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8일 농업중앙회창업농지원센터, 농협교육원, 농협경제지주 종묘센터, 팜랜드, 농식품물류센터, 축산연구원 등 농협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월 18일 각 기관 대표자들이 모인 1차 간담회에서 선정된 4개 분야 14개 협력과제에 대한 세부실행계획을 논의 및 확정했다. 우선, 청년농육성·귀농분야 협력과제로는 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생을 대상으로 ‘안성농업농촌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안성농업정책 설명회, 안성에서 먼저 살아보기, 농촌 일손 돕기, 안성농업관련시설 투어, 귀농귀촌인 선도농가·마을 매칭사업, 농기계교육지원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농산물 마케팅분야는 팜랜드 내 로컬푸드 농산물장터 확대운영과 판매장내 Shop in Shop 로컬매장 개설, 창업농의 농산물가공제품 매점입점 등을 확정하였으며, 축산분야는 사료, 퇴비 등 각종검사 및 인증제도 홍보, 컨설팅 지원, 축산냄새 저감 방안 공동연구를 협업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육분야는 영농기술교육 전문 강사를 상호교류하고,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여 전문 농업인 육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이상인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안성시 실무부서와 농협기관별 유기적이고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18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무한경쟁의 글로벌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대변화에 도전하는 유능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1학년도 굿뜨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서약 순으로 진행되었다. 굿뜨래농업대학장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굿뜨래 농업대학의 목적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할 유능한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있으며, 특히 농업대학을 통해 농업정책, 시장환경 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사 일정은 1년 과정으로 3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30회 12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과정별로 기초 및 전문과목, 실습교육, 자치활동 등을 수강하며 농업전문가 양성에 역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지난 2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6회에 걸쳐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원예심리지도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코로나 블루 극복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치유농업 확대에 따른 농촌활성화를 위하여 원예활동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원예심리지도사 과정으로 개설되었다. 교육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강의 형태로 진행되며, 교육재료를 교육생 자택으로 사전배송 후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교육생은 “비대면 교육이 낯설었지만 원하는 장소에서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교육이 진행되니 더 집중이 잘되어 학습능률이 높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의 장점을 살려 집합교육 못지 않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교육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창업(심화)교육, 여성농업인 전문능력 교육 등을 비대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에서 ‘지역 특화 맞춤형 벼 품종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2016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5년 간 체결한 업무협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담양군은 지역 환경에 적합한 벼의 품종 개발을 위해 전남도에서는 유일하게 군 단위에서 벼 육종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과 군은 벼 품종개발을 위해 인공교배, 계통육성시험 및 생산력검정시험 등을 거쳐 2018년에 담양1호, 2019년에 담양2호를 선발해 전국 4개소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했고, 2020년에도 담양3호를 선발했다. 벼 품종개발은 인공교배에서 품종개발까지 10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적인 사업으로 2021년 3월 업무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육성된 우량품종이 지역품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21년 4월부터 새롭게 5년 간 업무협약을 연장하게 됐다. 또한 군은 ‘2020년도 후반기 한국연구재단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립식량과학원 벼 육종재배과장을 지낸 고재권 박사를 초빙, 지난해 9월부터 3년간 벼 품종개발을 위한 자문을 받고 있으며 선발된 우량계통은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품종보호출원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뛰어난
순창군이 지난 12일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기초반) 수료식을 가졌다. 창업 아카데미는 지난 2일 시작해 이날까지 총 16강좌로 구성해 진행했으며, 30명의 수강생 모두 80%이상의 높은 출석율을 보일 정도로 높은 교육열을 보였다. 교육은 현장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가공,창업 분야 실무진이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식품 가공산업의 이해 및 가공산업의 창업지도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등 교육생들의 가공창업에 대한 도전과 자신감을 향상시켰다. 