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품목별 농업인 전문교육을 진행하여 지난 4월 9일, 멜론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신품종 멜론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품종멜론 재배농가들에게 육묘부터 수확까지 품종별 재배주의사항과 주요병해충 방제방법 등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어 농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품목별 농업인 전문교육은 품목별 농업조직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영농기술강화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4월에는 포도, 체리 등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품목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여 농업현장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교육기회가 부족했던 농업인들을 위해 올해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며, “농업인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교육, 영농문제해결을 위한 현장교육, 품목별 재배능력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시는 지난 4월 12일 농업기술센터 상록관 3층 대강당에서 농어업인단체와 농어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회의소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의 주요 공약인 농어업회의소는 다양한 농어업계의 권익 및 실익을 대변하는 민간 자율 대의기구로써 농어업 주체의 참여를 통해 생생한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고, 지역 농어업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윤양진 익산시 농업회의소 사무국장으로부터 익산시 설립 사례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바로 이어 이승종 인력육성팀장이 나서 김제시 맞춤형 농어업회의소 설립의 필요성,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시는 앞으로 다소 생소한 농어업회의소에 대한 농어업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읍면동 순회 설명회를 추진하고, 관련 지원 조례 제정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회원 모집에 나서는 등 농어업회의소 설립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농어업 주체들의 농어업 역량을 결집 시켜 지속 가능한 김제시 농어업 발전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미래 농정 혁신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농어업회의소는 큰 의미를 갖는다”며 “농어업회의소가 빠른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 정착 유도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형을 구성해 도시민에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체험, 농업정보 습득,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담양군은 대덕면 운수대통마을이 선정돼 귀촌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의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 제공, 일자리 연계,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지원하며. 마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참가자 연수비도 지급된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사전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3팀을 선정해 운영마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참가자를 수시 모집한다. 한성국 운수대통마을 위원장은 “도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이해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안성시 단체 중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탄소중립 실천 행사는 이순우 활개선안성시연합회장의 결의문 낭독과 회원들의 ‘늦기전에 탄소중립. 탄소중립 희망농촌’ 퍼포먼스로 진행되었다.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농업분야) 벼 중간 물떼기(상시 물대기 대비 약 25.2%) 온실가스감축), 논물 길러 대기)상시 물대기 대비 약 63% 온실가스 감축), 논 벼 대체작물전환(논 1만ha에 밭작물 재배 시 연간 약 7만 8천 톤까지 온실가스 감축가능)▲(생활실천) 1회용품사용하지 않기, 대중교통이용, 재생 플라스틱활용, 분리배출 철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탄소중립 선포식에 자리를 함께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정부의 2050 탄소 중립선언에 발맞춰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가 탄소중립 실천의 선두두자로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해 매우 뜻깊은 행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며” “안성시도 탄소중립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생분해비닐 이용 봄감자 재배 실증 결과, 감자싹이 올라올 때 비닐 뚫는 작업을 없애 노동력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봄감자는 2월 중순 ~ 3월 상순경 파종하게 되는데 봄철 토양온도가 낮기 때문에 토양에 비닐을 씌워서(비닐멀칭) 온도를 확보하고 있다. 봄감자는 파종 후 15일 전후 감자싹이 나오면 비닐 뚫는 작업을 3 ~ 6회 정도 수시로 해야 하여 노동력 소요가 크다. 또한 이때 사용한 폐비닐은 수거에 많은 노동과 비용이 소요되고 수거되지 못한 비닐은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2019년 제주도 내 밭작물 멀칭 등에 시용됐던 폐비닐 수거량은 5,034톤(2017~2019년 수거율 52%)에 달하며 금년 영농폐기물 수거 보상금도 6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분해비닐 이용 봄감자 재배로 비닐 뚫기 작업 노동력 절감할 수 있는 농법을 개발하였다. 지난 3월 씨감자 파종 후 흑색 생분해비닐, 투명 생분해비닐, 일반 투명비닐을 토양에 씌웠다. 