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도내 정보화농업인·청년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해 총 10회 40시간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제품별(농산물, 가공품 등) 핵심역량 파악 ▲스마트스토어 성공전략 ▲배송 전 후 고객관리(네이버톡톡) ▲라이브커머스 사례 및 실습 등 강의 대신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내용을 주로 담았다. 교육 중간 과제물을 통한 평가를 수시로 진행하며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농기원은 교육 종료 후 우수 성과자를 대상으로 향후 진행 예정인 ‘라이브커머스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교육 참여 농업인들의 온라인 직거래 판로개척·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도내 농업인과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와 판매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회장 구연옥)가 이달 23일 자살예방 후원결연을 맺은 홀몸어르신들을 찾아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반찬나눔은 회원들이 직접 키워낸 농산물과 제철 재료를 사용해 오이 부추 무침, 메추리알 돼지고기 장조림, 소고기 미역국 등 영양가 있는 반찬과 국을 정성스레 만들어 지역별 결연 어르신을 개별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연합회 임원단(40명)은 지난해부터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1대 1 후원을 맺고 매월 반찬 나눔, 매주 1회 이상 안부전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구연옥 생활개선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소외된 우리 이웃을 살피고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연합회는 농촌여성학습단체로 살기 좋은 농촌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 환경개선, 여성농업인 소득원 개발 및 능력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현재 군연합회를 중심으로 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원에서 광주광역시치매센터(센터장 추일한)와 치유농업을 연계하여 치매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치매예방사업에 전문화된 치유 농업프로그램을 도입해 도민의 치매질환 예방은 물론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로 농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농업활동과 연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및 품질관리 △치유마을·치유농장 공급처 제공 및 기술지원 △치매관리 대상자 체험프로그램 참여 예산지원 및 수요 발굴 등이다. 광주광역시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016년 조선대학교병원에 위탁 설치하고,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 증가에 대비해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관리, 인식개선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7년부터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이용해 육성한 치유마을 5개소, 치유농장 10개소를 활용하여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앞으로도 전문적인 치유농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광주·전남은 상생관계로써 전남의 중요한 자원인
안성시는 지난 24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2021년 도시농업 공공텃밭’을 현수동과 공도읍 용두리 일원에서 개장했다. 시는 현수동과 공도읍에 각 3개소씩 총 1만3547㎡의 친환경 텃밭을 공공유형으로 조성해, 1구좌 당 10㎡ 규모로 627구좌를 추첨을 통해 분양했다. 개장일에는 별도의 개장 행사 없이 분양자들이 자율적으로 텃밭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에는 오전․오후로 시간을 나누어 텃밭 지정번호 짝․홀수제를 운영하여, 가급적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을 방지할 예정이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공텃밭이 마련된 현수동과 공도읍에 각각 들러 “텃밭을 분양받으신 시민분들께서 텃밭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가족과 함께 힐링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참여 시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에서는 매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도시농업관리사들로 구성된 도시농업자율모임체 회원들이 발열체크 및 안내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 공공텃밭 개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왔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업·농촌의 성장 잠재력·경쟁력, 농업 브랜드 가치 제고에 역점을 두고 농촌진흥사업을 확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예산 70억 원을 편성해 농업·농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스마트 팜 확대, 특화작목 육성, 기후변화 대응 안전 농산물 생산, 농업 인재 양성을 4대 전략 사업으로 추진한다. 먼저 규모 면에서 전남 중심지로 자리 잡은 스마트 팜을 확대하고 특화작목 경쟁력 키우기에 힘쓰고 있다. ◆ 스마트 팜, 축산·노지 작물로 확대...“전국 최대 스마트 팜 조성” 군이 2014년부터 시설 원예 파프리카·토마토·딸기 농장 66곳(57ha)에 스마트 팜을 조성해, 규모 면에서 화순은 전남 최대 스마트 농업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2019년부터는 ‘스마트팜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 스마트 팜 작물 생육환경 데이터를 농가와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스마트 팜 운용 역량도 키우고 있다. 시설 원예 농가는 스마트 팜 도입 후 온실 관리 시간과 노동력 50% 절감, 수확량 18% 증가, 관행 재배 대비 작업 편리성 4배 향상, 농업 소득 증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등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는 축산과 노지 작물로 스마
