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가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을 선도할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 화순군은 그동안 ▴경영 진단분석 컨설팅 사업 ▴과제학습포 사업 ▴한우 사양관리 과제교육 등 다양한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사업을 펼쳤다. 군의 육성·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화순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공모사업에서 활약하며 결실을 봤다. 화순 청년농업인들은 올해 전라남도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각종 우수 사례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9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으뜸청년농업인 최우수상(3500만 원)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1개소, 1억 원) ▴어깨동무 경영개선 사업 (3개소, 4500만 원) ▴농촌 청년사업가 양성 사업(2개소, 4200만 원)에 선정됐다. 화순 청년농업인 주현하 씨와 김현지 씨는 웰빙 전통 명품 디저트 곶감 단지 상품화, 코로나19 대응 건강하고 안전한 작두콩 차 포장재 개선을 주제로 농촌 청년사업가 양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과제교육 운영 성과로 4-H육성 유공 부문(전라남도 주관)에서 김예성 씨가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화순군은 올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1004섬 신안 팔금면에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이 문을 열었다. 총 6,443㎡의 면적에 고온극복형 스마트온실 1동과 내재해형 하우스 3동을 조성하였으며, 만 20세에서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임차인을 모집하여 5명의 청년농업인과 3년간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였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실습농장을 임대하여, 시설 농업 운영 경험 및 영농 기술 등 영농 창업 전반을 기술지도하여 청년농업인이 영농 창업 후 실패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신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및 임대 사업”에 선정되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도비 7억 8천만원, 군비 14억 2천만원 총 22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팔금면에 딸기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하였다. 이번에 개소하게 된 신안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는 5명의 청년농업인이 올해 9월 총 43,000주의 딸기묘를 식재하여 재배 중에 있으면 12월 초순부터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3,230㎡ 규모로 조성한 고온극복형 스마트온실은 동고 11.5m로 건물 4층 높이의 큰 규모의 온실인데,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역의 핵심 산업인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해 ‘2021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최근 개발된 새로운 기술 전파,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현안과제 해결 등을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월 16일을 시작으로 2월 23일까지 교육을 추진한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기술전문 영농기술 분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의 내실화, 군 주력작목인 쌀, 딸기(토경재배, 수경재배), 토마토와 소비성향의 변화에 대응 포도, 복숭아 재배 핵심기술과,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한우, 양봉 등 7개 작목 8개 과정을 개설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고려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벼농사의 경우 사전 녹화된 교육영상을 담양군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송출하고, 그 외 교육과정은 50명 이내의 소규모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육한다. 지금까지는 교육일정에 현장에 와서 현장접수 후 교육을 진행하였으나 2021 새해영농교육과정은 교육일정을 확인 후 사전 신청해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군내 녹각 영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환경제어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노동력 절감과 수량 증대, 연중생산체계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녹각 영지는 사슴뿔을 닮은 모양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베타글루칸 함량(40%)이 일반 영지(19%)에 비해 2배 이상 많아 시력 회복, 간장 보호, 중풍․당뇨․노화 억제 등의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녹각 영지는 모양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수확 후에도 상하지 않고 광택이 변하지 않아 관상용, 장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청양지역에서는 현재 9농가가 녹각 영지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정산면 노루목후동길 박영지 농가가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인 ‘도시형 약용버섯 스마트팜’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박영지 농가는 녹각 영지 재배에서 가장 어려운 생육단계 온도․습도 관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제어만으로 재배사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균일하게 관리하면서 노동력은 줄이고 수확량은 늘리는 것이다. 특히 연중생산까지 가능해 전체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한종권 소장은 “스마트폰 하나로 녹각 영지 재배환경을 완벽하게 제어할 있는 혁신기술”이라며
