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는 24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생활개선회 임원진과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윤재윤 소장은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과 농촌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애쓴 박정순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기연(62, 송산면 상거길)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님과 선배 회원님들이 이루어놓은 성과를 잘 이어받아 농촌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순창군이 지난달 25일 친환경농업연구센터 2층 대강당에서 관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이 알아야 할 농지 및 산지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정착 초기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농지구입, 주택구입 등과 관련한 법무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지취득방법, 농지 및 산지의 정의와 행위제한, 농지 및 산지의 취득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내용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교육생들은 “농지에 경험이 많은 강사님을 통해 배우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올해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도 기대된다”고 흡족해 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코로나19로 교육여건이 어렵지만 방역지침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을 연장 운영한다. 26일 완주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평일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8시부터 12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신속한 임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전예약제를 운영함으로써 많이 이용하는 농기계의 중복을 사전에 조율, 농가들의 임대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임대료 50% 감면 정책도 오는 6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완주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고산(본소), 삼례(서부), 구이(남부) 3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소양(동부) 임대사업소는 3월 중순에 개소,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군은 신규 임대사업소 운영으로 소양, 용진, 동상 일대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진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탄력적 운영으로 영농철 농가의 편의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농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안전하게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전략 중 하나로 스마트 팜 확대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그 동안 화순군은 스마트 팜 66개소(57.4ha)를 지원, 시설채소 분야 스마트 농업의 메카로 한국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군은 수확량 증가, 소득 증대, 노동력 절감 등에 효과가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팜 도입 면적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 전남 스마트 팜 16.6%...시설채소 농가 집중 확대 실제 복합 환경 제어시스템을 도입한 대추 토마토 농가는 1000㎡당 수확량이 1만644kg으로 증가해 소득도 1451만 원으로 늘었다. 스마트 팜을 도입하지 않은 농가의 생산량(7902kg)보다 2742kg(35%)이 많았다. 도입 전과 비교해 온실 관리 시간은 1일 180분에서 90분으로 줄어 50%의 노동력 절감 효과를 봤다. 2020년 기준 전국 스마트 팜 운영 농가는 2493호(1396ha)로 해마다 20%씩 증가하고 있다. 전남 지역은 전국 면적의 24.7%(396호, 344ha)를 차지하고 화순은 전남의 16.6%(66호, 57ha)다. 현재까지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등 시실채소 작물을 중심으로 도입해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병열)에서는 지난 24일 흥천면 복대리에서 딸기연구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품질 딸기재배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딸기 재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딸기 육묘 및 생리장해 대책을 주제로 재배 농가의 고품질 딸기 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 이날 강사를 초빙하여 딸기 육묘 기술은 한해 딸기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밑거름으로 모종농사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고 강조하였으며, 딸기 다수확을 위한 육묘 후기관리와 화아분화 조건, 병충해 방제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건수 소득기술팀장은 “고설양액베드재배에 대한 기술을 조속히 습득하기 위해 월 1회 씩 지속적으로 컨설팅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장명순 딸기연구회 담당자는 “여주 딸기 연구회가 잘 될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농업인의 올해 영농계획 수립 및 지역특화 맞춤형 품목 기술 교육을 위한 비대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1월 25일부터 추진하여 2월 22일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구루미 비즈 및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전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10회(식량 작물, 과수 등 8개 과정)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학습 의지와 교육 열의가 반영되어 생소한 온라인 교육방식에도 490여 명이 참여해 계획 대비 163%의 교육 수료율을 보였다. 올해 교육은 농업 경영(농업회사 법인 설립) 과정 및 스마트 농업(스마트팜 활용) 과정 등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 개설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영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처음 시도한 온라인 교육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농업인대학, 도시민 농업교육 등 농업전문교육에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농업인 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19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안성시 4-H연합회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실시했다. 안성시 4-H연합회는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단체로서 청년농업인, 학생으로 구성되어 농업 관련 활동뿐만 아니라 기부 및 봉사 등 사회에 기여활동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이번 안성시 4-H연합회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에서는 61대 홍승권 회장의 이임식과 62대 양재철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하고, 2021년 4-H활동 계획수립, 안성시 4-H발전을 위한 토론 및 농업을 통한 사회 기여 방안 등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또한, 안성시 4-H연합회에서는 오는 24일 59대 경기도 4-H연합회 회장 취임을 앞두고 있는 홍승권 前회장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으며, 홍승권 前회장은 “안성시 4-H연합회에서도 경기도 4-H연합회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조정주 소장은 “4-H연합회 임원진들과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고령화되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중요한 단체인 4-H연합회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지난 1월 28일 기술보급분야 14개 29억원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회에 이어, 2월 19일 2차 농촌지원분야 농업·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농촌개발분과)를 개최했다. 이번 농촌개발분과 심의회에서는 김병철소장을 위원장으로 한 기관·단체장, 각계 농업전문인 등 심의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분야 및 농림수산 사업 중 농촌지원분야 15개사업 10억원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2021년도 농촌지원분야 시범사업은 2월 4일까지 19개 읍면동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기획분야 1건, 인력육성분야 3건, 생활자원분야 7건, 경영정보분야 2건, 귀농귀촌분야 2건 등 선정자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작년대비 농촌진흥분야 (농촌지원 및 기술보급)지원 사업은 2억원 정도 증가하였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워진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현장중심의 농업기술 확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차 생산기반 지원뿐만 아니라 6차 산업의 확대와 청년농업인 창업활동, 귀농귀촌인 활성화 등 김제시의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2021년도 신속집행을 위해 농촌기반시설 예산을 제외한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에서는 강추위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육묘관리로 다목적 육묘장 고추모 생육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에 농가 신청을 받아 키우고 있는 고추모는 내병계 조생종 품종인 칼라킹, 칼라탄, 911PR, 칼라스탑과 지역 특산품종 청양고추 등 5품종이며 이들 5품종 모두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양군은 고추의 주산지로서 전체 재배면적은 826ha, 약 5천 농가가 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다목적육묘장에서 공급하는 100만주 고추모는 전체 재배면적의 5%에 해당한다. 청양군(군수 김돈곤) 다목적육묘장의 고추모는 고령농에게 저렴한 육묘를 공급함으로써 고령농의 육묘노력을 절감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밀양시는 빅데이터, ICT시설․장비 등 스마트 영농의 향후 발전 방향을 조망하고 스마트팜 기반의 첨단 영농 기술을 교육할 수 있는 새기술 실증시범포(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농업기술센터에 조성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새기술 실증시범포는 농작물 최적 생장 환경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비롯해 ICT시설․장비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작물을 재배해 농업인들에게 신 영농기술 재배법을 공유하는데 활용될 예정으로, 시설실증시범포(6동 2,768㎡), 노지실증시범포(5개소 5,088㎡)로 조성해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바탕으로 망고 외 9개 작목 재배를 추진 중이다. 시는 ICT시설․장비를 활용해 작물생육의 각종 데이터 축적으로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한편,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협력연구원 17명을 모집해 실증시범포 신기술 작목별 재배과정을 함께 연구 중이다. 천성우 축산기술과장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조성으로 밀양시 농업인의 스마트팜 운영 역량강화와 농업인 신 소득원 발굴을 위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