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11월 6일부터 동부지역 레몬 재배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오픈마켓 쇼핑몰을 이용한 판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0년 기준 농업기술원 자체 조사 결과에 의하면 도내 레몬 재배농가는 36농가 13.5ha 재배되고 있으며 2020년산 레몬 생산량은 340t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 레몬은 구연산과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해 대부분 과즙을 이용하며 면역력 증진, 소화촉진, 인후염 예방 등 효과와 최근 체내 해독요법으로 이용되면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레몬 수입량은 2010년 5.6천 톤에서 2018년 17.5천 톤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산 레몬은 수입산에 비해 신선도, 안전성 등이 높다는 소비자 인식으로 선호도가 높다. 칠레산 레몬 판매가는 kg당 2,650원이나 제주산 레몬은 농가 수취가는 kg당 5,500원 내외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018~2019년에 감귤 틈새시장 공략 및 수입산 레몬 대체를 위해 9농가 3.1ha의 재배단지를 조성하였고 2020년에는 사업비 76백만 원을 투입해 5농가에 레몬 출하 조절을 위한 소규모 저온저장고를 보급하였다. 동부농업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11월 13일 한경면 고산리 농가 실증포장에서 개최한 ‘국내육성 신품종 고구마 비교 평가회’에서 ‘진율미’ 품종이 서부지역 재배 적응성이 우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 농업인,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묘, 삽식, 수확까지 과정을 설명하고 각 품종의 생육, 품질특성, 시식 등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과 협력해 제주지역 적응 우량 고구마 품종 선발을 위한 실증시험을 추진하였다. 기존 도내에서 재배되는 고구마는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 또는 농가 자체 재배해 내려오는 불명확한 종저 자가채종 반복 사용으로 순도가 낮아지고 퇴화되면서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국내 고구마 진율미, 호감미, 풍원미 등 3품종을 공급받아 6,600㎡ 재배면적 분량의 우량 고구마순을 보급하였다. 생육 및 품질특성 조사결과에 의하면 ‘진율미’는 10a당 수량이 2,857kg으로 풍원미 2,410kg, 호감미 2,490kg에 비해 각각 18.5%, 14.7%가 많았다. ‘진율미’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귀농기초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소규모로 진행되었으며 경쟁률이 2:1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교육으로 귀농작목선택, 귀농주택구입, 귀농인이 알아야할 법률 등 귀농인에게 특화된 교육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농업분야 강사양성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이 강사로 참여하여 특강과 상담을 진행하고, 실제 안성시 귀농인의 사례발표를 통해 귀농 시 어려웠던 점을 말해주며 소통을 하여 강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조정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이러한 귀농인 특화 교육 과정을 꾸준히 개설하여 안성시 인구증대 및 농업분야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농촌지도자영암군연합회(회장 김강식)가 지난 19일 연합회 임원 및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고 밝혔다. 농촌환경정화활동은 영암군 각 읍면 농촌지도자회원들 중심으로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농약빈병과 폐비닐 등을 수거하여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코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수거된 농약빈병과 영농폐비닐 등은 한국환경공단으로 처리될 예정으로 농촌환경정화 효과와 더불어 처리된 폐영농자재수익금은 농촌지도자회에서 장학회나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연합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농약빈병수거 홍보 활동에 앞정설 것이며,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4일 졸업생 대표, 관계공무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인 농업인대학은 농업인의 영농애로기술 해소와 첨단과학기술과 농업의 접목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딸기수경재배와 한우개량 과정을 개강, 74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학사과정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부터 개별 농가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현장 1:1 크로스코칭과 SNS를 활용한 비대면 영상교육, 9월 이후에는 온라인 집합교육을 방역단계에 맞춰 병행 운영해 153시간의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으로 부득이 졸업생 대표만 참석해 약식으로 진행했으나 11월까지 총 37회에 걸친 교육에 성실히 참석한 44명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해 강한 농업군을 만드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이날 장기간의 교육 참여 및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은 학생장 권인수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농업인대학장상에는 서태원, 박현주씨가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인수 씨는 “올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도 방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농촌진흥청 주관「디지털 영농기술지원 우수사례 경진」에서 우수기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 비대면·디지털 농촌지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기술보급, 시설운영, 콘텐츠확산, 일자리창출, 