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평균 17% 증가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영농효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은 3개소(덕진본점, 서부분점, 시종분점), 총 34종 701대의 임대농기계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관내 7,824농업인이 12,584일간 6,395ha의 농작업을 추진해 영암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경영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9개월 동안 농기계임대료 감면을 통해 임대농기계 6,298건, 190백만원의 농업경영비 절감효과를 가져와 관내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임대실적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특히 관리기, 승용예초기, 전동가위, 퇴비살포기, 배토기 순으로 임대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밭작물과 과원관리에 편리한 농기계가 주로 임대되었으며, 겨울철에도 유휴농지 활용을 위한 경운정지용 임대농기계가 임차되어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임대실적 상승을 보였다 . 임대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100여회를 농작업 현장에서 농업인과 함께 함으로써 원활한 농작업에 도움을 주었으며, 두류 일괄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보급분야 새기술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은 ▲식량작물분야 ▲생활기술분야 ▲소득경영분야 등 3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총 8억 3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범사업 참여 신청은 공주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사업별로 제시하는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 성실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오는 2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서류 및 현지심사를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2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시범사업을 통한 농업기술 향상으로 농업 경쟁력 확보와 각종 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오는 6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농산물 소비 부진과 농촌의 노동력 부족 현상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군은 지난해 임대사업소를 통해 연간 5174대의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해 농가에서는 약 6천 400만원의 임대료 감면 효과를 거뒀다. 현재 보은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68종 76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으로 농업인은 기종에 따라 5000원에서 10만5000원까지 임대료를 부담하면 된다. 다만, 정부표준안보다 임대료가 낮은 일부 농기계에 대해서는 현 임대료가 적용된다. 홍은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농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1월 11일부터 2월 26일까지 ‘2021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소규모 집합교육 대신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 당초 계획은 지난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소규모 집합교육은 84회 4,070명이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1969년 겨울 농민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농한기를 이용 새해 영농계획 수립, 연구 개발된 신기술 보급등을 위해 마을, 읍‧면‧동 순회 집합교육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생활방역 지침 준수에 따라 처음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비대면 교육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농업기술원은 감귤류 7작목, 소득작목 마늘 등 17작목, 토양‧비료, 농기계 안전사용 등 총 26종의 표준 영농기술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였다. 또한, 동영상과 연계한 영농 교재 12종 27,000부를 제작 제공으로 농업인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비대면 온라인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1월 1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청주시가 지난 7일부터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고구마, 벼 과정으로 본격 시작했다. 이번 실용교육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품목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이달 29일까지 교육 다시보기 수강이 가능하다. 특히 고구마 재배과정은 교육 시작 3일 만에 계획인원 대비 80% 이상의 많은 농업인이 수강해 매일 수강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각 교육 과정에는 청주시 시책홍보, 교육 격려 영상은 물론, 농업기계 안전 사용법, 축산 질병 관리, 과수화상병, 공익직불제, 미세먼지 대책 방안 등 청주시 농정시책에 대해 영상 자료가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 밴드에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교육으로 추진돼 농업인에게 생소할 수 있으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마늘, 복분자, 농업미생물, 농산가공, 표고톱밥재배 등 다양한 품목별 교육이 준비돼 있으니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영농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올해도 농업현장기술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은 도내 시설원예, 과수 면적 1위 지역으로 딸기, 고추, 사과 등 주요작목 외에도 다양한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 문의가 많고 귀농인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농업현장 기술지도의 필요성과 전문역량이 많이 요구된다. 농업지원과에 소속한 농업현장기술지원팀은 매년 시설원예, 과수 등 관련분야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위원 2명을 공개 채용해 작목별 영농기술, 시설원예 환경관리, 토양관리, 병해충진단, 시비처방, 경영컨설팅 등 농업현장 민원전반에 대해 오전에는 전화 및 내방 농업인의 고충을 상담하고, 오후에는 담당지도사와 함께 현장기술지도 중심으로 운영한다. 농업현장기술지원팀은 농업인들의 농업현장 기술지도의 필요성과 지속적인 요구로 2017년 농업기술센터 영농상담실(1층)에 팀을 구성하고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매년 상담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올해는 전문위원의 채용기간을 늘려 2월부터 연말까지 공백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하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사는 시기 사업이기 때문에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문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으로부터 농협 경제사업 추진 지원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농업 농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풍요로운 농촌건설에 기여한 분들에게 매년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박 원장은 2020년 1월 부임해 농업인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농업기술보급, 농업발전 정책개발과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농정에 반영하는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동하우스 전남형 스마트팜 확대 보급’, ‘소비자 선호 아열대작목 특화단지 조성’ 등 경제사업 여러분야에서 협업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했고 이를 통해 농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홍재 원장은“농업 공직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앞으로도 농촌발전과 농업인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회장 이화림)는 1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 쌀국수(18개입) 80박스(시가 200만원 상당)를 장수군에 기탁했다. 2018년부터 매년 쌀국수 기탁을 전달해 온 생활개선회장은 “코로나19 확산과 한파로 어느 때 보다 추운 겨울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준비했다”며 “이웃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생활개선회장수군연합회는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식사봉사와 하천 가꾸기, 김장봉사, 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선행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장수군으로부터 장수군 봉사활동 유공 단체상을 받았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및 농가수 증가,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를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농업 지원사업 중 친환경농업 직접지불금은 무농약 인증을 받은 필지에 대해서 년 1회씩 8회까지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유기 인증을 받은 경우는 무기한으로 지급한다. 무농약 인증을 받아 직불금을 받은 필지는 8년이 되기 2년(단년)에서 3년(다년생) 전에 유기 전환기를 신청해야 연속으로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다. 3월부터 신청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군비를 마련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을 벼, 일반작물, 임산물 품목에 따라 40만원부터 180만원(ha당) 단가로 지원하고, 친환경농업 실천보험료는 친환경인증 농가에게 농산물 재해보험료 자부담금을 지원한다. 장려금은 올 10월 말 기준으로 친환경인증이 유효한 농산물에 대해 연말에 지급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은 인증비 지원단가 5만원 인상으로 개인 35만원, 단체(5인이상) 140만원(5인기준)을 지원하며, 유기가공식품 인증시 100만원(건당), 취급자 인증시 55만원(건당) 등도 신규로 지원한다. 친환경 인증은 친환경농업 의
청양군 정산면에 위치한 전통식품업체 ‘칠갑산우리콩청국장(대표 박정기)’이 한국식품연구원(KFRI)으로부터 생산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증 받았다. 13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통식품 품질인증이란 우리 고유의 맛과 향, 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에 대해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특히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면서 전통방식에 따라 제조해야 하고 공장입지, 작업장, 제조 설비, 원료 조달 등 모든 면에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가능하다. 또한 인증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3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난 2017년 청양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전통장류 식품인증 시범농가로 선정된 칠갑산우리콩청국장 박정기 대표는 조모의 전통식품 제조 노하우와 위생시설을 바탕으로 장류 고급화를 시작했다. 박 대표의 청국장은 질 좋은 청양산 콩만을 엄선해 참나무 장작불로 가마솥에서 삶은 후 볏짚을 깔아 숙성시키는 전통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박 대표는 “누구나 안심하고 인정하는 고품질 청국장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면서 “국내 유일 청국장 명인인 서분례 명인을 본받아 청양군 1호 전통식품 명인이 될 때까지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