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 영농 기초 기술 교육을 실시해 초보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신규농업인 영농 기초 기술 교육은 오는 6월 23일까지 이론 및 현장 실습교육으로 실시되며, 보성군에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귀촌인 43명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론교육은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습 과정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병행 추진되고 있다. 이론교육은 △농지은행, △귀농 정책 사업 안내, △귀농인 갈등 관리,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지법, △귀농 창업 계획서 작성 등의 과정 등으로 꾸려졌으며, 현장실습 교육은 △작물별(고추, 딸기, 키위, 토마토, 단호박) 선진 농가 방문 등 현장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안전교육 및 농기계 운행 실습 교육을 통해 처음 접하는 농기계 작동 방법을 숙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 모 교육생은 고추 1차 현장실습 후에 교육시간으로 인정되지 않는 딸기, 키위, 토마토, 단호박 현장실습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신규농업인 영농 기초 기술교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권현주 소장은 “귀농 귀촌인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3일 보은읍 금굴리 금굴농장에서 보은군한우개량연구회원을 대상으로 개량, 번식, 사양, 환경, 질병 등 5개 분야에 대해 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사전에 접수를 받아 현지 방문시 전문컨설팅을 실시해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우개량연구회 관계자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번식 및 환경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게 돼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홍은표 소장은 “축산농가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 애로기술 해결로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가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지난 3일 동계면 구미리에 위치한 청년영농실습농장에서 귀농청년을 대상으로 영농실습을 시작했다. 이날 실습에는 청년귀농인 8명과 장기교육생 출신 3명 등 모두 11명이 참석했으며, 고추재배에 대한 이론 교육과 고추식재를 실시했다. 고추정식을 위해 그동안 실습생들은 농지에 있는 돌 고르기 작업과 경운로터리를 이용해 퇴비 밑거름, 이랑 조성 등을 틈틈이 실시했다. 청년 귀농인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농지 1만3천㎡에 고추와 고구마, 옥수수 등의 작물을 재배하며, 파종부터 판매까지 영농과정 전체를 실습하게 된다.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판매 수익금은 청년귀농인에게 돌아가며 수확물 일부에 대해서는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생들은 “농사에 경험이 많은 강사분을 통해 직접 농사를 배우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농지를 제공한 순창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영농 전반의 실습과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올해 농업 분야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에서 42과제가 최종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역대 최대 규모의 R&D 예산 446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행부처별로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9과제 172억 원이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신품종 개발, 농산물 안정성, 기후변화 대응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스마트팜 다부처 R&D사업단에서는 8과제 223억 원으로 4년간 빅데이터, 이미지 분석, 농작업 로봇, 축산 자동화 연구로 디지털농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농업기술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영상기반 과채류 생육 측정과 진단·분석,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육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 및 5개 스마트팜 관련 업체와 함께 연구팀을 구성해 2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또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공모사업에 3과제 51억 원이 선정되어 도내 대학 및 관련 업체와 산학연협력 연구로 축산 악취저감과 사료개발, 화훼 종묘 생산 체계화 연구를 수행한다. 전남농업기술원 박병준 연구개발국장은 “금년도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도내 대학 및 업체와 함께 이룬 쾌거이며, 앞으로도 스마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본격적인 농번기철(5~6월)을 맞아 주말(토요일)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정상 운영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영농에 필요한 기종을 꾸준히 확보한 결과, 본점 78기종 195대 남부 63종 147대를 운영하여 올해 4월말 기준 1,397건의 임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농번기철 임대농업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일손 부족 및 고령화에 따른 영농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 근무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 임대농업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최소 작업 1일 전에 예약을 마쳐야 기계를 배정받을 수 있으며, 처음 이용하는 농업인은 읍면 농협에서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보험에 가입 후 보험증권, 농지원부, 신분증을 지참하여 임대사업소에 방문해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을 마친 기존 회원은 전화 한 통화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노후농기계대체 지원 사업비 2억 원을 예산으로 확보했다”며 “노후 장비 13종 22대를 교체하여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장비 현대화를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3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농업기술 평생교육 2기 개강식을 열었다. 2021년 농업기술 평생교육은 토양환경 관리를 통해 안성시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토양환경 전문가 양성과정과 안성시 농산물 다양화를 위한 약초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별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2기 개강식은 농업기술 평생교육 개강을 알리며 농업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가 농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열의 덕분”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다양한 농업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성공적인 청년창농 및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미래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면서 각 매체 별 특성을 활용해 귀농귀촌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농업과 산업 트렌드를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시는 귀농귀촌 상담부스를 운영해 귀농귀촌에 대한 맞춤형 1:1 상담, 귀농귀촌 전입안내서 및 수첩 등을 제공했다. 또 ‘당진에서 먼저 살아보기 체험’, ‘귀농인의 집’, ‘당진시 귀농귀촌 카카오톡채널’ 등의 홍보를 통해 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년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용적 정보를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을 계획하는 도시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우리시가 적극 홍보돼 시민 유치에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청년에게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홍보관 상을 받았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박람회는 연합뉴스와 농협이 공동 주최했다. 박람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돼 홍보 효과를 높였다. 화순군은 홍보관을 현장에 마련해 오프라인 상담과 특산물 홍보를 진행했고, 온라인에 전시관을 따로 구성해 지역 특성과 귀농귀촌 지원정책 등을 소개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귀농 정책 상담 활동을 전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귀농귀촌인 농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화순군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는 초기 정착이 어려운 귀농인에게 융자를 통해 기반을 마련해 주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선도농가와 1:1 결연을 맺어 연수하는 ‘신규 농업인 현장 실습교육’, 임시 거주시설인 ‘귀농인의 집’ 운영 등이 있다. 도농 간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농촌에서 새로운 성공 기회를 찾도록 지원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 사업에 전남 지역에 가장 많은 5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에서 공동 개최한 ‘2021 귀농귀촌청년창업박람회’에서 관내 청년귀농인인 이충희 씨가 청년농업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지자체별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농업인대상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및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청년귀농장기교육 수료생 중 실제 귀농해 정착한 청년 농업인을 선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전국에서 총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지난해 공주시 계룡면으로 귀농한 34살 이충희 씨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씨는 계룡면 딸기농장에서 이뤄지는 공주시 귀농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연수생으로, 교육 수료 후 스마트딸기농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귀농을 위해 약 700시간 이상의 귀농귀촌교육과 마케팅 및 세무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이수하고 화물운송자격증, 유해물질자격증, 소형건설기계자격증 등 6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착실히 준비해 왔다. 이충희 씨는 “청년귀농장기교육과 귀농귀촌 교육을 수료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달 30일 청년농업인 우수 농식품 발굴과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지오쿱 청년농업인 22경영체 5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출품 상품에 대한 부가가치 창출과 코로나19 등 소비 트랜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디자인, 유통・마케팅, 가공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석해 다양하고 입체적 시각으로 청년농업인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품평회 심사 결과는 전문가들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 △대상 ‘아름답게그린배’ 김영순 대표 △최우수상 ‘명인 신광수차’ 신선미 대표 △우수상 ‘레인보우팜’ 류정희, ‘삼덕영어조합법인’ 권오철, ‘믿음영농조합법인’ 윤영진 대표가 ‘2021 지오쿱 청년농업인 우수상품 TOP5’에 선정됐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지오쿱은 전남 청년농업인의 대표 브랜드라며, 이러한 품평회를 계기로 지오쿱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식품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오쿱협동조합은 농식품 생산과 유통, 도농 상생교류,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50여 명의 전남지역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