생분해비닐인 경우 시설하우스 내는 파종 15일 경이 지난 후, 노지는 30일 경이 지난 후 감자싹이 스스로 비닐을 뚫고 올라왔고 일반비닐은 감자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지난 6일 관내 배(품종 신화) 재배농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화기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소비선호형 우리품종 단지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교육과 컨설팅은 개화기 전후로 추진해야 하는 적뢰, 적화에 대한 중요성과 핵심 실천기술을 교육하고 흥천면 농가별 과수원을 직접 방문하여 농장현황과 문제점을 짚어주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여 배 재배농가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기술보급과 정건수 소득기술팀장은 “올해는 평년대비 10일 이상 개화기가 빨라져 저온피해 예방 등 효율적이고 예방적인 과원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김범종 농업연구사는 “개화기가 빨라진 만큼 양분관리를 잘하여 나무를 관리해야 하고 적기에 적뢰, 적화작업을 해야 고품질 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 및 컨설팅은 지난 3월 2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주요 시기별 생육상황에 따라 매월 1~2회씩 개최될 예정이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9일 과수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병해충 예찰업무 담당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방제협의회에서는 돌발해충에 대한 월동난 조사 결과에 따라 금년에도 다수의 필지에서 갈색날개매미충이 확인돼 과수 돌발해충이 과수원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에서는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원해 해충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정했다. 돌발해충 방제약제 지원 대상 농가는 지역내 주소를 둔 과수, 유실수 재배농가 중 돌발해충 방제 신청 포장(과수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포장에 한함)에 약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응호 식량작물팀장은“정확한 병해충 예찰에 의한 병해충 발생 조기 예측 및 병해충의 적기 방제로 농작물 피해의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해충 방제시에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비해 등록된 농약만을 사용해 달라”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국내 육성품종 백합인 ‘루시퍼’가 농업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는 백합 ‘조지아’는 꽃 크기가 작고 꽃이 줄기와 직각으로 피기 때문에 절화 포장, 운송과정에서 파손 등 품질 저하 문제가 존재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선발된 국내육성 품종 ‘루시퍼’는 자람새가 곧고 줄기 굵기도 적당하고 구부러짐이 없으며, 상향 개화형으로 유통 중 품질관리가 용이하다고 평가받는 신품종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해 11월부터 금년 3월까지‘국내육성 백합 루시퍼 재배실증’결과, 루시퍼의 품질이 우수하고 상품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월평화훼작목반(반장 윤재근)과 함께 ‘루시퍼’품종을 지난해 11월 6일에 정식하여 2021년 3월부터 수확하여 저장 및 출하 실증을 추진했다. 실증 결과, 줄기 길이 130㎝로 출하 규격인 85㎝를 훨씬 상회하였고, 비교품종‘조지아’보다 10cm 정도 길었고 꽃 길이(높이)도 2 ~ 3cm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줄기가 곧고 꽃송이도 2 ~ 3개로 적당해 상품율이 90% 이상이고, 꽃잎이 두꺼워 절단 후 수명도 길어 소비
장수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은 봄철 과수 개화기를 맞아 과수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화상병과 저온 피해 예방 지도 활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장수군은 사과, 배 재배 농장 중 과수화상병 예방 신청한 682농가 874ha에 대해 예방 약제를 공급하고 개화기 전 살포를 독려했다. 지난해 4월 초 기온이 –5.3℃까지 내려가 과수에 피해를 주었던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611농가 950ha에 대해서도 예방 약제를 공급했다. 2015년 경기도 안성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된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에 나타나는 세균성병이며, 감염되면 잎, 꽃, 줄기, 과일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른다. 군은 개화기 저온 예방을 위해서는 살수나 연소법 및 송풍시설을 가동하며 피해가 예상될 때는 인공수분의 횟수를 늘리고 적과작업은 최대한 늦게 실시하여 가능한 많은 열매가 확보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과수화상병은 약제 살포후 약제공급 시 함께 받은 약제봉지, 약제 살포일을 기록한 약제방제확인서는 화상병 발생 시 손실보상금 청구 증빙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미제출시 손실보상 금액이 감액될
순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제조한 무농약 현미누룽지의 판로가 본격 확대되면서 1인 전문 기업의 지속적인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순창군은 군민이면 누구나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하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해 스타 가공 창업인이 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이런 군의 지원을 뒷받침하듯 무농약 현미누룽지를 판매하는 ‘순창농부’는 지난 2019년 시제품 출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판매를 시작하면서 매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순창농부’는 지난해만 1,4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1분기에 1,000만원을 달성하면 1분기만에 지난해 매출액의 70%를 돌파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지난해 매출액의 300%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창농부 정필숙 대표는 “귀농을 하고 임차한 농지에서 재배한 무농약 현미를 이용해 가공품을 생산하게 되었다”면서 “순창군이 품질관리부터 유통, 자가품질검사 등 세심한 배려를 해주신 덕분에 매출액이 급상승했다.”면서 가공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올해 가공창업 아카데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