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본격적인 이앙 시기를 맞아 농가들의 차질 없는 모내기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모판이 부족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알선창구는 이앙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 모판 수, 인적사항 등을 창구에 알리면 군은 모판이 모자라는 농가를 신속히 연결해 적기 이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모내기철 모판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모 수급 알선 창구를 통해 19농가에 1만4000상자(47ha분)를 알선한 바 있다.
용인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 내 정보화사업장에서 사이버농업인 연구회 소속 농업인 8명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SNS,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해서다. 수강생들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방법을 배우고,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농산물을 판매하는 기법도 익힌다. 교육은 오는 9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에서는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성맞춤 온라인 농촌체험 3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안성맞춤 온라인 농촌체험 3차 교육은 비건 베이킹 체험으로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에서 체험키트를 준비하였으며, 우유대신 두유, 버터대신 식물성 오일 등 식물성 재료로만 구성된 비건 베이킹 체험키트로 스콘과 브라우니를 만들기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안성의 로컬푸드 시장을 홍보하는 만큼 안성시민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신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참여소통→모집공고)에서만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총 120명을 선발하며, 로컬푸드매장에서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체험키트를 배부할 예정으로, 교육생은 체험키트를 수령하여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을 보며 체험하면 된다. 한편, 안성맞춤 온라인 농촌체험 교육은 농가에서 제작한 체험키트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농가 홍보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을 체험하며 농업‧ 농촌에 관심을 가지고 힐링 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앞으로 안성시 농가를 알릴 온라인 농촌체험 교육은 10회 차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떡 제조 기능사 교육과정을 3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10명을 대상을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농촌여성들에게 활력을 부여 및 우리 떡에 대한 지식과 제조기술울 습득하고, 지역농산물과의 조화를 이룬 전통적인 떡 제조 능력 향상으로 창업을 유도하여 소득 창출 방안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떡 제조 기능사(시행처:산업인력관리공단) 교육생의 80%가 필기시험에 합격하는등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실기시험에도 합격하기 위해 교육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다.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것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으로 우리 쌀과 지역농산물을 연계한 김제시만의 특색있는 퓨전 떡 제품이 개발되어 농촌여성에게 농외소득 증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4-H연합회(회장 차종원)와 서천군청년농업인4-H후원회(회장 한선교)가 최근 생활 속 필수 덕목이 된 청렴 문화의 농업분야 확산을 위해 지난 14일 결의 대회를 가지며 반부패 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날 4-H회 임원단은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청렴한 사회 우리가 함께 합니다. 청렴한 당신을 응원합니다’의 슬로건 아래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덕·노·체 4-H이념에 윤리적 가치를 더해 건강하고 청렴한 농촌사회 만들기를 다짐했다. 또한, 4-H후원회에서는 지역 농업 환경을 청렴하고 활력 있게 변화시키는 회원들을 격려하고자 우수회원 5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으며, 회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차종원 서천군4-H연합회장은 “농업인이 실천하는 청렴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직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현재 시행중인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의 철저한 준수 등 안전먹거리 생산을 통해 청렴 농업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선교 서천군청년농업인4-H후원회장은 “미래 농촌 사회를 이끌어나갈 젊은 농업인재들이 청렴한 농업
태안군이 안정적인 농축산물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확보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 농업관리실, 연구실, 축산관리실을 각각 설치하고 친환경 과학영농을 추진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등에 필요한 토양검정과 올해부터 의무화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위한 가축분뇨 퇴액비 검정을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는 송아지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초유를 저온 살균 후 냉동보관해 필요한 축산농가에 무료로 공급하는 초유은행과 소 임신진단, 설사병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연구실에서는 농축산용 유용미생물을 농축가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일반 생활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친환경 생활 유용미생물 발효액도 생산해 군민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농업용 무인항공 방제 지침’을 수립하고 농업인들에게 적극 활용을 권장하며 홍보에 나섰다. 최근 노동력 절감과 경제성 향상을 위해 농업 현장에 농업용 드론, 무인헬기를 도입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안전운행 원칙, 살포 기준, 방제용 농약정보 등 정확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매뉴얼을 자체 제작했다. 특히, 안전운행 지침 사항을 방제 전, 방제 시, 방제 후로 나누어 수립해 자가 방제 시 혼란을 최소화 하고자 했으며, 농가 우려 사항인 비산방지 관련 대책과 원칙에 관한 내용을 포함했다. 또한, 방제 농약 및 살포량, 희석배수 등에 대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방주영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첨단기술의 도입은 편리함을 가져오지만 의도치 않은 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법과 지침을 준수해야한다”며 “매뉴얼을 참고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1기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3개 조로 분반해 진행했다. 먼저 농기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내 비치돼 있는 농기계 종류에 대해 견학하고 농기계 실습장에서 관리기를 직접 경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교육생은 “편리하지만 잘못된 사용법이 습관이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안전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며“복잡해 보였던 농기계 활용법을 익히고 직접 경운해보니 수작업 농업 대신 앞으로 농기계 임대사업도 적극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도고지역 쪽파 본격 출하에 맞춰 쪽파의 간편하고 다양한 소비 방법을 고민하던 중 쪽파를 넣은 쌀빵과 쪽파 두부를 개발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쪽파는 백합과에 속하는 인경(鱗莖:비늘줄기) 채소로 철분, 비타민A와 C 등이 풍부하고 독특한 향기가 살균력을 지니고 있어 건위제나 강장제, 이뇨제로도 이용된다. 또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억제하고 각종 암과 뇌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항산화 활성 성분이 다량 함유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효능과 높은 영양성분으로 인해 쪽파는 김장을 비롯한 각종 요리의 밑 양념으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파전·파김치·파강회·파나물 등 다양한 요리를 통해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쪽파는 종구를 하나씩 손으로 눌러 심어야 하며, 반듯하게 심어지지 않아 종구 부분이 굽어 자라거나 날씨 영향 등으로 잎끝이 누렇게 되면 제값을 받기 어려운 작물이다. 이런 재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산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도고지역은 쪽파의 전국적 주산지로 자리매김했다. 아산시 쪽파 총 재배면적 142ha 중 130ha를 차지하는 도고 쪽파는 기존의 쪽파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하며 아삭한 식감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태)는 자라나는 중학생들이 농업에 흥미를 가지고 영농체험 기회를 부여하여 도시와 농촌간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위한 ‘2021 맞춤형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양화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생활 원예교육이 진행되었다. 학교생활 원예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작목재배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가르쳐 주고, 학생들이 직접 토마토, 상추 등 다양한 식물을 심는 텃밭 가꾸기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해당 교육에는 6월까지 총 11회 430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계적인 텃밭교육을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생활원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