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일부터 관내 11개 읍면 농업인학습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교육을 마쳤다. 특별교육은 지난 2일부터 총 6회에 걸쳐 ▲ 건강장수연구소에서 건강관리 체험과 관계개선 강의 ▲ 관내 체험농가에서 농가체험 ▲농업기술센터에서 저비용 농자재 제조교육 등을 받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순창군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본부) 350여명은 회원 간 소통의 장과 단합, 결속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지난 19일에는 쌍치면과 동계면 학습단체 회원 60여명이 오전 건강장수사업소에서 진행한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 관내 가이아농장과 곳간애복을 찾아 농가에서 마련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약밥체험과 미나리 체험, 떡 만들기 등을 통해 그간 농사일로 바빴던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오후를 보냈다. 타 읍면 학습단체 회원들도 이번 교육으로 관내 체험농장인 초연당과 올레오를 방문, 빵 도마 만들기와 족욕체험, 도자기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으로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농가체험을 마친 회원들은 순창 친환경농업연구센터로 향해 PLS제도시행, 저비용 친환경 농자재 활용법과 생산과정 교육을 수강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 조경철 연구사가 2020년 한국품질경영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조경철 연구사는‘토마토 불량과 발생에 미치는 환경요인 분석’이라는 주제 논문을 발표해 품질경영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발표 논문에 따르면, 4차 산업의 확대와 스마트온실 정밀재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전국 시설채소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은 시설 토마토를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으나, 토마토(반촉성) 생산량이 2019년도 10a 당 6,140kg로 2018년도 8,632kg 대비 약 2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연구사는 이러한 토마토 생산량이 감소한 원인을 찾기 위해 전남 토마토 농가의 빅데이터(환경·생육·농작업 정보) 수집을 위해 작년 8월부터 토마토 재배기술 수준이 비슷한 13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1회 현장을 방문해 생육조사(초장, 엽수, 마디굵기, 화방높이 등)와 환경정보(온도, 습도, 일사량, 이산화탄소농도 등)를 수집했다. 이렇게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야간 온도차와 습도조건을 조절하여 불량과 발생을 줄이고 상품화율을 높인다면 10a 당 6,700천 원의 소득
신안군(군수 박우량)는 압해지역 20개마을을 대상으로 토양개량제 규산질비료 600톤을 공동살포하여 지역 흙살리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압해읍 농업경영인회원 20여명은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트랙터 4대, 지게차 4대, 게인차량 6대 등 이용해 논 200여㏊에 규산질비료 3만포대를 살포했다. 압해농업경영인회의 이번 규산질비료 공동살포는 벼 규모화사업단과 압해농협의 후원으로 고령화로 개별살포가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공동살포를 대행하여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규산질비료는 유효규산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규산‧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준다. 압해읍경영인회장(정영일)은 “고령화로 힘든 농촌 일손에 보탬이 되고, 마을 공터에 방치된 비료물량 해소에 크게 기여하여 매우 뜻깊은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촌이 고령화로 접어들면서 농기계에 의존하는 비율이 가면 갈 수 높아지고 있다며, 압해농업경영인회의 비료 공동살포는 좋은 본보기라며, 군에서도 회원간의 영농정보 교환, 생산기술의 과학화, 농업 경영의 합리화 도모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27개 마을 54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해 농업 현장에서 재해 발생을 줄이고,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생 인원을 제한을 두었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이라는 주제로 정읍시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농업인의 건강관리와 안전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안전한 농작업 여건 조성을 위해 보호구를 이용한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농작업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약 중독에 대한 예방법과 함께 올바른 농약 사용법에 대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건강한 농업환경 조성은 물론, 농업인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의 재해 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해 농작업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농
보성군은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인 농장 브랜드화, 상품 출시 등 성공적인 귀농 창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귀농인 2명을 선발해 보리순 가루와 작두콩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상품화를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JM농업법인과 심곡농원은 △농업 세무·경영, HACCP 인증 관련 컨설팅, △보리순가루, 녹차가루, 우엉차 및 작두콩 관련 차, 분말, 환 제품 가공 상품화, △포장재 개발과 홈페이지 및 통신판매업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대표는 “기존에도 제품을 생산해 판매를 하고 있긴 했지만 농장 자체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에게 제품의 고유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장 브랜드 로고 개발하면서 제품의 가치와 지속적인 상품 판매길이 열린 느낌”이라고 말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 농업인이 보성군에 잘 정착해 지역농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지원 및 교육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귀농창업 활성화 사업은 귀농 5년 이내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농장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7일 화순군 4-H연합회와 (사)한국쌀전업농 화순군연합회로부터 20kg 쌀 150포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순군4-H연합회(회장 김민영)는 20kg 쌀 50포대. (사)한국쌀전업농 화순군연합회(회장 구호성)는 20kg 쌀 100포를 기부했다. 