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올해 추진하는 농촌지도사업 70개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2일 완주군은 지난달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14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2021년에 추진하는 농촌지도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70개 사업은 논 이용 콩 생산 생력 기계화 신기술 시범 등 신기술보급사업과,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업, 농업인 단체지원 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이 포함돼 새 기술접목과 생산비 절감 등 완주군의 농업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 및 단체에 대해 사업추진 방법과 보조금 집행, 관리요령 등에 대한 분야별 담당직원의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도사업 대상자가 조기에 사업을 착수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농토피아 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박영옥)는 지난 2일 보은군 장류체험장에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눌 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군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1.5가마 분량의 메주로 장을 담갔고 12월에 된장 4.5㎏, 간장 2ℓ씩 통에 담아 어려운 이웃 44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와 더불어 읍·면 생활개선회도 특색사업으로 김치, 떡, 밑반찬, 고추장 등을 나눔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영옥 회장은“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생활개선 회원들이 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역 사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일반 생활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친환경 생활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만들어 군민에게 무료로 공급한다. ‘유용미생물(EM)’은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인간에게 유용한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수질개선, 부패억제,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어 생활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군은 기존 농축산 환경 보전을 위해 농축가에 무료로 공급(연간 200톤)하던 유용미생물(EM)을, 올해 보다 안전성 높은 재료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유용미생물로 개량했다.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생활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은 설거지, 세탁, 악취제거, 화초가꾸기, 족욕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폭 넓게 활용이 가능해, 환경 개선 효과 및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 사이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연구실을 방문하면 태안군민 누구나 무상으로 공급(1주에 1가정당 1리터)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축산업 분야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유용미생물을 생활환경 전반에 활용해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생활 유용미생물을 오남용 없이 효과적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는 농기계에 대한 세심한 점검과 정비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들어갔다. 농기계 현장수리와 교육은 적기영농과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보탬이 되는 서비스다. 올해는 청양읍 장승2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50여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초기, 방제기 등을 신속하게 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과 여성․고령 등 취약 농가를 우선 실시하고 1만원 이하 비용이 들어가는 부품은 무료로 교환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한 수리 서비스와 함께 농기계의 보관, 관리 요령과 귀농인 및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운전, 정비요령,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리 전과 수리 후 2차례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수리 서비스를 받기 전 자가 정비 또한 중요하다. 사전점검과 정비는 농기계 수명을 연장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겨우내 창고에 넣어두었던 농기계는 사용 전 기름칠과 볼트․너트 풀림 여부 확인, 작동 부위 윤활유 공급이 중요하다. 또 배터리 충전상태를 확인해 완전 충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로 행복한 농촌실현을 목표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지난달 분야별 사업에 대한 평가와 선정,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달부터 현장 중심의 첨단농업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주도할 전문인력 육성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기획분야 16개 사업 8억 원, 기술보급분야 83개 사업 39억 6754만 원, 연구개발분야 14개 사업 4억 9976만 원, 도시농업분야 13개 사업 6억 1995만 원 등 총 58억 8725만 원을 투입해 126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조성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 공급 거점단지 육성 ▲지역특화 우수품종보급 ▲ICT 돈사 환경관리시스템 기술보급 ▲풋땅콩 연중공급을 위한 생산단지 조성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농경문화자원 소득화 모델구축 등이다. 강소농 육성, 신기술 보급 등을 통해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밀착형 기술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종 행사나 교육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6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2021년 농촌진흥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시는 이날 심의회를 통해 2021년 농촌진흥시범사업 8개 분야 27개 사업 59개소를 확정하고 20억 4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청년농업인 및 인력육성 분야 3개 ▲체험 및 귀농귀촌분야 5개 ▲식량작물분야 6개소 ▲생활기술분야 3개소 ▲소득경영분야 8개소 ▲축산분야 2개소 등이다. 심규덕 소장은 “시범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기술 보급 등으로 농가 경쟁력을 높여 공주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공주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심규덕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농업 관련 기관장 및 농업전문가, 학계, 농업인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보은군은 지역농업의 특화작목 발전에 필요한 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신규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1년도 농업인대학 교육생 및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인대학의 모집과정은 대추, 친환경, 치유농업 아카데미 등 3개 과정이며,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보은군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각 과정별로 30명씩 교육생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의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지원 자격은 보은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및 청년농업인으로 은퇴자도 가능하다. 각 과정별로 교육기간은 4월에서 9월까지이며 이론 및 실습교육은 물론 우수농가 벤치마킹 등 전문기술교육으로 운영된다 신청방법은 보은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관내 프리지아 농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모색하고 있다. 군은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직원・가족에게 꽃 선물, 사무실에 꽃 배치 등 꽃 소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프리지아는 봄철 졸업식과 입학식에 가장 인기 있는 꽃으로 유명하며, 많이 경매되는 화종 중 하나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졸업식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꽃 소비가 크게 줄어 가격도 급락하여 프리지아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부여군프리지아연구회 백관현 대표는 “전년도 화훼공판장 경매시세 대비 20~50%하락에 그 어느 때보다 걱정이 되었으나 이렇게 군의 도움으로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부여군 프리지아 재배 농가는 10개 농가로 농가 수는 적으나 연간 생산량은 2018년 기준 생산면적 3.5ha로서 충남 전체 프리지아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과 각종 행사 취소로 가격이 가장 높은 시기임에도 불구, 출하를 앞둔 요즘 프리지아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쇼핑몰 연계, 꽃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등을 지속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2월 25일부터 ‘신규농업인 영농기술’ 교육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 및 농업정보 제공으로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교육기간은 3월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20일까지 13회 54시간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서부지역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또는 청년농업인 등이다. 주요 교육으로는 △귀농·귀촌 정착설계 △품목별 기초 영농교육 △초당옥수수, 고구마 파종 및 심기 등 실습 △도내 성공 귀농·귀촌 사례 및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에게는 전체 교육시간의 30% 이상 출석한 경우 교육이수확인서, 80% 이상 출석한 경우에는 수료증을 발급해 줄 예정이다. 김승우 농촌자원팀장은 "귀농 초기 애로사항인 농작물 재배기술 및 농업정보 제공으로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에 도움이 기대된다. 많은 신규농업인들의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 이취임식이 지난 25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장수군 생활개선회를 이끌어온 김광순 회장의 이임식과 새로 선출된 이화림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농가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지속적인 농촌발전과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1958년 ‘생활개선 구락부’로 활동을 시작해 50여년 이상 이어로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다.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는 30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역량개발, 농촌환경 개선활동, 봉사활동 등 장수군의 지역리더로서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이화림 신임 회장은 “농촌 여성 지위 향상에 적극 노력해 온 선배들에게 전하는 감사드리며 소통과 화합을 통한 최고의 여성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회원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활기찬 생활개선 장수군 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