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오는 26일까지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온실 1동(토마토재배)을 운영할 임차인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군비 포함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부지내 연동형 온실 2동(1,252㎡)을 조성, 스마트 기술을 활용 생육환경 유지관리 등이 가능한 온실로 지난 12월에 완공했다.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은 연동형 스마트 온실이며 임대기간은 3년이다. 임대료는 2021년 공시지가 발표(5. 31.)이후 결정하고, 매년 갱신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고품질 다수확에 따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마늘의 구 비대가 개시되는 4월동안 철저한 생육관리 및 병해충 관리를 당부했다. 마늘의 구 비대가 개시되는 4월은 기온상승과 함께 급속한 발육이 진행되므로 고품질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 양·수분 공급을 잘 해줘야 한다. 비가 오지않아 가뭄이 심할 경우 뿌리가 양분을 흡수하기 어렵고 잎마름 현상이 심해 저장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적기에 충분한 수분공급을 해줘 마늘통의 비대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관리해야 한다. 병해충 관리 또한 필수적으로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잎마름병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전용약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한 밭에서는 적용약제를 사용하고 수확 후 다음해에는 윤작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정도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생육관리와 적극적인 병해충 사전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선인장/다육식물 △버섯(느타리) △콩(장류콩) △곤충(천적·애완곤충) △장미 △가지 △상추 등 7개를 경기도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700억 원을 투입해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한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7개 품목에 대해 신품종 육성부터 고품질 생산·재배기술 개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국내외 소비시장 발굴·확대까지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경기지역 ‘선인장’은 수출 유망 품종 육성 및 무병 생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수출액을 현재 432만 달러에서 2025년까지 500만 달러로 끌어올리고, ‘다육식물’의 생산액은 412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경기지역 ‘느타리’는 생·건조·냉동 버섯 유통체계 구축 및 간편 편의 가공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수출액을 현재 81만 달러에서 2025년까지 150만 달러로, 생산액은 577억 원에서 1,200억 원으로 각각 확대시킨다. 경기지역 ‘콩(장류콩)’은 유기재배기술 보급 및 지역브랜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재배면적을 현재 5,124ha에서 2025년 7,000ha까지 넓혀 ‘파주 장단콩’ 등 경기 장류콩의 명성을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공정 육묘장에서 4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고추묘를 출하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신청받은 고추묘 75만 주를 2월에 파종해 약 65일 육묘 관리 후 출하하는데, 올해는 신청량이 많아 공정 육묘장과 서부지소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공정 육묘장(음성읍 용광로 35-38)은 19일부터 출하하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서부지소(금왕읍 멍심이길 209)에서는 26일부터 출하할 예정이다. 삼성면과 감곡면에서 신청한 농가는 서부지소에서 배부하고 나머지 읍‧면은 공정 육묘장에서 배부한다. 고추묘는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육묘 됐으며, 배부받은 묘는 약 3~4일간 경화 기간을 두고 서리와 동해피해가 없는 맑은 날에 심으면 된다. 정식 후에는 생육기별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해 수확기까지 관리해야 한다. 또한, 내병계 품종을 선택했어도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병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의 해충방제가 필요하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추묘 정식을 시작으로 수확까지 철저한 재배 관리를 통해 우수한 음성청결고추가 생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심화하는 농촌의 고령화와 농가인구 감소에 따른 농촌인력부족 문제 해소의 일환으로, 농기계업무와 관련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 ‘농작업 지원사업’,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에 더해 ‘찾아가는 맞춤형 농기계 현장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의 영농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가세로 태안군수의 특별지시로 이달 12일부터 ‘농기계119현장서비스’를 즉시 시행하고 하반기부터는 ‘임대농기계 운반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계119현장서비스’는 농가에서 임대농기계를 비롯한 농기계 이용 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군 농업기술센터에 연락하면 직원이 즉시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정비가 가능한 농기계의 경우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함께 수리를 지원하고, 현장에서 고치기 어려울 경우에는 가까운 수리점을 즉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운반수단이 없는 고령농 및 영세농을 대상으로 임대농기계를 운반해주는 ‘임대 농기계 운반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군은 임대농기계를 안전하게 상하차 할 수 있는 크레인이 부착된 차량(현재 보유 1대)을 이용해, 농업인이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한다는 방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2021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심화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심화교육’은 농업인의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농산물가공창업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갖춘 전문 CEO 양성을 위해 실시된다. 