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1년도 청년 4-H 과제 공모전에서 화순 청년농업인 3명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년 4-H 과제 공모전은 기술 농업과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전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한 공모전에는 시·군 4-H회원 41명이 참가해 대상 5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5명, 장려상 5명 등 20명이 선정됐다. 화순 지역에서는 3명이 참여해 도암면 김철 회원이 대상, 한천면 김민영 회원이 최우수상, 능주면 김성호 회원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사업비 5000만 원(대상), 3500만 원(최우수상), 3000만 원(장려상)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철 회원은 ‘한 코에 반한 농산물 펫푸드’를, 김민영 회원은 ‘바쁜 현대인에 맞춘 제품 리뉴얼과 고객 맞춤 정기 배송 서비스’를, 김성호 회원은 ‘식용우렁이 사업 구축(트레이 용기를 이용한 먹기 편한 우렁이살 제작)’를 주제로 참여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4-H회원 4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을 추진하는 등 공모전을 지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군4-H연합회 회원
청주시가 고품질 쌀 생산 및 농업경영비 부담 해소를 위해 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못자리용 상토,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를 공급한다. 시는 맞춤형‧완효성‧친환경비료 17만 8898포/16억 6524만 원, 못자리용 상토 27만 3137포/13억 695만 원,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 8713ha/6억 7090만 원을 지원한다. 비료는 일반 농법 농가는 맞춤형‧완효성 비료를, 친환경 벼 재배 농가는 친환경 비료를 90% 보조 지원한다. 못자리용 상토는 벼 재배 농가에서 희망하는 상토를 마을별 자체 회의 등을 거쳐 선정한 제품을 100% 시비 지원한다. 벼 종자(육묘상) 소독 처리제는 농업인이 원하는 약제를 선택할 수 있게 쿠폰을 발급해 지역농협과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구입·사용할 수 있도록 ha당 7만 7000원을 정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벼 재배에 필요한 영농자재 공급이 적기에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해 고품질 쌀 생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 사회활동을 제한했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은 아니지만, 멈춤 상태에 있던 공익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초보 귀농인과 귀촌인을 대상으로 ‘영농정착 창업스쿨’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귀농귀촌 창업스쿨은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성공 정착을 돕는 등 호평을 받아 왔다. 올해는 이론 과정 11회, 현장학습 4회를 진행할 계획으로 수요가 많은 고추, 구기자, 토마토, 양봉 등 4개 반을 운영한다. 올해 교육은 4월 27일 개강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15회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과정별로 20명이 찰 때까지 계속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940-4740∼3)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태식 소장은 “창업스쿨은 귀농귀촌학교, 예비귀농귀촌인 교육, 귀농귀촌 갈등관리 교육과 연계된 현장맞춤 농업인 양성과정”이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수강생들의 갈증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교육은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자가 경정비 기술 능력 배양을 통한 경영비 절감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목적으로 실시하며, 군은 농기계 수리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8일 은산면 각대리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80회에 걸쳐 80개 마을을 순회하며 가질 계획이다. 순회교육은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형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하며, 농기계 사전점검은 물론 고장 원인파악 및 증상에 따른 자가 경정비 기술교육과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이용 기술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아울러 소모성 부품을 다량 확보하여 2만원 미만의 농기계 부품의 경우 무상으로 현지에서 경정비 서비스를 실시하고,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굿뜨래 전문자원봉사단과 협업으로 이미용, 발마사지, 수지침 등 7개 분야의 이동봉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 순회교육을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작업 지연 및 작업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으로 농가소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2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추진사업 평가 결과,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유공으로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지도사업 평가는 경기도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촌진흥사업 추진평가 우수시군 지원을 통해 지도사업 활력화를 도모하고자 실시되고 있으며, 안성시는 유기인삼 산업 확산, 벼 지역특화품종 대체사업 추진, 농업인소규모 가공사업장 확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전체 농업기술센터 중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1월에도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기계임대사업뿐만 아니라 농기계 안전교육장을 활용한 안전사용교육 실적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정주 소장은 “이번 수상은 2020년 안성시 농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쓴 농업인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안성농업 구축을 위해 농정, 축산, 지도 분야를 아울러 발전하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정읍시가 지역주민의 생활기술 향상과 지역사회 활력을 위한 ‘2021년 생활문화 기술교육’ 참가자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ᐧ농촌의 교육적 요구가 반영된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활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자원 활용기술을 보유한 전문인을 양성해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과정별 모집인원은 20~25명이다. 교육과정은 농촌체험관광 해설사 양성 과정(4~5월), 농산물 활용 쌀베이킹 과정(5~6월), 베이비시터 자격증 취득과정(6~8월)으로 3개 과정이다. 교육 신청은 생활문화 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또는 농민상담소,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수강생이 자격증을 취득해 교육 수료 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활문화 기술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농업 발전을 위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회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5일 개최했다. 이번 도원 -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회는 코로나19대응 기술보급사업 추진 및 2021년 핵심사업 발표, 종합토의 등 발전방안 발굴,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2020년도 농촌진흥사업 우수시군 시상 ▲2020년도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시군 시상 ▲시군 코로나 19 기술보급 사업 및 핵심사업 추진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시․군 협조사항 및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와 다양한 소비자 및 농업인의 니즈에 맞는 기술보급사업 추진과 품목별 영농교육 등 비대면 농촌지도사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영농 현장에서 버려지는 영농부산물을 수거해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30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영농철을 맞아 시·군과 협업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동력파쇄기를 활용해 고춧대, 가지치기한 나뭇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연시회’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연계하여 농촌지도자회 등 농업인 학습단체와 함께 폐비닐, 폐농약 봉지 등 영농 폐기물을 수거·처리하여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운동’도 함께 전개해나가고 있다. 또한 농업인 교육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영농폐기물과 영농부산물의 야외 소각 금지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한 후 퇴비로 활용하면 토양 비옥도 증진과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태안군이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영농으로 소득을 향상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강소농’ 육성에 적극 나선다. ‘강소농’이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고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농가를 뜻한다. 군은 강소농 육성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관내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강의실에서 총 7회에 걸쳐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전문 강사를 초빙해 △변화하는 농업시장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농업의 미래를 창조하는 경영인의 학습전략 △농업경영재선 실천노트 작성 및 토론 △농업 비즈니스모델 캔버스 작성 및 발표 △혁신적 농산물 원가 분석을 통한 비용절감 방안 등의 경영개선 실천교육과 함께, ‘농가방문 크로스코칭’, ‘정보화교육’, ‘자율모임체 운영’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 농민들이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농업환경의 변화와 트렌드를 파악해 체계적인 농업경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관내 강소농 개별 농업경영체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자율실천학습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관내 사과와 배 재배농가 117곳에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약제를 무상 지원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개화 전 방제는 사과는 새로운 가지가 나오기 전(신초 발아 시), 배는 꽃눈 발아 직후에 등록약제를 뿌려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하는 과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기에 방제하고 등록약제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 농약안전 사용법을 확인한 뒤 살포해야한다. 또한 다른 약제를 혼용할 경우 약해의 우려가 있어 혼용해서는 안 되고 만약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뿌려야 할 경우 석회유황합제를 뿌리고 7일이 지난 뒤 개화 전 방제약제를 살포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개화 전 방제시기는 3월 23일부터 3월 30일로, 과수농가에서는 이 기간에 반드시 사전방제를 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며, “철저한 사전방제로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