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농촌 고령화와 교통 불편으로 적기에 농기계를 수리하지 못하는 지역 내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한다. 영농시기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3월부터 9월까지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중심으로 80개 마을에서 이뤄진다. 수리 가능 기종은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동력예취기, 분무기 등의 중소형 기종이며, 농가 경영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만 원 미만까지는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해준다. 특히, 올해에는 본격적인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순회수리 일정에 맞춰 영농현장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볍씨 소독, 고추육묘관리 등 당면한 영농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농업인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8일 순회수리 현장을 찾은 노박래 서천군수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통해 현장에서 편리하게 수리·점검을 받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고령화, 여성화, 영농경험이 적은 귀농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생활개선회 김제시연합회는 3월 5일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15대 심명순회장, 제16대 전종숙 회장 이·취임식이 주요 내빈과 생활개선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회장 임기는 2023년까지 2년이며, 임원으로는 회장 전종숙(백산)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강예숙(금산), 부회장 김현례(오정동), 총무 김현아(청하), 감사 최봉금( 오정동), 정수옥(백학동) 등이 선임됐다. 제16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전종숙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하여 2021년 추진하는 읍면동 순회과제 교육, 임원 역량강화 학습 및 과제교육 등을 성실히 수행하고 생활개선회 회원간 소통에 온 정성을 다하겠다" 했으며, "선배님들이 이뤄 놓으신 업적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을 지키고 여성지도자 리더십 배양과 농업ㆍ농촌 알리기를 위한 도ㆍ농 교류 활성화와 지역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축사에서 제15대· 16대 생활개선 김제시 연합회 이임 및 취임식을 축하와 격력를 보냈으며, 강직한 성품과 부드러운 리더쉽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여성 리더로써 맡은바 임무을 충
전남도에서 자체 개발한 키위품종‘해금·해원’2개 품종이 유럽에 진출해 로열티를 받는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유럽 진출로 100ha 규모에 보급할 경우 10년간 약 30억 원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3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프랑스 키위 회사와 전남도 개발 키위 2품종을 유럽에 보급하는 것에 대한 수출 계약을 비대면 화상을 통해 체결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6년부터 자체 개발한 키위 신품종을 프랑스에서 시험재배를 추진해 왔으며, 2019년부터 본격적인 품종수출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력하여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전남도가 개발한 키위 품종의 품질과 병에 대한 내성이 우수하여 유럽지역 보급을 희망하는 프랑스 키위 회사를 통해 보급하게 된 것이다. 이는 전남도 농업연구성과가 유럽지역으로 진출하는 첫 사례로, 우리 농업기술의 위상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향후 30년간 유럽지역 27개국에 독점 공급할 수 있는 전용실시 계약이다. 이 계약에 따라 프랑스 회사에서는 이 두 품종의 묘목 생산공급과 과일 생산판매 수익에 따라 일정한 로열티를 전남도에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3월 5일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 한국광업협회(협회장 조남찬)와 광산 유휴자원 농업분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광산 유휴자원의 활용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대상지의 환경 조사, 농업활용 적합도 검토 등 각 기관의 네트워크 및 지식의 공유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그동안 광산 유휴자원은 관광 위주로 활용되어 왔으나, 스마트팜, 와인 숙성, 농산물 저장 등 농업분야에도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광산 지역의 농산업을 반영하여 특화 발전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월의 와이너리 숙성이나, 태백·정선의 고랭지배추 단기 저장과 김치 산업화 등이다. 지하 채굴 공간은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특성이 있고, 우리 도내에는 갱내 공간이 넓은 석회석 광산이 많아서 농업분야의 활용에 유리하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최종태 원장은 "세 기관의 상호 교류협력을 통하여 광산의 유휴자원을 식물공장 등 농업적으로 활용하는 성공 모델을 함께 만들어서, 광산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2021년 장흥군 농업인 대학·농업아카데미 교육생을 3월 8일부터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장흥군 농업인 대학은 지역 맞춤형 농업 경영인을 배출하는 전문 교육 과정으로, 농촌진흥청 국비를 확보하여 2007년부터 2020년까지 7개 과정을 추진했다. 장흥군 농업아카데미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1개 과정을 군비로 농업인 대학원 심화교육을 추진했다. 2021년도 농업인 대학 교육 과정은 농업인들에게 수요 조사를 실시한 후 선정했고, 모집 분야는 2개 과정으로 농산물 가공반 40명, 참다래 전문가반 50명을 모집한다. 