교육 대상자는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기초 교육 수료생 중 심화교육 신청서 및 농산물가공제품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5월 7일부터 7월 1일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은 한국식품정보원 소속의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지역농산물 활용 제품개발 동향 및 농식품산업 트렌드와 히트상품 연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제조(환, 과립, 잼, 젤리, 조청 등) 및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및 품목제조보고 등 가공공정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실습은 10명씩 3개조로 나누어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심화교육수료자에 한하여 향후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시제품 및 제품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4월14일 농업기술센터 상록관 3층 대강당에서 올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신규 청년후계농 48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들에게 영농정착 지원금과 창업 자금,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매년 2차례 이상 시장과의 간담회가 이루어질 만큼 지자체장의 높은 관심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영농 정착을 위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159명의 청년후계농이 선정되어 지역농업·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이승종 인력육성팀장으로부터 청년후계농 정책, 바우처 카드 및 융자금 사용 절차 등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져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신규 대상자들과의 질의·답변시간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이번 설명회를 통해 예비 청년창업농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젊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비대면 농촌지도사업 수행 강화를 위한 ‘정보화 능력 배양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집합 교육이 축소되고 내방 상담 농업인은 감소하는 반면 유선 및 온라인 상담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제주형 디지털 뉴딜정책에 부응하고자 농촌지도공무원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해 변화하는 언택트 시대에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챗봇 기능이 탑재된 자동응답시스템 카카오채널의 이해와 활용 △네이버오피스 활용 방안과 프리젠테이션 발표능력 향상 △인스타그램,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등 SNS 활용 농촌지도사업 홍보로 4월 중 3회 과정으로 운영하게 된다. 강사에는 농업현장에서 활발한 온라인 소통 및 유통을 하고 있는 김애자 사랑꽃감귤농장 대표가 맡는다. 교육 이수 후에는 정보화 활용능력에 대한 진단과 함께 2021년 후반기 보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병수 농촌지도팀장은 “비대면 교육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농촌지도공무원의 적극적인 정보화 능력 배양이 필요하다”며 “달라지는 농업·농촌 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 전문 인력 양성 및
순창군이 코로나19로 교육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귀농귀촌 준비 장기교육을 실시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했다. 지난 16일 제17기 귀농귀촌 장기교육생 17명에 대한 수료식이 풍산면에 위치한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17명의 교육생 모두가 전 과정을 이수해 160시간의 교육 인정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장기교육은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해 4주간의 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평일 합숙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순창의 귀농정책 소개부터 귀농 우수농가 교육 및 현장견학, 농기계 입문교육, 목공 및 용접 교육, 성공 귀농을 위한 전략 등 귀농의 첫걸음부터 시작하여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교육의 성과로 관외거주자 교육생 13명중 3명이 교육기간 동안 순창군으로 전입하기도 했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귀농교육과 현장실습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예비 귀농귀촌인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022년 이른 추석(22.9.10.)을 대비한 임금님표 이천쌀(해들)의 조기 수확을 위하여 4월 15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송라리에 첫 모내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모내기는 2022년 빠른 추석에 임금님표 이천쌀의 주요 품종인 ‘해들’의 조기 수확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와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대월농협이 협력하여 수행하는 연구과제(과제명 : 이천지역 ‘해들’ 조기재배를 위한 저온피해 경감기술 개발) 내용 중 하나다. 이 연구과제는 이앙시기와 육묘방법을 달리하여 모내기하고 벼 수확시기별 수확량, 미질조사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해들의 조기수확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해들 품종은 조생종으로 이천시에서 지역적응검정을 거쳐 국립식량과학원과 이천시가 함께 2018년에 품종 등록하였고, 2017년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신품종 선정 심의회에서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작년 이천시 해들 재배면적은 약 1,020ha 이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험연구를 바탕으로 2022년 이른 추석에 해들 조기출하 가능성을 판단하고, 농업 현장에 맞춤형 해들 벼 조기 재배기술을 확립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