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제14기 왕인농업인대학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14기 왕인농업인대학은 「미래농업」과정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20회(매주 수요일), 100시간동안 대면교육과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기후변화대응작목, 우수농가 현장견학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기간은 2월 19일까지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읍면농업인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왕인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운영되어 한우과정, 소득개발과정, 유기농업과정 등 52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영암의 대표적인 농업전문 교육과정이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암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으로 봄을 선물하세요.” 호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돕고 주변 이웃들의 코로나 블루를 해소해 주자며 ‘꽃 선물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완주군은 지난달 말에 완주군화훼농가연구회와 직거래 협약을 맺고 튤립과 히아신스(화병), 장미, 프리지어 등을 부모님이나 일상에 지친 집콕족에게 명절 선물로 보내주는 ‘꽃 소비 촉진 직거래 운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은 일상생활에서 화훼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책상마다 꽃들을’이라는 뜻의 ‘원 테이블(one table) 원 플라워(one flower)’ 구호를 내걸고 지난 2일부터 접수를 받아 오는 8일과 22일 오전 군청 1층 로비에서 꽃을 수령해 가도록 했다. 직거래 협약 덕분에 튤립은 10송이 1단에 7,000원에 예약 접수받고 있으며, 히아신스 1개(화병)는 6,000원에, 프리지어 30개 3단과 장미 10송이 1단은 각각 1만 원의 싼 값에 아름다운 꽃과 함께 소중한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다. 농업축산과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됨에 따라 지역 화훼농업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오는 16일까지 2021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기초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산물가공창업 교육은 농업인의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안성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이하 가공센터) 기반시설을 이용하여 가공을 통한 농가의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산물가공 산업의 시장전망 및 가공센터 운영방향, 식품의 법적 표시기준 및 가공 상품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내용으로 식품환경연구센터 나혜진 대표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기초 교육수료자에 한하여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심화교육에 참여해 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가공센터 운영에 관심이 있는 안성시 거주 영농종사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안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농업지원과 농촌자원팀(031-678-3064)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2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총 8회에 걸쳐 농산물가공창업 기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정주 소장은 “농산물가공창업 교육과정은 안정적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가공시설을 갖추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1월 29일 마지막으로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처음으로 생방송 영상교육을 도입한 여주시는 1월 5일 첫 교육 335명의 많은 농업인 적극 참여로 시작하여 25일간의 교육일정을 마무리 했다. 교육은 2021년 GAP 실천 고품질 여주쌀 생산 벼 재배기술, 토양관리 주요기술,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교육과 지역특성에 맞는 고구마, 가지, 곤충 등 12개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추진됐으며 비대면 실시간 영상교육이지만 여주시 농업인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았다. 권병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시 농업인들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추가로 요구되는 고추 등 품목별 전문교육은 신수요자 교육 등 과정을 별도 개설하여 교육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는 이달 19일(금)까지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2021년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은 식품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과정, 떡제조기능사 자격과정, 농산물 가공창업과정 총 3개로, 과정별 2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3~8월까지 추진되며 ‘식품가공기능사’는 식품화학, 식품위생학, 식품가공 및 기계, 가공작업 등 자격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11회 진행된다. ‘떡제조기능사’ 2019년 첫 시행된 국가기술자격으로 떡 제조 및 위생관리에 대한 이론 및 실습 9회, ‘농산물 가공창업과정’은 다양한 농산물 가공 상품화의 기초 마련을 위한 기본 이론 및 가공실습 8회가 이뤄진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이론교육은 네이버 밴드나 줌프로그램을 통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실습교육 또한 소그룹(5명이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농산물 가공 창업 기회 제공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사회 활력 부여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중소규모의 가족농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을 원하는 신규 농가는 오는 2월 19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농업인상담소에서 강소농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강소농 교육 신청 대상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개선 교육과 경영기록장 작성, 경영 실습 등에 대한 참여 의지가 강해야 한다. 