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3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실시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에서 참여한 교육생 15명 전원이 약용작물 산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약용작물 산업관리사 과정은 약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약용작물의 종류와 분류, 개별 특성과 효과 등을 익히고 한의학의 음향오행 및 오장육부와의 상관관계를 배우는 교육 과정으로 (사)한국약용작물교육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자격 취득 후에는 건강관리와 건강보조식품 개발은 물론 판매ㆍ유통까지 연계할 수 있으며, 분야로는 한방전통차, 건강원, 약선, 천연염색, 전통주, 향장, 발효식품 등이 있다. 박유순 생활자원팀장은 “현재 약용작물은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화로 이어지고 있다”며“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건강이 중요한 시기에 약용작물 전문인력 육성의 초석을 다져 기쁘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지난 20일부터 멜론 재배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컨설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5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멘토-멘티 컨설팅은 선도농업인이나 전문가가 보유한 재배기술과 농업소득 증대 비결을 전수하기 위한 것으로 고추, 구기자, 표고버섯, 멜론, 한우 등 5개 강좌를 월별 1회 내외 운영하고 있다. 멘티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한 지 얼마 안 된 40세 이하 젊은 청년 32명이다. 멜론 강좌 1회차 교육은 청양읍 청수리 박형민 천하일미작목반장의 농장에서 진행됐다. 박형민 멘토는 품종, 당도, 비료 주기, 연작·병충해 등 재배와 거래처, 직거래, 포장방법 등 경영관리에 대한 수십 년 비결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멜론 강좌 향후 일정은 과채 연구소 방문, 전문가 현지 컨설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작물 재배 경험이 풍부한 선도 농가의 노하우를 청년 농업인들이 쉽게 접하면서 영농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6일 오후 5시 비대면 온라인(ZOOM 활용)으로 강소농 육성지원 교육 수료식을 개최한다. 강소농(强小農)이란 농가의 경영 규모는 작지만 경영혁신을 실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농가를 말한다. 본 과정은 지난 3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56시간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 병행으로 농업경영개선,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 역량 강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현재까지 강소농 교육을 통해 총 21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24명이 수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교육을 추진해 작지만 강한 농가 육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21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안성시 4-H연합회 신입회원 입단식을 가졌다. 안성시 4-H연합회는 영농4-H, 대학4-H, 학교4-H의 3개의 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입단식은 광덕·동신초등학교, 서운·양성중학교, 안성여자고등학교, 한경대·중앙대학교 등 7개 학교에서 각각 대표회원 3명과 지도교사 1명이 참석하여 개인 일상은 물론 건강한 농촌사회 유지발전에 핵심 리더로서 갖춰야 할 역량에 4-H이념을 어떻게 잘 접목할 것인가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입단식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4-H활동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학생들이 4-H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청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각종 영농체험 등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리에 함께한 안성시의회 유광철 시위원은 “본인도 안성시 4-H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활동을 해오면서 지역발전과 농업발전을 위해 할 일들이 많았다”며 “4-H 신입회원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4-H회는 농업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귀농·귀촌한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진행하는 영농기초기술교육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총 21회 80시간 계획했다. 음성군 정착의 첫발을 내딛는 귀농·귀촌인을 위해 ▲음성군 농업 현황과 귀농정책 소개 ▲귀농귀촌 기본 소양 ▲농촌생활 필수 생활기술 ▲농업인 필수 경영지식 ▲시설하우스와 텃밭농사 기초 ▲음성 명작(고추, 수박, 복숭아 등) ▲농기계 실습 ▲유튜브 활용 마케팅법 등 귀농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편성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 초반 온라인 교육 시스템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금은 능숙하게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강사와의 질의응답과 의사소통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교육만족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작한 컬러 교재는 택배로 배송해 교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 수료 시까지 귀농·귀촌인들이 충실히 강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의 밑거름이 되어 하루빨리 음성군에 정착할 수 있길 기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홍천농업고등학교와 협력하여 미래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중심의 농업직업교육을 실시한다. 홍천농업고등학교는 강원도에 유일한 농업계 특성화 고등학교로 작년 농업기술원과 미래 우수농업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채소, 과수, 화훼 전문분야에 내부강사 9명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실무능력배양과 다양한 농업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병해충진단실, 과수포장 등을 활용하여 전문분야와 관련 있는 현장실습교육을 지원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문명선 지원기획과장은 “학교와 상호 협력하여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가 미래 농생명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임을 인식하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하였다.
김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귀농٠귀촌 농업인들의 영농정착 및 농업 경영, 마케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귀농귀촌 심화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열리는 이번 과정은 34명의 교육 희망자를 모집하여 지난 4월 6일 개강식을 가진 후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의 ‘코로나19 위기 먹거리 인식 전환’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6월 15일까지 총 16회(88시간)에 걸쳐 진행 중하며, 16회 과정 중 5월 20일 현재 7회 과정을 진행했다. ▲농지구입 및 농지 연금 제도 등과 관련한 법무 교육 ▲온라인 마케팅 및 판매 전략 ▲사업성 검토 및 실전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귀농 정착 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의 과정장을 맡은 이성민은, 스마트 농업 관련 분야의 전문가이면서도 ‘귀농을 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귀농귀촌 심화교육은 농촌생활 적응 및 농지 관련법, 마케팅٠판매 전략 등 다양한 과제를 다룸으로써 실전에 대비하여 귀농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제시는 교육관 출입 시 체온 체크 및 교육생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용인시는 21일 공기정화식물 등을 벽면에 설치하는 ‘그린스쿨·오피스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바이오월(수직정원)을 교실이나 사무공간에 설치해 미세먼지 등 공기 내 오염물질을 줄여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바이오월은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스노우사파이어, 관음죽 등 공기정화식물을 통해 오염물질이 정화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자료에 따르면 바이오월의 미세먼지 저감량이 시간당 평균 2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비와 국비 각 50%씩 총4000만원을 투입,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2층과 포곡도서관 1층 로비 등 두 곳에 바이오월을 설치했다. 시는 관내 학교, 도서관 등 더 많은 공간에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월이 공기질 개선 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월을 비롯해 도시 내 생활공간에 농업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우도에서 땅콩 파종 기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주 땅콩은 주로 우도에서 재배되며 지역특산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재배면적 200여 농가·150ha으로 꾸준히 면적이 유지되고 있다. 땅콩 재배는 100% 인력으로 파종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인건비 소요가 크고 인부를 확보하지 못할 시 파종 적기를 놓치는 등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특히 최근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어려워진 탓에 인부임금도 올라 경영비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땅콩 파종 방법을 기계화해 직접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가 경영비를 낮출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27일 우도 김상훈 농가 포장에서 트랙터 부착용 6조식 파종기를 이용해 기계파종과 인력파종을 비교 시연했다. 시연 결과, 기계 파종 시 인력 파종보다 빠르고 정밀한 파종이 가능함에 따라 인력파종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력 파종 시 1일 1인당 17a(500평)를 파종하지만 트랙터 부착용 6조식 파종기를 이용할 경우 2~3ha 파종할 수 있어 12~18배의 시간과 노력이 절감됐다. 또한 인력 파종 시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전문 경영 능력을 갖춘 여성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여성농업인 최고경영자(CEO) 양성반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여성농업인의 역할 강화, 농산물 소비성향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 여성 건강법, 행복한 미래 설계 등 15회 강의로 진행되며 토론식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으로 운영된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특유의 경영 능력을 배양하기 바란다”면서 “지역 영농의 주체로서 푸드플랜과 연계한 농산물 가공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