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최근 과수화상병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과수 농가에 화상병 방역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나무에 많이 발생하며,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아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증상을 나타나며,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발생되면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 보통 6~7월중에 과수화상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해를 거듭하면서 발생시기가 빨라지고 발생지역 분포도 넓어지고 있어 과수화상병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 대상 675호 694.7ha에 화상병 예방 약제를 공급했으며,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및 현수막 게시, 문자메세지 발송, 리플릿 배부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화상병 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대응할 수 있도록 농가신고제를 운영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공급된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적과 등 과수원 내 작업 및 과원 출입 시 방역수칙에 따라 작업복 및 작업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청결한 과원 관리”와 “과수화상병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농업인 전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21년 장흥군 여성농업인 전문 능력 개발 우리 쌀 활용 교육생을 모집한다. 우리 쌀 활용 교육은 장흥군에서 재배된 쌀을 이용한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 등을 위한 쌀 활용 전문교육으로, 신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쌀 마들렌, 다쿠아즈, 에클레어 등의 실습 교육과 쌀 활용 가공기술 이론 교육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장흥군에 거주하는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장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수강 신청서와 일정표를 참고하여 제출 서류를 준비해 5월 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환경이지만 여성농업인의 재능 육성과 농촌생활 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농업·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들의 농업·농촌 분야 유입 촉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청년 농업인이 넘치는 새롭고 활기찬 농업·농촌 성장을 이루기 위해 청년 후계농업경영인을 집중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을 이끌어 갈 28명의 청년 후계 농업인을 선발했다. 청년 후계농으로 선발된 농업인에게는 농가 경영비와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8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바우처 카드 형식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최대 3억원 한도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연리 2%의 융자 조건으로 농지 구입과 시설설치, 농기계 구입 등 영농정책 자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영농에 관심 있는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하고, 마음껏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대상자를 지난 2018년 25명, 2019년 31명, 2020년 33명, 올해 28명을 선발해 관리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동체문화 활성화와 아동 ‧ 청소년의 인성함양 및 어르신 여가지원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5월 3일부터 제주시 관내 19개 학교 및 11개 경로당 등 30개소에 도시텃밭을 조성하기 위한 텃밭상자, 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텃밭에 식재할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등 모종 6종 7,000본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원예텃밭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15개교 및 경로당 10개소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식물의 자라는 전 과정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하면서 농업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함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에는 지난 2월 희망단체를 접수받고 신규 초등학교 2개교, 대안학교 2개교를 포함하여 총 19개교와 남광경로당 등 11개소의 경로당 등 총 30개소를 확정하였다. 향후 도시농업 전문 지도사가 매월 1회 이상 경로당 및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작물 정식, 생육관리, 식물에 대한 이해 교육, 수확한 농산물을 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 영농철을 맞이한 농촌에 코로나19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 감소로 농촌인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한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노동력을 채워주는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농가에서는 주말마다 계속되는 강우와, 갑작스런 돌풍, 더위 등으로 작업하기 까다롭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적과가 필수인데 부족한 일손으로는 도저히 다가오는 작업일을 맞출 수 없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복숭아 과원 작업 경험이 있어 적기 열매솎기와 현장 컨설팅을 병행해 어려운 점은 함께 나누고 당면영농 애로사항은 해결하는 등 농심 함양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농가들의 목소리를 위해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확대될 수 있게 연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농촌인구 감소와 경영비 상승에 따른 농업경영 문제점 해소와 정부 탄소중립에 대응한 저탄소 벼 재배기술 확대를 위해 20일 홍천군 북방면에서『저탄소 벼 재배기술 드론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드론직파는 기계이앙 대비 파종 및 육묘작업이 생략되고, 이앙․시비․제초․병해충방제에 소요되는 노동력이 10a당 0.8시간으로 6시간이 소요되는 기계이앙에 비해 평균 86% 절감되어 ha당 약 120만원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올해부터“논 리노베이션사업”으로 드론직파 면적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벼 1kg 생산에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1.40kg을 산정했을때 2020년 강원도 벼 생산량 127톤에서 약 178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예상되어 벼 분야 탄소중립 2050 정책에도 대응하게 된다. 강원도 벼 재배면적은 2020년 기준 28,405ha로 2010년 대비 10,404ha가 감소하였으나, 재배기술 향상으로 생산량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또한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10년 72.8kg 이던 것이 2020년 57.7kg로 매년 줄어들고 있어,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당진시는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사업자 인증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민들을 찾아간다. 6차 산업인 농촌융복합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제조·가공의 2차 산업과 체험·관광 등의 서비스 3차 산업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주요 내용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사업 설명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평가사업 신청 요령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전문위원 멘토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 희망자는 사전접수 없이 행사 당일 접수대에서 참석자 등록을 하면 된다. 이재중 농촌진흥과장은 “많은 농업경영체가 설명회에 참석해 그 동안 궁금했던 사항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식품 및 농촌체험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자체 육성한 차나무 신품종 우량묘목 3만8천주를 5월 하순까지 농가에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차나무는 99%가 재래종이거나 일본종으로 생산성이 낮아 차 산업 경쟁력 향상에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재래종은 싹트는 시기와 생육이 고르지 못해 기계 수확이 어렵고 식물체 간의 생육특성과 성분의 차이로 품질이 고르지 못해 대량생산과 유통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에서는 기상이변에 따른 추위에 강하고 수량과 품질이 우수한 차나무 신품종 16종을 육성해 농가에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녹·향녹·상녹 등 9개 품종을 지역 민간 종묘업체에 품종보호권 통상실시를 통해 신품종 우량묘목을 대량증식해 보성, 강진, 영암 등 도내 주산단지에 13.4ha를 조성했다. 이와 더블어 우량묘목 보급사업을 시․군청이나 농업기술센터의 평지다원 조성 시범사업 등과 연계해 분양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분양 신청이 들어온 보성, 구례 등 5개군, 3개 기관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를 거쳐 참녹·상녹 등 4품종 38천주를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묘목은 22개월간 육묘한 우량 묘목으로 가격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신선 농산물 수출을 활성화하고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토마토·방울토마토연구회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한 현장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가 협업해 추진한 교육으로 이론교육과 품질평가회를 병행했다. 교육에는 부농대표 류제택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수출시장 선호도와 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택, 재배 기술 방법, 병해충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택을 위해 정읍에서 재배하고 있는 베타티니, 미니찰, TY대장금 등 방울토마토 주요 6품종에 대해 품질평가회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이번 이론교육과 품질평가회를 통해 재배 현장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토마토의 품질 향상과 수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출에 적합한 품종 선택과 품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재배해야만 규격화되고 품질 좋은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고품질 토마토를 재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700만 원을 투입해 토마토 수출단지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현장교육과 품질평가회 등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영농철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17일부터 신청받고, 6월 15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32개 마을 48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정비 기반이 취약한 오지마을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장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농업기계 수리와 정비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 실현을 돕기 위해서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순회수리 전문팀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과 해당 읍면 농업인 상담소장으로 구성됐다.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생활농기계의 자가 정비 방법과 고장 원인 등을 교육해 농업인의 자가정비 능력 향상을 돕고, 당면 영농 현안 등에 관한 맞춤형 상담도 병행한다. 화순군은 올해 농업기계 점검·정비 서비스의 부품비 무상지원 단가를 1만 원 이하에서 2만원 이하로 변경해 코로나19로 힘든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교육 신청 방법은 마을 대표가 관할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근 5년간 순회수리 교육을 받지 않은 마을이 우선 선정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농업기계 자가 수리 능력을 높이고 고장으로 방치한 농기계 수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