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다목적육묘장에서 정성껏 기른 고추 우량모종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군내 180여 마을회관까지 배송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품종은 역병에 강한 우수 품종으로 칼라탄, 칼라킹, 칼라911, 칼라스탑, 청양고추 5종이며 2300여 농가에 공급되는 물량은 모두 100만 포기이다. 배송 일정은 26일 남양ㆍ비봉ㆍ장평면, 27일 청양읍ㆍ화성면, 28일 청남ㆍ목ㆍ운곡면, 29일 대치ㆍ정산면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량모종 공급은 농가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고추 생산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모종 상태와 날씨 변화를 참고해 아주심기 날짜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4월 22일(목) 14시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 ‘강원Live’에서 도내 농산업체의 몽골 등 신북방 지역 농업 진출을 위하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다. 본 사업은 글로벌투자통상국과 농업기술원 협력 사업으로 기술원에서 연구 개발된 농업 기술과 함께 재배에 필요한 온실, 시설, 종묘, 농기계 등을 팩키지하여 통상 교류를 시도하고자 한다. 강원도는 몽골 튜브도와 1999년부터 농업교류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04년부터는 몽골 최초 시설원예 재배단지인 강원도농업타운을 조성하여 2019년도까지 농업 기술지도 및 운영을 통해 국내외로 우수한 국제협력모델로 큰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몽골에서 사용하고 있는 농자재는 대부분 중국산이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내구성 등이 낮아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농자재에 대한 문의 및 구매 요구가 높았다. 이러한 몽골의 구매요구에 강원도농업기술원과 글로벌투자통상국은 지난 16년간 운영해 왔던 강원도농업타운을 기반으로 우리도 농자재 업체들이 몽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 참여한 기업은 선진 환경, 대동농기계 등 도내 4개 농산업체로 온실·비닐하우스 설치, 종묘,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해결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농촌 인구는 매년 줄어들고 있고 그나마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은 급격히 노령화·부녀화 되고 있어 농업인상담소 방문이 어렵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되어 정보 취약계층은 농업정보를 얻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영농현장의 애로 기술을 신속히 해결하고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현장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상담소장이 매주 2~3회 영농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고추, 마늘, 양파 등 시기별 농작물의 관리 요령과 병해충 방제에 대해 지도한다. 또 갑작스러운 기상재해로 인해 우려되는 농작물의 피해 예방과 해결 방법을 지도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적극 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간단한 고장에 대해서는 농가들이 직접 정비할 수 있는 정비 기술 교육도 지도한다. 교육은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고, 코로나19 예방 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과 잦은 병해
군산시는 지난해 확보한 특교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이 올해 꼬꼬마 양배추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에 본격 투입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설공사 시공업체를 선정해 지난 3월 공사를 착공했으며 오는 9월 내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꼬꼬마양배추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꼬꼬마양배추가 생산되는 산지부터 유통시설까지 단계별로 저온유통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저온냉장차량, 예냉ㆍ저온창고, 전처리 및 1차 가공시설, HACCP 시설 등이 구축된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저온유통체계 구축으로 꼬꼬마 양배추 등 엽근채류 의 출하조절은 물론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져 재배면적 확대와 지역특산물 육성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향상, 일자리 창출 등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추진 중인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을 위한 후원결연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농업인 후원결연 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영농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지도자와 1:1로 연결해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현장실습을 포함한 영농기술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농업인들은 이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 생산기반 구축, 농산가공품 개발, 품질관리, 마케팅 등 영농 단계별·분야별 현장실습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청년농업인이 약정기간 동안 선도농가 농장에서 연수를 받을 경우 사업효과 증진을 위해 멘토링 실적을 감안하여 보상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으로 신규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시 농촌지도자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영농 후계인력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업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 농업인단체 대표, 농협중앙회 관계관, 