보은군 회인면생활개선회(회장 고춘자)는 지난 21일 회인면 부수리 고춘자 회장집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생활개선회원 20명은 정성들여 재배한 열무, 고춧가루, 마늘로 열무김치를 담가 홀로 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고춘자 회장은 “사랑이 가득 담긴 열무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 영농철 임에도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회인면생활개선회는 5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돕기를 통해 일손 부족으로 힘든 농가를 도울 계획이다
공주시에서 농업인학습단체로 육성 관리하는 생활개선회(회장 최정희)는 지난 21일 읍면회장단 11명과 지역 독거노인 22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후원결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독거노인 후원결연행사는 소외된 계층의 관심과 지속적 봉사로 노인자살예방 및 사회적 소외감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생활개선회 임원들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과 자살예방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 독거노인 22명과 후원결연을 맺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회원들이 직접 정성스레 만든 열무김치와 3종의 밑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최정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건강도 잘 챙길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규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고령화 시대 지역사회 여성농업인의 리더로서 공주시생활개선회가 앞장서주길 바란다”면서 “소외된 이웃에 나눔 실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 411명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농촌사회 발전에 자발적인 참여, 농촌여성문제 해결 등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 ‘새청무’가 올해 도내 벼 재배면적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 쌀 이미지 개선 및 명품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새청무 전남 대표 품종화 사업’은 올해 3년 차로 종자원 보급종 생산과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우량종자 증식사업을 통해 4,400톤의 종자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속도라면 내년에는 재배면적이 100,000㏊ 정도 될 것으로 예측된다. 새청무 벼는 지난 2016년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소비자는 밥맛, RPC는 품질과 도정수율, 농업인은 수량과 재배 안정성을 모두 만족한 보급종이다. 특히, 생산기간을 1년 단축했음에도 도내 농가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잦은 강우와 태풍에도 불구하고 도복이나 수발아가 발생하지 않아 타 도에서도 보급종으로 선정되는 등 종자 수요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작년에 도내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한 새청무생산자협의체에 보급 가능한 종자 600톤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전남지역 농협 RPC 계약재배 단지를 중심으로 자율교환을 지원했다. 아울러 올해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에서 생산한 아스파라거스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급변하는 기후와 국내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일본 수출량을 확대해 판로를 개척,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 화순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 확대 화순군에 따르면, 5월까지 화순 아스파라거스 약 1.8t이 5차례에 걸쳐 일본에 수출된다.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17%가량 증가한 규모로 화순 아스파라거스의 우수성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화순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 길은 지난해 다시 열렸다. 처음 수출한 2011년 이후 실적이 없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농가가 협력해 문을 두드린 결과, 지난해부터 다시 수출하게 됐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춘양면 주요 소득 작물로 아스파라거스를 선정, 재배 농가를 육성해 왔다. 11개 농가 4.9ha로 전남 재배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화순 아스파라거스 브랜드 구축,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2022년까지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소득 작목 아스파라거스 단지 조성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전남도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태안군이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올바른 퇴비 관리 요령에 대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나섰다. ‘퇴비 부숙도 검사’란 가축분뇨가 퇴비화 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부숙도’의 정도를 검사하는 것으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간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지난달 25일부터는 검사가 본격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모든 가축분뇨는 ‘부숙도’, ‘함수율’ 기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며, 축종에 따라 ‘염분(소,젖소)’, ‘구리,아연(돼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퇴비로 활용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충분한 퇴비 부숙을 위해서는 수분조절이 관건으로 퇴비 부숙이 원활하게 이뤄질 때 퇴비의 수분함량은 60~65%, 이는 손으로 쥐어보았을 때 손에 물기가 약간 스며나오는 정도이며 이보다 수분함량이 높다고 판단되면 톱밥이나 왕겨 등 수분 조절 제재를 섞어 수분 함량을 맞춰야 한다. 또한, 퇴비에 공기가 잘 유입되야 호기성 미생물이 생존해 퇴비를 발효시킬 수 있기 때문에 통기성 및 온도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교반작업을 통해 퇴비에 공기를 주입하고 퇴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