현안해결, 확산노력 등의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1차), 발표심사(2차)로 평가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전직원 동참을 통한 시설운영, 비대면 컨설팅 기술보급, 전국 최초 농업기계 콜센터 및 아스파라거스 완판, ‘토종다래’ 새벽배송, 햇감자 페스타 등의 현안해결, 비대면 콘텐츠 제작 및 강원 농·특산물을 이용한 콘텐츠 확산등의 분야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어려운 상황속에서 전직원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영농기술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지난 19일 도내 8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 240여명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9일 부안을 시작으로 무주, 장수, 전주, 익산, 김제, 임실, 남원 등 8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직접 순창을 찾아 코로나 극복을 위한 6차산업 대비 교육과 웃음치료 강의 등을 받았다. 또 저비용으로 병해충 방제를 실현하고 유해독성가스 노출방지로 농업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농자재 자가제조법과 활용법도 배워갔다. 이번 교육은 순창군이 자체적으로 농촌지도자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역량교육제도를 눈여겨 본 전라북도 농촌지도자연합회 김형준 부회장의 건의로 마련됐다. 전북 14개 시군 농촌지도자들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와 고창상하농원으로 나뉘어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받으며 농업인 스스로의 건강은 물론 자연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인식을 확립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순창군 농촌지도자연합회 권오선 회장은 “도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원들은 우리와 형제나 다름없다. 아픔은 나누어서 줄이고 좋은 것은 나누어서 두배, 열배로 키워가도록 하겠다” 면서 “다른 해 보다 어려운 한 해지
당진시는 11월 19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이번 해 당진시학교4-H회 과제활동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비대면 4-H과제발표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진시학교4-H회원 참석이 어려운 관계로 올해 활동했던 과제활동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비대면 과제발표회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비대면 과제발표회는 15개교가 참여한 가운데 과제 활동성과 발표, 공연경진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과제 활동성과부문에서는 각 학교4-H회가 1년 동안 수행한 과제활동과 회의생활, 봉사활동 등의 성과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연경진은 당진정보고등학교 수화 외 4개 팀이 참여해 악기연주, 노래, 수화, 연극 등 본인들이 준비한 내용을 자유롭게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4-H 운동은 농업, 환경, 생명의 가치를 높이는 운동으로 이번 경진대회가 당진4-H회원들이 주인이 되어 다양한 과제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민주시민의 덕성을 함양하고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안정적인 아열대 과수산업 발전과 농가 지원을 위해 글로벌농업컨설팅(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농업기술원과 글로벌농업컨설팅(주)은 도내 아열대 과수의 소득화를 위해 공동으로 다양한 아열대 과수의 병해충 모니터링 및 조사활동, 고품질 생산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글로벌농업컨설팅(주)은 대부분 전직 농촌진흥청의 작물 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 농업전문회사다. 최근에는 아열대 과수 작물보호제 품목등록, 병해충 분류 동정, 복합미생물제제 개발, 국내·외 기술 컨설팅에 역량을 발휘해 왔다. 전남지역은 최근 들어 아열대 과수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새로 도입되고 있는 과수에 대해서는 병해충 대응 기술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글로벌농업컨설팅(주)의 전문 인력은 새롭게 도입되고 있는 바나나, 망고 등 아열대 과수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인 예찰과 분석을 통해 도내 선도농가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데 큰 힘을 보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조윤섭 소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그 동안 아열대 과수의 병해충 방제 역량이 부족했던
청주시4-H연합회가 지난 5일부터 4-H회 농심함양 과제교육을 총 5회 추진했다. 농심함양 과제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정서를 함양시키기 위해 4-H이념 교육과 농심함양을 위한 과제교육으로 이뤄져 있으며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5일 칼란디바를 이용한 식물식재와 관리법 교육, 6일 테라리움으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12일 팥고추장 만들기, 13일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반찬 만들기로 이뤄졌다. 학교4-H회 중 9개교로 비대면 교육재료 키트를 배부하고 네이버 밴드 앱으로 각 학교에서 라이브방송을 시청하며 교육을 듣고 직접 체험했다. 18일에는 소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견학하고 미생물, 조직배양 실험실에서 직접 계대배양과 현미경관찰, 조직배양 실험을 체험해보고 가공기술지원관, 농기계보관소를 견학하며 농업대학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권명중 청주시4-H연합회 회장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과제를 이행하고 견학하지는 못했지만 비대면으로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라며“앞으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