시군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쌀 적정생산 실천다짐 결의대회’ 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전남 10a당 쌀 생산량은 441㎏으로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 세 번의 태풍으로 2012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생산량 대비 11.8%가 감소하여 농업인 소득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실천 다짐 행사를 가진 후 협의회를 통해 식량 수급 안정과 농업인 소득 보장을 위한 ‘전남 쌀 5대 전략 프로젝트’를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새청무 벼 등 정부보급종 공급 확대, 도 대표품종 육성, 드문모심기 기술보급, 적기 모내기·수확으로 고품질 쌀 500㎏/10a 생산 실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장마·태풍 등 자연재해를 우리가 막을 수는 없지만 기상재해에 강한 우리 품종을 확대 보급하여 고품질 쌀 500㎏/10a 생산으로 벼 재배 농업인이 2천억 원의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본격적인 벼 파종 및 못자리 설치시기를 맞아 올바른 종자소독과 못자리 설치 현장기술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현장지도TF팀은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를 서천군 못자리 집중 설치시기로 보고 지역 내 대형못자리 농가를 방문해 올바른 종자 정선작업, 종자소독, 상자 쌓기 등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소독약제의 정량사용과 적정침지 시간을 준수하여‘정밀탈망+온탕소독+약제혼용침지소독’으로 종자소독을 실시한 후 상자 당 볍씨 150g 내외로 적량파종 하도록 하며 일손 부족으로 온탕소독 등의 과정을 생략하거나 한번에 많은 양을 소독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특히, 약제혼용소독은 30℃의 물에 소독약제를 넣고 종자를 48시간동안 소독하는 방법으로 온탕소독과 약제소독 방법을 병행하면 키다리병의 방제율을 90% 이상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주영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적기 못자리 설치와 적정 관리는 한 해 농사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일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못자리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지체 없이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지난 19일 올해산 첫 하우스감귤이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김달식 농가 과원에서 수확됐다고 밝혔다. 제주산 하우스감귤은 2018년 4월 24일, 2019년 4월 21일, 2020년 4월 21일 첫 수확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일 빠른 4월 19일 처음으로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온도를 높여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하고 중간단수, 과실비대기 물 관리 등을 실시해 품질을 높였다. 하우스감귤은 당도 11.5oBx이상 고품질 감귤로 남원농업협동조합을 통해 대형마트 등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출하가격은 kg당 10,000~11,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달식 농가는 “하우스감귤 품질이 만족스러워 만감류 가격 호조가 하우스감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4월 하순 ~ 5월 상순 기간에 미숙한 감귤이 중간상인들로부터 무분별하게 출하돼 초기에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최승국 감귤지도팀장은 “고품질 하우스감귤 출하를 위해 수확 전후 관리 기술 지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에서는 완숙된 고품질 감귤만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1일 농업회관에서 2021년도 제6기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농업발전과 지역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농업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은 올해 총 61명의 학생이 입학, 유통마케팅과 알밤과정에 참여한다. 수업은 오는 11월 10일까지 농번기를 제외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교육, 현장학습 등이 총 23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유통마케팅 과정은 농식품 소비 트렌드와 대응전략, 디지털 콘텐츠 활용 및 온라인 마케팅 실습, 고객유치 전략, 사업장 소개서 작성, 유튜브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등을 다룬다. 알밤 과정은 밤나무 생리와 특성, 병해충 관리와 방제, 온라인 상품개발 실습, 임산물 수확 후 유통 품질관리, 공주밤 브랜드 명품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등을 학습하게 된다. 심규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업과정은 코로나19 상황의 단계별 지침에 따라 비대면교육과 집합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시대상황에 맞는 기술력과 마인드를 갖추어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6년부터 진행된 공주시민대
용인시는 19일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소형트랙터, 보행관리기, 동력살분무기 등 7종의 농기계 284대 보급을 돕는다고 밝혔다.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비 3억2000만원, 도비 1억2300만원 등을 투입해 농기계 구입 비용의 최대 60%까지 지원한다. 보급 대상은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청년농업인, 귀농인 등 관내 농가 284곳이다. 지난 2월 지원 대상 선정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으로 농사일이 바빠지는 농번기인 5월 전까지 공급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보급이 고된 농사일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관내 농가들이 생산성을 높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