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제14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4일 완주군은 최근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수료생 56명 중 수상자 11명만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상자 이외 수료생들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영상으로 참여했다. 수상자로는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스마트농업과 이완연(봉동읍)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군수상에는 같은과 윤지성(이서면), 시설딸기과 이휴승(구이면), 이희훈(봉동읍) 4명의 교육생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 시설딸기과 강근식(봉동읍) 등 7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완주농업인대학 부학장인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1년간 농사와 교육을 병행하느라 수고 많으셨다”며 “농업전문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분들이 완주 농업의 희망이고 농토피아 완주를 이끌어가는 주역이다”고 말했다. 올해 과정은 스마트농업과, 시설딸기과 2개 학과로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학과별 18회 70시간 교육을 운영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교육과 비대면교육 방식을 혼합해 교육을 추진했다. 한편, 완주농업인대학은 2007년 이래 총 1178명을 배출해 완주 농업의 중추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청년 농부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청년 창농타운’이 이달 착공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도지사 공약사항인‘청년 창농타운’은 기본계획이 수립된 지 2년 만에 착공하게 되었으며 총 사업비 118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저부가가치 산업인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원 내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청년 창농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타운은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비즈니스센터(지상 3층, 2,547㎡)’,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제품지원센터(지상 2층, 2,003㎡)’가 구축된다. 여기에 1차산업을 기반으로 하여 2·3차 농산업 창업에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농산업의 문제점을 단순가공에 있다고 보고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현재까지 50개 과정(교육지원 29, 행사지원 9, 사업지원 12)을 발굴했으며, 앞으로도 과정별 고도화된 농산업 창업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청년 창농타운은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3일 공주시귀농인협의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귀농인협의회에서 올 1년 동안 농산물 판매와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얻은 수입금 일부로, 권혁삼 회장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공주시에 융화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농촌지역의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공주시 귀농인협의회는 귀농귀촌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착 노하우 공유, 우수 귀농농가 견학 등 귀농귀촌인의 정착과 지역사회에 화합하고 상생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1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클로렐라를 농업에 접목한 현장실증시험 결과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담수녹조류 미생물로써 기능성식품, 바이오에너지산업 등에서 이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의하면 농작물 생육촉진, 저장성향상, 수량증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농업현장에서도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클로렐라를 군 주작목인 멜론과 시설풋고추, 관내 사육규모가 전남에서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는 오리에 접목하여 현장실증재배 효과검증을 위해 목포대와 전남대에 용역의뢰 하였다. 이번 용역 실증시험에서는 멜론과 풋고추에 클로렐라를 농도별 관주 및 엽면처리 농가실증 재배하여 그 결과 멜론은 과실의 품질을 유지 및 향상시킬 수 있고, 풋고추는 생육 및 수확량을 증가시킨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클로렐라를 오리에 음용수 급여함으로써 장내 유익균들이 증식함과 동시에 유산균도 증식해 사료섭취량이 개선되고 오리에 증체효과를 가져온다고 분석하여 보고했다. 영암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농가현장에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클로렐라를 생산 공급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박정순)는 독거노인 자살예방 후원결연 멘토들과 함께 지난 3일 코로나19로 인해 외로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생활개선연합회 멘토 25명은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29명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생활개선회는 지난해부터 자살예방 공감확산 후원결연 사업을 통해 읍면동별 2~3명씩 생활개선회원과 독거노인 후원결연을 맺고 월2회 방문, 주1회 전화연락 등 농촌 독거노인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5회에 걸쳐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박정순 회장과 멘토들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서 더불어 행복한 일상의 생활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3일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강신정)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건강 · 바른 먹거리를 콘셉트로 먹거리(김, 쌀국수, 냉면 등) 판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가 판매실적 우수 연합회로 선정(전북 1등, 전국 2등 / 상금 각 50만 원)이 되면서 받은 상금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강신정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6개 읍면 471명의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이 돼 뛰었기 때문에 먹거리 판매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그 상금을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탤 수 있어 보람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주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무주농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돌보는데 생활개선회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는 군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지난 4월에도 50만 원을 기탁했으며 6월에는 안성면 우박피해 농가에 냉면 50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큰 피해를 입은 무주읍과 부남면 농가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에 재배할 벼 보급종 종자를 오는 12월16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우량 품종으로 ▲추청 3만2660kg ▲삼광 3만9460kg ▲운광 400kg ▲진수미 1만260kg 등 총 4개 품종에 7만2780kg을 공급하며, 각 읍·면별 공급량은 논·벼 재배면적 비율과 3개년 보급종 공급 비율을 적용해 배정한다. 공급가격은 내년 1월 중에 결정되며, 내년 1월11일부터 3월31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업인에게 공급된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종의 순도를 유지하기 위해 3~4년 주기에 맞춰 정부 보급종으로 갱신하기 바란다”며, “벼 보급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시 소독종자 또는 미소독 종자를 반드시 구분해 기한 내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2020년 농업기계 안전교육사업 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교육 추진 실적, 창의적 업무 추진 등 15개 항목에 따라 평가하였으며, 안성시의 경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1:1 맞춤형 실습교육, SNS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 강화 등의 노력과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최근 농기계임대사업의 급격한 증가, 신기종 농기계 보급 확대 등에 따라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신기종 농기계 현장교육,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 현장애로 해결 기술교육, 임대농기계 안전사용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중과 주말을 이용한 1:1맞춤형 실습교육, SNS활용 교육 등을 추진하여 농기계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과 귀농인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농기계임대사업소(4개소)를 운영하고
무주군이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농업기계 수요와 만족도 조사’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20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이 2021년 임대사업을 위한 농업기계 구입 기종 선정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만족도 조사다. 이번 수요 및 만족도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0일 동안 관내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구입기종 선정을 앞둔 농업인 희망기종과 수량, 2020 임대 기종에 대한 농업인 만족도를 묻는다. 그리고 농기계 실수요자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애로 및 희망사항을 묻는 건의사항도 곁들인다. 조사에 참여할 농업인들은 임대사업장 3개소와 농업인상담소 6개소,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조사에 응하면 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무주본소와 무풍·안성분소에 경운기, 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총 75종 418대의 임대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노후장비 교체를 통해 영농현장에서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통해 농촌인력 부족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다 농기계 개별 구입비용 절감과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달 30일 ‘2020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교육 영농기초반’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교육은 농촌지역에 이주 예정인 예비귀농인 및 신규농업인에게 관심 있는 분야의 영농기술, 농촌생활적응 교육 등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우수 교육생에 대한 시상과 수료증 배부 등 약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간 거리 확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점검, 소독 등 충분한 방역 조치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담양에 귀농을 생각하고 있는데 짧은 기간에 귀농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많이 배운 것 같다”며 “한 달 간 너무 보람찬 시간이었고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담양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담양에서 농업의 꿈을 펼치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