군은 기초반 수료자를 대상으로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체험 지원과 교육생 각자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특히 올해 기초반(40시간)과 심화반(40시간), 창업유도반(20시간) 등 총 100시간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한 문현순 교육생은 “식품위생관리의 중요성과 트렌드, 마케팅, 유통의 중요성을 느꼈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견학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체계적으로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가공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저의 가공품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앞으로 농식품 가공을 준비하는 농가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중소규모의 가족농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88명이 강소농 교육을 수료했고, 현재 5개 모임 40명의 강소농 자율 모임체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올해 교육은 16일 제2청사에서 청년 창업농과 귀농인, 신규농업인 등 35명의 신규강소농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교육은 농업경영의 이해와 경영표준진단, 중장기계획수립, 선도 농가 현장 교육 등 강소 농가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강소농 자율 모임체를 구성하고 회원들 간의 정보 교환과 공동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 강소농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 후속 과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신규 농가가 강소농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본교육 6시간과 심화 교육 14시간을 이수해야 하고, 이후 총 24시간의 후속 과정 교육을 마쳐야 한다. 강소농 교육을 수료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선도 농업경영체 육성사업과 강소농 경영진단 정밀컨설팅 사업
경기도4-H연합회)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8일(목) 혈액수급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감하고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따뜻한 마음을 전달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경기도4-H연합회 도임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직원 등 40여명이 동참해 헌혈행사를 추진되었다. 지난해에는 6개 시군(양평,김포,포천,가평,광주,고양) 150여명의 4-H회원 과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참여하여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추진하던 중 코로나-19 방역단계 강화로 릴레이 헌혈캠페인이 중단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도4-H연합회는 지난 3월 2일 안성시4-H연합회원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명의 릴레이 헌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이천,포천,안산,고양,화성,용인,여주,양주,평택,가평 등 경기도내 10개 시군 4-H연합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300여명이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헌혈행사에 참여한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태에서 4-H회원들이 헌혈 릴레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3월 하순 과수 발아시기에 배‧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과수화상병’사전예방을 위한 방제적기 약제 살포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개화 전 약제방제 사업비(40백만원)를 확보해 배‧사과 재배 농가(298농가, 334㏊)에 적용약제와 작업도구 소독제를 공급했다. 과수화상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배는 꽃눈이 트기 직전, 사과는 새로운 가지가 나오기 전에 1차 방제에 등록된 약제(동제화합물)를 뿌려야 한다. 군은 배의 경우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인 3월 19일 ~ 3월 25일, 사과는 발아기와 녹색기 사이인 3월 28일 ~ 3월 31일 까지를 개화 전 방제 적기로 설정하였으며 , 방제대상인 배‧사과 재배 농가에서는 공급된 약제를 해당 과종별 방제적기에 반드시 살포해야 한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과수화상병은 발아시기에 맞춰 적기 약제 방제와 함께 농작업에 사용하는 전정가위, 톱 등의 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농
완주군(군수 박성일)에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문을 열어 농업인들의 편익을 더욱 증진하게 됐다. 18일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군의장을 비롯한 동부지역(용진, 소양, 동상) 이장과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소양)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동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12억 2천만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1881㎡의 부지에 농기계보관창고(331㎡)를 설치하고 임대농기계 38종 77대, 관리장비 6종 6대를 갖췄다. 동부(소양) 분소가 개소됨에 따라 완주군의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산(본소), 서부(삼례), 남부(구이)에 이어 4개소로 농기계 임대시간 단축과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동부지역 농업인의 본소 임대불편 및 원거리 이동에 따른 위험 등을 해결하기 위한 숙원사업으로 신축했다”며 “동부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농기계 임대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률을 높여 기계화 영농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 지역에서 임대를 원하는 농가는 사전에 전화 예약하거나 직접 방문해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고, 안전사용교육을 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영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역별 우수・대표 가공품 육성이 필요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농가형 가공상품 판매 농업인에게 온라인 판촉행사 및 마케팅 기술지원을 위한 것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 가공담당부서를 통해 4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서류심사와 품질심사를 거쳐 4월중에 10개 경영체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유통・마케팅 교육, 온라인 판촉행사 등 3개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유통・마케팅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하며, 지원내용 중 온라인 판촉행사는 유명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남석 생활자원과장은 “언택트 시대와 소비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온라인 마케팅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