군은 두 단체가 기탁한 쌀 150포대를 화순군 읍·면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화순군4-H연합회는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이 활동하는 학습단체로, 회원들이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운영하는 과제학습포(도곡면 죽청리)를 직접 경작해 생산한 쌀을 기부했다. 4-H연합회는 2014년부터 매년 과제학습포 쌀을 기부해 왔다. (사)한국쌀전업농 화순군연합회도 읍·면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쌀을 십시일반 모아 쌀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만 벌써 3번째 기부를 했다. 한국쌀전업농 화순군연합회는 지역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값 안정을 도모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군4-H연합회 관계자는 “4-H연합회의 이념인 지․덕․노․체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 운동에 앞장서 회원들이 4-H 활동의 자긍심을 갖고 더불어 행복한 화순
청주시가 17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에서 신규농업인 실전 심화 창업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교육생 32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32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이번 교육은 실전 창업 계획서 작성, 개인별 경영기획 컨설팅, 영농실전기술 실습 2회, 귀농정착 선배농가 견학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17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7일까지 총 10회 40시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회의 알찬 내용으로 계획된 교육이 교육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교육 대상자들이 실제적인 창업으로 이어져 성공적인 농업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농식품 가공․체험 가업 승계농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화순심은영농조합법인 승계자 허준, 피승계자 심은 대표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화순심은영농조합법인 대표로 전통식품 문화 발전에 대한 열정으로 안전한 식품 생산, 신제품 개발, 다양한 판로 확대해 왔다. 노화 지연 떡 제조 등 특허 3건 등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프리카 떡국 생산 자동화 라인으로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젊은층 소비자 확대를 위해 ‘별꼴떡볶이’를 개발해 새로운 소비 시장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산물 활용과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 떡 기부 등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가업 승계농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창업 사업장의 전문성, 핵심 기술, 경영능력 등을 승계․발전시킨 가업 승계농의 성과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전국 14개 경영체가 참여했고, 본선 진출 6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광화문 1번가’에서 국민심사(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허준 씨는 “그동안 원칙을 강조하신 대표님이 자랑스럽게 생각되며,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을 본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업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1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대학 졸업식 및 농업교육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졸업생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올해 농업인 교육의 방향은 장흥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교육이었다. 농업이 늘 하는 관행대로 1차적인 농산물의 생산 뿐만 아니라, 가공을 통한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코로나 19로 대면 교육 운영이 더욱 어려웠던 2020년 장흥군은 농업인대학 농산물가공과정을 운영해, 33명의 농산물가공전문가를 배출했다. 농업인대학 농산물가공과정은 식품가공기술의 이해와 활용, 지역 농산물이용 장류 가공 교육,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이론교육과 함께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교육 등으로 편성됐다. 전통 디저트 및 우리 쌀 베이킹 과정 등 여성농업인 전문능력개발교육을 10회 추진해 농업인들이 사라져가는 전통 음식 발굴 및 쌀을 이용한 베이킹에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83명의 졸업생들은 농사일에 바쁜 중에도 배움의 열정으로 과정별 농업교육 과정을 이수해 내고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았다. 농업인대학 농산물가공과정 김미숙 자치회장은 졸업사를 통해 “우리 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5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자원 사업 평가 ‘전국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경진대회’에서 사평 복숭아작목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76개소 사업 중 도별 1위 팀이 전국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사평 복숭아작목반(대표 김용철)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운동교육과 온라인 평가회 등을 계속해서 실시해 성과를 공유하고, 작목반과 학습단체 등에 카드뉴스를 제작해 성과를 공유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평 복숭아작목반은 올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작목반은 전문가 컨설팅 운영, 농업용 운반기 등 안전장비(7종 31점)과 방독 마스크 등 농작업 안전 보호구(6종 990점) 보급, 농작업 안전관리와 운동교육 50회 운영, 온라인 사업 평가회 등을 추진했다. 시범사업 결과, 농작업 안전관리 종합 수준이 49% 증가하고 농작업 위험성은 40% 감소했다. 복숭아 농작업 전신 부담 정도도 고위험에서 저위험으로 낮아졌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은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과 농업인의 안전 실천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사업으로 농작업 안전성 향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