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음성군 향토음식연구회에서 추진한 ‘콩을 활용한 밑반찬 만들기’ 역량강화 교육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콩을 활용한 밑반찬 만들기’를 주제로 교육을 추진했다. 55명의 회원을 3개 조로 나눠 15일·17일에는 청국장을 활용한 밑반찬 만들기 교육을, 22일·24일에는 두부를 활용한 밑반찬 만들기 교육을 실시해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레시피를 향토음식연구회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공유해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에게도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순찬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군민이 힘든 시기에 회원들의 밝게 웃는 모습을 봐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교육과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향토음식연구회는 지난 2001년부터 지역전통음식과 향토음식과 회원들 간의 향토음식 요리 연구실습 계승을 목적으로 결성됐으며, 올해 3월 기준 55명의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제조가 가능한 가공사업장 확대로 고객 신뢰회복 및 가공사업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썹 전문인 양성을 위해서 2021년 3월 22일 ∼31일까지 해썹 팀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썹은 식품의 원료부터 제조·가공·유통·판매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HACCP 인증 의무 품목을 생산하는 가공사업장에서는 2021. 11월까지 HACCP 인증을 취득해야 하며 취득을 못할시는 가공사업장을 폐업하거나 즉석제조 가공업으로 변경하여 운영해야 한다. 때문에 HACCP 취득을 못할시에는 유통에 제한을 받아 농가 소득에 급격한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김제시에서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농가소득 올리기위해서 가공사업을 병행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소규모 가공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교육 강의내용도 소규모 HACCP 인증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교육 참여자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 참여형 교육으로 운영하여 교육 참여자에 최대한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식품 소비시장에서 HACCP 인증 제품을 선호하
정읍시가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선발과 추가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 사업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 확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정책자금, 경영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2016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중 5년 이상 현재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다. 경영성과와 교육실적, 영농규모 등 전반적인 영농 경영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된다. 서류평가와 현장 확인, 전문 평가기관 검증을 거쳐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최대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한도에서 농지 구입 및 임차, 시설설치, 농기계구입 등 농업경영 운영자금이 융자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사업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읍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유망한 농업인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안정적으로 농업·농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2월 24일부터 2021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기초교육은 총 8회에 걸쳐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가공을 통한 농가의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으로, 지금까지 농산물가공산업의 시장전망에 대한 교육과 가공센터의 운영방향, 식품트랜드 및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초기에 줌(Zoom)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 진행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들도 수업이 진행되면서 점차 시스템 이용에 익숙해지고 있으며, 수업 후 강사들에게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 가공창업의 흐름, 포장개발과 법적표시기준 및 마케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수업이 남아있으며, 4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번 교육수료자에 한하여 농산물가공창업경영자 심화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안성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3월31일까지 관내 벼 일반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거주지 읍·면 농협에서 2021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규모 면적 공동방제로 벼 병해충 사전 방제효과를 높여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하여 농가 경영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영암군에 실거주하며 영암군 농지를 실경작하는 벼 일반재배 농업인이며 무인헬기, 유인헬기, 드론 등을 활용하여 7월 5일 ~ 8월 30일 까지 벼 생육기간 중 2회(1회 당 60,000원/ha)에 대한 항공방제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 2020년 친환경인증 필지, 2021년 논 타작물 재배신청, 0.1ha미만 벼 재배필지는 지원대상자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업신청 방법은 대상 농업인이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원부 등 실경작 사실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첨부하여 거주지 읍·면 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추진으로 영암군 관내 벼 재배 농업인에게 방제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 및 경영비 일부를 절감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용인시는 26일 용인그린대학 등 농업인력양성과 외래품종 대체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경기도농촌지도사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매년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 20곳을 대상으로 농업지도정책·기술보급 등 4개 부분을 평가해 표창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에 이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 실용교육과 용인그린대학 등 교육과정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채소·특수작물 환경 제어 기술 보급과 일본 품종인 고시히카리·추청 등을 대신해 경기도 고유의 벼 품종인 참드림 생산단지 287.5㏊를 조성하고, 시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구축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의 농업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어르신 복지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북도 최초로「경로당 친환경쌀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로당은 예전과 같이 단순 쉼터의 기능뿐만 아니라 사회참여, 소통, 문화의 공간으로 변화되는 등 노인들의 경로당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쌀 소비량이 늘어나고 노인들의 건강한 지역 먹거리에 대한 욕구 또한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먹거리정책과는 경로장애인과와 협력해 경로당에 공급하는 기존 정부 양곡을 군산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쌀로 대체 지원하기로 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군산 친환경쌀 판매 확대를 통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관내 경로당 친환경쌀 수요량을 파악한 결과, 516개 경로당에 총 4,128포(20kg/포)의 친환경쌀이 희망하는 월에 각 경로당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경로당에 질 좋은 친환경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해 활기차게 노후를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경로당 뿐만 아니라 공공급식 영역을 더욱 확대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다음달 4월 5일까지 농업인 E-비즈니스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은 농업인 및 귀농예정자를 대상으로 농장 소개 영상 만들기, 언택트 마케팅 전략 만들기, 쇼핑몰 구축 등 판로 개척을 위해 알아야 할 필수사항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4월 8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4월 5일 15시까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축산과로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김성태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의 비대면 판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환경에 맞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주시에서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소음차단용 귀마개를 제작 활용하여 콩 선별장 등을 사용하는 농업인의 고막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매년 가을부터 이듬해 4월경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내 콩선별장은 약 400여명의 농업인이 콩과 잡곡 등을 선별하기 위해 애용하고 있다. 그러나 선별 작업시 기계에서 전해오는 소음에 의해 농업인들은 불편했던 게 사실이다. 소음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자체 조사결과 콩 선별기계 가동시 93.3dB(데시벨)로 소음이 심한 공장 내부기준인 90dB을 초과했다. 일반 가정집은 40dB이 기준이고, 지하철은 80dB이 기준이다. 90dB을 초과하고 8시간이상 노출되면 정상인도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고막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5dB까지 소음을 낮춰줄 수 있는 소음 차단용 귀마개를 자체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권병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농업인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각이 다른 농업인의 현장 목소리 청취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올해 1억 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농작업 보호장비’, ‘농약안전보관함’, ‘농업기계 등화장치’를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인, 농약공동방제단, 위탁영농법인, 쌀 전업농 등 농약살포 및 제초작업 빈도가 높은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특수 제작된 방제복, 전용마스크, 보안경으로 구성된 ‘농작업 보호장비’ 800세트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약에 대한 손쉬운 접근을 차단해 충동적 자살시도를 방지하고자 3600만 원을 들여 잠금장치가 있는 ‘농약안전보관함’ 180개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로를 주행하는 경운기, 트랙터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천만 원의 예산으로 252농가에 ‘농업기계 등화장치’인 저속차량표시등 228개(대당 10만 원)와 방향지시등 24개(대당 30만 원)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고령농가, 여성농업인, 경작 면적이 큰 농가,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농가 순으로 우선 선정한다. 군은 이달 중 ‘농작업 안전장비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 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