준 30.9kg으로 대표적인 조미채소이지만 우리가 소비하고 있는 10개 중 7개는 일본산 종자를 사용하고 있다. 전남의 양파 재배면적은 작년 기준 5,743ha로 전국의 39%인 14,673ha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역이나 종자 자급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국산 품종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전남농업기술원은 상대적으로 종자 가격이 비싼 극조생종을 대체하기 위해 신품종인 ‘파링’을 지난 2016년에 개발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리아리랑’, ‘스리랑’ 신품종은 일본산에 비해 이상기상에 대한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고 일반 품종과 비교해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상품 수량이 높아 재배 희망 농업인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들 품종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신품종 시장 평가회에서 도매시장 유통 관계자, 기자, 농업인들에게 크기, 모양, 경도, 저장성 등의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난 5월 28일 본원 농지 일원에서 4-H 강원도연합회원 및 청년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드론방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론 방제 실무자의 실전 경험 공유 및 방제패턴측량을 이용한 자동방제 실습을 진행했고, 여러 기종의 드론을 비교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도 하였다. 드론 품목네트워크는 2018년 조직되어 30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며, 회원 중심으로 조직된 도내 6시군 드론 방제단이 영농대행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최종태 원장은 “4차산업시대 농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의 기술과 운용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사업 지원으로 디지털 강원농업을 선도하는 4-H청년농업인을 육성하여, 농업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교육과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을 실시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한다는 취지다. 이날 교육은 사과와 복숭아 재배 농가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2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교육 대상자들에게 유증상자 참석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교육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좌석 띄어 앉기를 실천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강의는 정읍시청 인력개발팀 허정미 팀장과 자원개발과 김선희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준·인증제도, GAP 실천요령,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에 대해 설명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에서 판매 단계까지 농산식품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관리하는 제도다. 전문 인증기관의 GAP 인증기준에 적합하게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GAP
용인시는 28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교육’수료식에서 농업인 29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로 귀농한 농업인이나 귀농을 희망하고 있는 시민들로 지난 4월7일부터 5월21일까지 12번에 걸쳐 진행된 교육 과정을 마쳤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ZOOM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귀농 현황·정책, 농촌 융복합산업 트렌드 분석 등 귀농 창업에 유용한 내용을 익혔다. 시는 이날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2명에게 우수상을 전달했으며, 창업실행비 750만원도 지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발판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농업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농업인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지난 26일 ‘농촌 융·복합 산업 제빵 전문가 교육’ 수료식을 가지며 3월부터 이어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제빵 전문가 교육은 농식품의 생산·소비·유통 주체로서의 농촌 융·복합 산업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농업 경영인력 육성에 목표를 두고 추진되었으며, 지난 3월 9일부터 5월 18일까지 주 2회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전주직업훈련학교 고인향 강사를 초빙해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 상품화, 제빵 이론 및 실습(20여 종), 기능사 자격증 취득 연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박소라 교육생은 “자격증을 준비 중이었는데 이번 교육의 식빵, 베이글 등 제빵 기능사 과정의 이론 및 실습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기호에 맞는 건강한 재료를 넣은 소시지빵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제빵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앞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경 생활자원팀장은 “교육생들의 수강의지가 높고 열정이 가득해 좋은 반응과 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이 가공을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바탕으로 능력개발 및 소득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