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4-H연합회(회장 원용섭)는 12월 18일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연합회 임원과 복지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2백만 원을 후원했다. 여주시4-H연합회 회원은 그동안 매년 연말이 되면 여주의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사랑을 전해 드리는 사랑의 몰래싼타 행사를 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고 연탄배달 봉사활동 또한 많이 모이는 것이 방역에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후원금으로 전달하게 됐다. 이날 장애인복지관 전용운 대리는 “여주 지역 내에 연탄을 사용하고 계시는 소외계층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젊은 청년농업인이 앞장서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후원과 봉사가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고 참여해 주셔서 더욱 값진 후원이라 느낀다”고 말했다. 여주시4-H연합회 영농회원은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청년농업인으로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진 농업기술의 정보 교류는 물론 봉사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덕노체 4-H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은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따뜻한 온정이야말로 4-H정신의 가장 큰
(사)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회장 김형숙)는 12월 23일 소외계층의 추운 겨울을 녹여줄 연탄 4,000장 상당의 후원금 300만원을 춘천연탄은행에 전달했다.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 19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고령농가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봉사활동을 통하여 6만 여장의 마스크를 제작하여 강원도자원봉사센터로 전달한 바 있다. 김형숙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이웃들에게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 회원들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군내 체험농가 9곳이 참여하는 ‘제1회 비대면 온라인 팜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청양지역 체험농가들은 오프라인 팜투어 행사를 진행하면서 도시소비자들의 전원체험을 도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갤러리형 이벤트 행사를 열게 됐다. 온라인 팜투어에 참여하는 체험농가는 ▲온직다원(대표 김기철) ▲한결자연학교(대표 이세영) ▲앵화당(대표 한영숙) ▲리꼬베리농장(대표 김숙경) ▲송조농원(대표 최재용) ▲알프스산양목장(대표 서진숙) ▲그린헬스농원(대표 유정녀) ▲해맞이목장(대표 이미숙) ▲계봉농원(대표 박종민)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화훼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산 호접란이 미국 수출길에 올라 화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상미원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진규, 이하 상미원)’의 호접란 2만 3천분(6천만 원)이 미국 캘리포니아 수출길에 올랐다. 오랜 기간 한국 난초류는 뿌리를 세척한 상태로만 미국 수출이 가능했기 때문에 미국 도착 후 활착률이 저하돼, 화분 상태로 미국에 수출되는 대만산과 비교해 품질 경쟁력이 떨어졌으나, 지난해 ‘상미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화분 상태로 수출을 시작하면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미원’은 까다로운 미국 검역기준 승인을 받은 온실에서 호접란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2640㎡ 시설을 확장해 수출 생산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장기수송 중 호접란의 선도유지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통한 △박스제작 △비료량 및 수분 조절 △호르몬 처리 등의 품질유지 기술을 새로 도입해 경쟁력을 높였다. 군은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미국 농무부 허가시설 확장에 필요한 장비 및 물품, 수출 규격품 생산을 위한 기술 등을 지원했다. 박진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를 비롯한 세계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청양고추 병해충방제 표준 매뉴얼’과 벼 쓰러짐 경감방법 등 아직 일반화되지 않은 기술을 담은 ‘우수사례 핵심기술 매뉴얼’을 발간, 농가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고추 재배농가의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청양고추 매뉴얼은 각종 병해충과 방제방법,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적용약제를 상세하게 소개하는 등 활용성을 높였다. 청양지역은 고품질 고추 산지로 유명하고 고추가 차지하는 농가소득 점유율 또한 높지만 지역별․시기별 발생 병해충과 방제 방법이 제각각이어서 농가들의 어려움이 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두 종류의 매뉴얼이 군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여러 가지 홍보수단을 통해 핵심기술이 널리 전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회장 주옥선)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18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도 임원 등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면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절임배추, 양념 등 김장 꾸러미를 만들어 시군에 택배로 전달하고 시군 생활개선회장들은 각자의 집에서 지역 특색에 맞게 김장 솜씨를 발휘해 지역 독거노인, 장애우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생활개선회는 지난 1995년 출범해 농업·농촌을 대표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식생활개선, 주거환경개선, 농촌문화자원 계승발전을 위해 도시민 초청 내 고장 특산물명소 알리기 등 도·농 교류 활동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강한 바른먹거리 컨셉으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생산자가 직접 만드는 먹거리 창업 등 농촌여성 능력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주옥선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추운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지금처럼 꾸준히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돌봄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보성군은 가을 추수가 끝나고 남은 부산물의 습관적 소각으로 인한 화재 방지 및 농업 분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영농부산물 파쇄기 4대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농 부산물 파쇄기 무상임대 사업은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별‘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하고 읍면사무소에 잔가지 파쇄기 임대 신청을 하면, 농기계임대 사업소를 통해 순차적으로 무상 임대가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3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을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집중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각 마을을 방문해 잔가지 파쇄기 사용 방법, 영농 부산물 소각 자제와 잔가지 파쇄기 활용 안전교육, 시연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 부산물 파쇄는 미세먼지 경감, 동절기 불법 소각 근절 및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농업 잔재물 퇴비화로 파쇄물을 양질의 퇴비로 재활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장흥군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0년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에서 ‘교육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상은 전국 지자체 156개 농업기술센터 중 농업기계교육사업 실적이 우수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기계 안전 교육사업 등에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수여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농업인과 여성농업인 및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 실습과 조작법 및 안전교육을 연간 총 24회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농업기계 임대 사업 실적으로는 2020년 11월 기준으로 1265대 1774일에 4149만원에 임대료 수입을 올렸다. 올해는 남부지역 농업인들의 임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관산읍 외동리)를 신축하는 등 농업인들에 농업기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농업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평가 받아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사업비 2억원(국비)을 확보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 변화에 맞는 농업기계 교육으로 현장 중심에 한 발 앞선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김상기 소득작목계장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진흥분야 최고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2020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을 수상한 김 계장은 지난 1998년 농촌지도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로 식량작물분야와 원예분야의 업무를 맡아 군산쌀의 위상을 높인 신동진벼를 적극 보급했다. 또 군산 대야 탑라이스단지를 전국 최우수단지로 이끌어 농식품부장관상과 국무총리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등 현장활등을 중요시하는 현장형 공무원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논에 벼 대신 재배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자리잡고 있는 꼬꼬마양배추를 전국 최초로 단지를 조성하고 해외수출과 국내대형마트 공급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처음 8ha에서 30ha까지 면적을 대폭 확대했다. 원예산업의 불모지인 군산에 원예산업종합계획이 수립되고 꼬꼬마양배추 저온유통체계가 구축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계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농촌의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같이 소통하며 농촌진흥사업에 열정을 쏟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활기차고 살기좋은 농촌환경 조성으로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15일 ‘2020년 연구개발분야 농업기술보급사업 평가회’를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하여 개최했다. 금년도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비대면 평가회를 진행하였다. 평가회는 과수연구 분야, 농기계임대사업 분야, 농산가공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2020년 연구개발사업 및 기술보급사업 종합보고 및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과수연구 분야는 ‘복숭아 이천 지역적응 품종 선발 결과(45품종)’를 포함하여 총 3개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결과보고와 함께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기술보급사업(6개 사업, 22개소)에 대한 결과보고가 이루어졌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 분야는 금년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했던‘농기계임대료 50% 감면’제안사업 및 북부권 농업인들의 농기계이용률 제고를 위한 북부권 임대농기계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보고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농산가공 분야는 이천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및 가공기술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상생모델구축을 위해 추진된 특산자원융복합사업(1년차)을 포함한 총 5개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