음성군이 첨단 육묘시설을 갖춘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2021년 고추묘를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매년 1월에 신청을 접수했으나, 공정육묘장의 육묘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고추묘는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품종은 지난 5년간 농업인들의 신청이 많고 만족도가 높은 PR케이스타·빅스타·거대박·더강한청양·칼라탄 등 5가지 품종을 55만주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예정가격은 품종별 1판에 1만원에서 1만5천원이다. 신청 방법은 개인 또는 각 마을 대표인 이장이 육묘트레이 1판(70공) 단위로 고추품종과 신청수량, 정식예정일을 신청서에 작성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받은 고추묘는 2월 하순경 파종한 뒤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 정식이 가능하도록 생산·공급할 계획으로,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장흥군4-H연합회(회장 문창호)는 15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백미 800㎏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대덕읍에 있는 4-H공동 과제포에서 수확한 것으로, 회원들이 파종부터 추수까지 참여해 기탁의 의미를 더했다. 이 과정에서 장흥군4-H연합회 임주현(대덕 잠두) 역대회장은 농지를 무상으로 대여하며 이번 나눔에 동참했다. 4-H연합회는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40세 미만의 청년 지도자로 조직된 단체다.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는’이란 활동 목표에 따라 2016년부터 현재까지 4000kg의 쌀을 장흥군에 기부해오고 있다. 문창호 장흥군4-H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의 쌀 기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라며, “자연·인간·농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창의적인 4-H청년 리더로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9일 14개읍면 선도여성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생활원예교육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원예 교육은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추진하였다. 특히, 섬으로 이뤄진 지역특성상 실습재료인 교육키트는 택배로 배부하고 온라인교육이 서툰 교육생들을 위해 서버접속 사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일과가 끝난 저녁시간을 이용해 교육을 추진하여 큰 호응이 얻었다. 이은이 흑산면생활개선회장은 “비대면 교육은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사전교육을 거쳐 익숙해지면서 이동없이 집에서 안전하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육지와 떨어져 있는 섬지역은 교육을 받기가 힘든데, 이번 비대면교육으로 배움의 즐거움도 느끼고 식물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시대에 비대면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온라인 교육에 취약한 농업인을 위한 프로그램 사용법을 사전에 안내하고 언텍트시대에 대응한 농업인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추진하여 농업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0년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연말 총회’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연말 총회 행사장에는 최소 인원인 10명만 참석하고 회원 30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총회에서 ▲화순군수상에 송진경(동복)·원초옥(사평)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상에 이복님(춘양)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장상에 최용남(이서) ▲나만의 농사비법 장려상에 이옥순(도곡) 회원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화순생활개선대상은 이미향(능주), 온정미(백아) 회원이 받았다. 또한 매년 3개회를 선정했던 우수회는 코로나19로 활발한 활동을 격려하는 의미로 10개회를 선정했다. 박태은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한 해를 잘 견디고 비록 비대면이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첫 시도였지만, 온라인으로 영상회의를 진행한 화순군생활개선회가 진정한 여성 리더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여성농업인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는 지난 10일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 간담회를 끝으로 2020년 현장지원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업전문가 및 선도농업인으로 구성된‘청년창업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은 청년창업형 후계농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현장컨설팅 활동을 추진해 왔다. 현장지원단은 청년창업농 영농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생력재배 기술, 안정적 판로 확보, 농산물가공 및 토지 매입 등에 대하여 현실감 높은 컨설팅 진행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정기적 활동외에도 수시 방문 지도 및 지역네트워크 연계 활동으로 영농정착에 한걸음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청년창업농 윤감영(만29세) 씨는 “연고가 없는 서천군에 귀농해 안정정착을 위한 친환경 시설재배를 계획하였으나 하우스 설치를 위한 적지를 찾지 못해 많이 힘들었다.”라며 “현장지원단에서 가족 처럼 조언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덕으로 좋은 적지를 찾게 되었다. 내년엔 보다 안정적인 영농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지원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방주영 인력육성팀장은 “청년창업농들의 농촌사회 성공 정착을 위해 현장지원단을 운영하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올해 농업인교육 평가 결과 보성군이 최우수, 나주시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인교육을 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교육실적과 창의적인 교육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시상하는 제도다. 보성군의 경우 귀농·귀촌 등 신규농업인 교육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나주시는 특화된 자체 농업인대학 운영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농업인 교육은 농업기술원에서 연중 다양하게 품목별로 실시하고, 강사도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는 등 농업인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 전국 최초로 드론 및 자율주행농기계 등 첨단 농기계 교육 과정을 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교육은 품목별 전문교육 등 총 78개 과정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중 유례 없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산업곤충과 스마트농업 등 일부 과정은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 어려운 교육환경에도 농업인의 교육기회를 확대 제공했다. 곽홍섭 전남농업기술원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