농산물 가공반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 개발 및 창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교육 목적이 있으며, 참다래 전문가반은 직접 참다래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참다래 상품성 향상 교육을 추진하여 농업 전문 마이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업인들이 농업 전문교육 및 농업인 대학 교육 이수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되는 농번기를 맞아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휴일에도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한다. 군은 이 기간에 토요일,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평일에도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농민이 편하게 임대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화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능주면)와 분소(동복면) 2곳을 운영 중이다. 65종 370대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6230대를 임대했다. 556차례 농기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마다 임대 농기계 이용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시책을 시행했다.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행 중이다. 지난해 3245개 농가가 1억20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받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휴일 근무 시행으로 농업인의 농작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 영농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후 농기계를 신기종, 신형 농기계로 교체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이번 달 9일부터 분기별 1회씩 총 4회에 걸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에 따르면 해당교육은 신규로 인증을 받거나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의무적으로 2시간 이상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를 준수해 농업기술센터 내 소강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소장은 “안전한 당진 농산물 생산과 저탄소 농축산물 생산의 기본이 친환경·GAP 인증인 만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안전농산물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유용미생물 배급, 토양시비처방,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검사 등 과학영농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교육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강의로 진행됐다. 당초 5개과목[벼(콩), 고추, 사과(일반), 사과(엔비), 대추]에 1230명을 교육하기로 계획했으나 모두 1461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면서 계획대비 118%의 높은 교육 참여율을 기록했다. 교육생들은 5개 과목을 원하는 시간대에 수강했을 뿐만 아니라 강의 내용과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댓글을 통해 문의하고 강사는 수시로 댓글 내용을 확인해 답글을 남겨 주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이뤄져 실효성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김교민 농업인(보은읍 종곡리)은 “초보 농사꾼에게 많은 도움이 됐고, 특히 편한 시간에 조용히 혼자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 너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광수 농업인(산외면 동화리)은 “열성적인 강의 잘 들었고, 금년에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댓글을 올려 교육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홍은표 소장은 “코로나19 등 여파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
장수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 운영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임대 농기계 출고는 사용 전일 오후 4~6시까지이며 입고는 사용 당일 오후 4시까지이다. 장수군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전 7개 읍면에 설치 운영 중이며, 장수 본소는 휴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6개 읍면은 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토요일에만 휴일 근무를 실시한다. 현재 장수군은 SS분무기, 퇴비살포기, 굴삭기 등 총 102종 918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9,281건을 임대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석구 농촌지원과 과장은 “이번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통해 농번기철 부족한 농촌의 일손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임대농기계 이용 시 야간작업 자제와 과도한 농작업 및 음주운전 금지 등 농기계 안전 사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주시에서는 코로나19로 각종 회의 등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지난 2월 26일 농촌지도 시범사업 중 교육농기계와 생활자원분야 시범사업 대상자 14명에 대해 사전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사업대상자는 여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속PCR 검사를 받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을 확인한 후 교육에 참여 했으며, 시범사업의 목적과 추진방향 및 지방보조금 교부신청서 작성요령 및 사업비 집행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교육을 받았다.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매년 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농촌진흥법에 의거 추진되는 사업으로 농촌지도사업 실시계획을 기본 지침으로 추진된다. 박중하 기술기획과장은 “각종 온라인 등이 중심되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는 코로나19시대에 신속PCR이 있어 소규모의 대면교육이 가능해졌다. 교육받은 내용을 숙지하셔서 2021년 시범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