강소농으로 최종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본교육 6시간과 심화 교육 14시간을 이수하고 이후에 추진되는 후속 교육 24시간 과정을 마쳐야 한다. 교육 내용은 강소농의 이해, SNS 직거래 마케팅, 중장기 계획수립, 우수 선도 농가 현장 견학 등이다. 강소농 교육을 수료한 회원들은 자율 모임체를 운영하며 영농정보교류와 경영컨설팅, 홍보 행사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해 경영개선 실습과 현장 견학 등 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토종상추‘흑하랑’이 시범사업을 통해 현대백화점, 생산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에서 개발한 숙면 기능이 탁월한‘흑하랑’상추의 생산 확대와 백화점 판로망을 확보함으로써 프리미엄급 농산물 시장 개척의 계기를 마련했다. ‘흑하랑’상추는 지난 2015년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2019년 국가기관 등록까지 마친 토종 유래 품종으로 일반 상추에 비해 숙면을 유도하는 락투신 성분이 124배나 많아 불면증 천연 치료제 시장 성장에 맞춰 국내 여러 제약회사가 개별인정형 숙면 기능성 원료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 대농씨드(주) 등 4개 산업체에 통상 실시한 후 함평, 화순 등의 시범농가에서 계약 재배하여 기능성 식품 원료로 공급되고 있는 중에 현대백화점에서 흑하랑 상추를 쌈채소로 유통하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현대백화점 신현구 상무는“지난 1월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흑하랑’상추를 시범 판매한 결과 개점 30분이 채 안되어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데서 대박 품종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우리 토종
정읍시가 미래농업을 이끌 지역 내 학생들에게 농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오감 만족 농촌 체험학습’을 추진한다. ‘오감 만족 농촌 체험학습’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관련해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 대상으로 오감 만족 농촌체험학습 참가자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농촌체험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및 기타 단체이며 회당 20~30명 이내의 규모로 연간 30회의 차량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체험학습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이나 단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정읍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주요 내용은 곤충의 한살이와 생태 체험, 아트북 교실, 흙과 꽃, 자연에 대한 이해, 타조 생태 관찰과 타조알 공예체험, 농작물 수확과 요리체험 등 다양한 과정을 농장별 특색에 맞는 현장 체험교육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며, 교육은 그동안 정읍시에서 육성한 농촌체험 교육농장 11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학생들이 농촌체험을 통해 자연스레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는 강원도 원예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하여 「원예작물 직무육성 품종보호권 처분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통상실시권 신청을 위한 서류를 2월 17일까지 접수한다. 이번에 통상실시 추진 원예 신품종은 과수(다래 8품종), 화훼(백합1, 칼라1품종) 총 3작목 11품종으로 기존의 품종들과 다른 신규성, 구별성, 균일성 및 안전성을 인정받아 지식재산권의 일종인 품종 보호권을 출원, 등록한 것이다. 신품종 통상실시는 기관에서 육성한 품종의 보호권을 타인에게 일정한 범위 내에서 소정의 사용료를 지불하고, 실시(사용)할 수 있도록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 품종 증식·생산·조제·양도·대여·수출·수입 등의 행위가 여기에 포함되며, 강원도 원예 신품종의 통상실시는 매년 초에 1회 진행된다. 통상실시 계약 공고문은 강원도농업기술원 누리집(홈페이지)에 15일간 게시되며, 수의계약 신청서류 접수기간은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서류 접수 및 적격 심사 후 개별통보가 이루어지게 되며, 2월 하순에 선정업체와의 통상실시 계약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통상실시 신청 자격은 종자산업법에 의거 계약일 전까지 종자업 등록이 되어 있으며, 종자관리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시설 봄감자 정식시기를 앞두고 싹틔우기와 씨감자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설재배 봄 감자 정식 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찍 심을수록 유리하므로 2월 초·중순까지 파종하기를 권장하며, 씨감자로는 조기출하가 가능한 추백품종이 적합하다고 전했다. 기존 노지재배가 3월 정식, 6월 중·하순 수확하는 것에 비해 시설재배는 2월 정식, 5월 초·중순 수확으로 30일 정도 조기수확 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출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정식에 알맞은 감자싹의 길이는 1㎝정도이며 뿌리가 잘 발달해야 심은 후 뿌리내림이 양호하고 초기생육도 왕성하게 된다. 싹틔움 상에서 너무 오랫동안 키워 잎이 전개된 씨감자는 뿌리가 많이 끊기고 수분증산이 많아 뿌리내림이 늦어지므로 잎이 전개되기 직전에 심는 것이 좋다. 씨감자는 늦어도 정식 일주일 전에는 잘라서 자른 면이 아물 수 있게 하며, 자를 때에는 한 쪽당 최소한 한 개 이상의 눈이 들어가게 자르되, 무게는 30∼40g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씨감자를 자르는 칼은 반드시 끓는 물이나 차아염소산나트륨에 소독해 사용함으로써 바이러스를 비롯한 병원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