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농업·농촌의 가치향상과 향토자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향토자원을 활용한 천연염색 교육 기초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누구나 쉽게 천연염색을 할 수 있는 기초 과정으로 6월 15일 감물염색반, 6월 16일 쪽물염색반으로 반별 20명씩 총 40명 2개 반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천연염색의 기본원리와 용어 등 기초이론, 천연염색 실습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남원부터 서귀포 동지역(효돈~중문까지) 주민들 중 희망자로 6월 7일 9시부터 전화 및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1인 1과정, 각 반별 20명씩 40명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 수강생 중 희망자는 차후 염색전문가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김도훈 농촌지도사는 ‘농림부산물을 활용한 천연염색 기술 확산으로 전통문화 계승발전은 물론 농외소득활동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귀농 지원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농업이 아닌 타 분야에 종사하는 만65세 이하인 세대주가 첫째,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둘째, 농촌지역으로 이주한지 5년 이내, 셋째, 귀농·영농 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 넷째, 신청 직전년도에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하인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대상자 모집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9일 까지 신청자가 직접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심층 면접심사를 통해 진행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창업자금 3억원, 주택구입자금 75백만원을 융자 지원하며 금리는 연리 2%이고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권오도 농업정책과장은 “심층면접 심사로 귀농 농업창업 자금 부정 수급 및 사기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제 벼농사에도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한 기술이 도입된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5일 관산읍 신동리 일원에서 저탄소 벼 드론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정종순 군수와 농촌진흥청·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연시회는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 추진상황 보고, 드론직파 재배 핵심 기술 설명, 드론 직파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드론 직파는 육묘·이앙 과정을 생략하여 1ha당 최대 120만 원의 비용을 줄이고, 노동력과 작업 시간을 90% 가까이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는 지역 농가의 고령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 농촌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육묘나 이앙 시 배출되는 탄소를 32%까지 줄일 수 있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농업 기술로서 미래 세대를 위해 확대해 나가야 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날 연시회에 참여한 김태호 농가는 “처음 시도해 보는 드론 직파이지만 농촌진흥청 매뉴얼과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를 받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결과로 우리 지역 농가에 많이 도
당진시는 지난 21일 기존 인증을 갱신할 예정인 쌈채연구회를 대상으로 1차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시행했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해당 교육은 인증을 신규로 받거나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의무 2시간 이상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소장은 “우리시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안전농산물 생산과 저탄소 농축산물 생산의 기본이 친환경·GAP 인증인 만큼 생산 기반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안전 농산물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유용미생물 공급, 토양 시비 처방,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 과학영농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분석지원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지난 24일 도내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2분기 업무협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경기, 충북 등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과 치유농업 활성화 등 전남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광주광역시, 호남원예고 등 유관기관에서도 참석해 청년 농어업인 육성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달 29일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청년 창농타운이 농업기술원에 완공될 예정이라며, 농업·농촌 정착을 위한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에서는 오는 6월 4일까지 안성맞춤 온라인 농촌체험 4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성마춤 온라인 농촌체험 교육은 농가에서 체험패키지로 제작한 키트로 체험교육을 실시하며 각 농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우며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을 간접적으로 접하고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농촌체험 4차 교육은 새싹인삼을 키우고 있는 유나팜 농장에서 제작한 체험 키트를 가지고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을 보고 새싹인삼 화분심기와 새싹인삼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하면 된다. 교육 신청 접수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참여소통→모집공고)에서만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총 1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특히,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4차 농촌체험 교육부터 중복 지원자에 대해 일부 참여 신청을 제한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안성시 농가를 알릴 온라인 농촌체험 교육은 10회 차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순창군이 벼 친환경 재배농가들의 골칫거리인 벼 물바구미 공동방제를 위해 순창군과 농업인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순창군이 지난 22일 친환경재배단지 순창읍 무수마을과 적성면 관평마을 등 2곳에 벼 물바구미 친환경방제 실증시험을 추진했다. 방제 방법은 드론을 이용하기로 했으며, 모를 심기 전 벼 물바구미 월동처인 논두렁과 하천변 수풀지대 등을 중점적으로 방제했다. 방제 약제는 자닮유황과 자닮오일을 기본으로 하여 추가로 식물독성 등을 첨가했다. 벼 물바구미는 저온성 해충으로 논두렁이나 인근 야산에서 월동 후 모를 심은 논으로 침입하여 어린 모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벼 친환경 재배단지에서 제일 골칫거리인 해충이다. 특히 현재 시판되는 벼 물바구미 친환경 약제들은 가격이 비싸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방제 효율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어서 친환경 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이번 벼 물바구미 친환경방제 실증시험을 토대로 효과가 검증되면 내년부터는 공동방제로 확대할 계획이며, 친환경 방제기술을 점차적으로 농업인들에게 지도할 방침이다. 친환경 방제 실증시험에 함께 참여한 농업인들은 이번 방제로 인해 벼 물바구미가 감소하게 되면 벼 친환경재배에
농촌진흥청에서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 및 기술창업 육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응원 메시지 릴레이를 하고 있다. 4월부터 시작하여 4개월간 50인 릴레이 동참을 진행할 계획으로 홍보 매체는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이다. 이번 릴레이는 청년농업인, 귀농청년농, 기술창업농 등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지명 방식이다. 농촌진흥청 허태웅 청장님 선두로 시작되어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주에는 전북 박경숙 농업기술원장님이 페이스북에 게재되었고, 금주에는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이 바턴을 이어받게 되었다. 김병철 소장은 “김제시의 첨단스마트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농업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하였고,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캠페인이 널리 널리 전파되길 희망한다” 라고 전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2021년산 제주산 초당옥수수가 금주 첫 수확을 시작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산 초당옥수수는 하우스 재배, 터널 재배, 노지 재배 3가지 방법으로 재배되며, 5월 하순경 하우스 재배를 선두로 그 뒤로 터널 재배, 노지 재배로 출하가 이어진다. 초당옥수수는 당도 16~18브릭스에 달하며, 여름철만 만날 수 있는 맛있고 간편하고 새로운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과일처럼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생으로도 먹을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에 5분만 돌리면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열량은 찰옥수수 절반 수준 100g당 96Kcal로 녹말 함량이 낮고 수분 함량 70% 이상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 받는다. 제주산 초당옥수수의 출하물량은 2019년도 23톤, 2020년도 448톤으로 20배 가까이 증가하며 제주의 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였다. 조기 출하되는 초당옥수수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여 온라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마지막까지 적기 수확 및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상품규격은 외관길이 19cm, 가식부위 15cm으로 속이 꽉 차고 당도 높아야 한다. 수확은 이삭 발생
정읍원예농업협동조합 로컬푸드 직매장(조합장 이대건)이 올해 전라북도 인증 직매장으로 지정됐다. 로컬푸드 직매장 인증제는 전라북도가 농산물 직거래에 대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원칙과 인증기준을 설정하고, 이에 부합한 사업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직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극대화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한다는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4년에 도입됐다. 유효 인증 기간은 2년으로 인증 사업장은 도지사 명의의 지정서와 지정 명패를 부여받게 된다. 로컬푸드 인증 주요 내용은 잔류 농약 검사에 따른 조치내용, 농가 조직화, 운영관리 투명성, 위생 상태, 품목관리, 유효기간 준수, 지역농산물 취급 정도, 생산 이력 관리 등으로 100% 충족하지 못하면 인증받을 수 없다. 전라북도 인증 직매장은 총 14개이며 정읍시에서는 정읍원협이 유일하게 전라북도 인증 로컬푸드 직매장 자격을 획득했다. 이대건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인증 지정을 계기로 직매장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