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분양 신청을 농업기술센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무병묘는 관행 고구마 묘보다 수량이 20~30% 늘어나고 겉모양이 좋아져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고구마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신청한 무병묘는 9월~11월(추기), 이듬해 1월~3월(춘기)에 보급되며, 품종으로는 농촌진흥기관에서 육성한 소담미, 진율미, 풍원미, 호감미, 다호미 다섯 품종이다. 분양은 농가 재배면적에 따른 기준을 적용해 양을 선정하며 분양신청 농가가 많을 경우 조절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직배양묘 공급은 농가의 바이러스 없는 씨고구마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식물조직배양실을 확장하여 신축한 만큼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확대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오는 4월 2일까지 생활개선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여성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의 이념 실현과 건강한 농업활동을 위한 농작업 안전관리,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의 핵심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도모한다.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 이화림 회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알게된 안전한 농작업 실천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파급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실천의지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농업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위해 ‘2020~2021 농촌지도 시범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31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농촌체험분야 ▲역량개발분야 ▲귀농귀촌분야 ▲지도기획분야 등 4개 분야 14개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영농 기술지도 및 지도사업 관리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 안정 정착, 치유농업을 반영한 농촌체험관광 등 농촌지도사업의 발전방향을 위해서는 농업인들과의 상호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에게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에서는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농업기술 평생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기술평생교육은 토양환경전문가 양성교육과 약초전문가 양성교육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별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한다. 5월 3일 개강하는 이번 교육은 토양환경전문가 양성과정에서 토양화학, 토양미생물, 양분관리, 분뇨관리, 중금속오염 토양정화 등 토양환경의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하며, 약초 전문가 양성과정에서는 약초 해충관리, 잡초방제, 종자관리, 토양관리 등의 약초재배 영농기술을 전달한다. 이번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정숙규 인재육성팀장은 “농업기술 전문가 과정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기술 역량을 키워 지금보다 더 나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교육은 농업인 및 청년농업인을 우선 선발대상으로 하나,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품목중심의 현장실습교육을 위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연수생과 선도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 및 약정식을 진행했다. ; 이번 사업설명 및 약정식에서는 연수생과 선도농가 매칭을 위한 관련홈페이지 회원가입, 휴대폰 출석관리시스템 이용법, 지원금 수령 조건 및 청구 방법 등 사업추진 전반적인 방법에 대해 교육했으며, 연수생과 선도농가 사이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연수약정을 체결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이 희망작목별로 연수생이 선도농가에 가서 하루(8시간)동안 학습지원, 기술이전 등을 받는 사업으로 블루베리, 딸기, 포도(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작목별 연수가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영농정착을 위한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영농정착사업에 예비 귀농·귀촌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겨울철 동해피해를 받은 과수 재배농가에 나무좀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무좀은 동해피해를 받아 수세가 약한 나무에 집중 발생하는데, 주로 주간(원줄기) 부위에 1~2mm의 구멍을 뚫고 들어가 침입 구멍으로 톱밥과 같은 가루가 나온다. 나무좀이 침입하면 유충이 목질부를 식해할 뿐만 아니라 성충이 사과나무, 대추나무 등의 줄기 안으로 침입할 때 유충의 먹이가 되는 공생균도 함께 들어가는데, 이 공생균으로부터 생성된 독소는 나무를 고사하게 만든다. 미리 과원을 예찰해 동해 피해를 받은 과원이나 나무좀 피해가 우려되는 과원은 적용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4월 중 20℃ 이상 기온이 올라가면 나무좀이 과원에 침입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전에 적용약제를 나무줄기(하단부가지 밑으로)에 살포하면 방제에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 박희남 지도사는“지난 겨울 한파로 인해 동해피해가 발생했거나 수세가 약해진 과원에서 나무좀 피해가 우려된다”며, “과수농가에서는 보다 꼼꼼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나무좀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 치유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전문자격 취득과 역량강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원예심리지도사 자격증반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꽃과 식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위한 원예심리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양성하는 과정으로 개설했다. 교육은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원예치료의 정의와 역사 등 이론수업과 식물도감 만들기, 반려식물 기르기 등 실기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4월 2일부터 전화 접수하고 교육생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상은 화훼 관련 자격증 소유자거나 화훼, 치유에 관심이 많은 화순 거주 성인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 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치유농업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문가 양성으로 이를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지난 29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과정은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당진시민 대상으로 29일에 개강해 10월 4일까지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 법률 및 시책 ▲텃밭 조성관리 ▲작물별 재배법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친환경농법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해당 교육을 수료하고 도시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농화학 ▲시설원예 ▲원예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등)을 취득하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부여하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수료증을 받기 위해서는 수강생이 80% 이상의 출석 및 과제발표 등을 이수해야 한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도시농업관리사를 양성해 어린이농부체험학교, 학교 텃밭 등 도시농업 프로그램 강사 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품목농업인연구회)와 공동으로 1일 화성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에 발맞춰 도와 도 농업인학습단체가 탄소중립 운동을 먼저 실천해 ‘지속가능한 우리 농업·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농업인학습단체 대표 결의문 낭독과 강석주 농촌진흥청 지도관의 ‘농업농촌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 특강’ 등이 진행됐다. 도와 도 농업인학습단체는 이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농업분야) 벼 중간 물떼기(상시 물대기 대비 약 25.2% 온실가스 감축), 논물 걸러대기(상시 물대기 대비 약 63% 온실가스 감축), 논 벼 대체작물 전환(논 1만ha에 밭작물 재배 시 연간 약 7만8천t까지 온실가스 감축 가능) ▲(생활실천)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 재생 플라스틱 활용, 분리배출 철저 ▲(홍보확산) 결의대회, 교육, 우수사례 릴레이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와 도내 농업인학습단체가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운동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장흥군 4-H본부 읍면 임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장흥군 4-H본부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총회는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개최했다. 장흥군 4-H본부는 1956년에 조직되어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가 연결된 네트워크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전문 4-H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장흥군은 2021년 전라남도 4-H대상 우수기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청년 창농 기술 분야에서 전라남도지사상(백전길 4-H평생회원, 박설희 지도사), 2020년도 4-H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 분야(남인현 전4-H본부회장) 유공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2020 사업 결산 및 감사 보고, 연중사업 계획 수립 및 당면 과제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4-H본부 김용열 회장은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발전과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