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이달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40일 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농토배양 중점지도’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 지역 논 토양의 유기물 함량은 20.5g/kg으로 적정 유기물함량(25~30g/kg)에 비해 낮아, 지속적인 볏짚시용 및 종합적인 농토배양이 필요하나 일부 농가에서는 볏짚을 전량 수거하고 있다. 이에, 군은 농토배양 지도를 통해 △볏짚을 소각하지 않고 논에 되돌려주기 △모래논 등 생산력이 낮은 논에 가을갈이하기 △규산질 비료 시용하기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은 콤바인으로 벼 수확 시 볏짚을 잘라 깔아놓은 논은 그대로 갈아엎고, 볏짚을 자르지 않고 깔아놓은 논은 볏짚을 3~4등분해 10a당 400~600kg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볏짚을 거둬들인 농가는 퇴ㆍ구비를 넣고 18cm이상 깊이갈이를 하면 유기물 분해 및 토양 숙성이 이루어져 건강한 토양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에 볏짚을 태우지 말고 논이 얼기 전에 반드시 갈아엎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기물 보충과 화학비료 절감을 위해 벼 수확 시 볏짚을 논에 썰어 넣고 깊이갈이를 실천하면 농토배양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지난 14일 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상헌) 회원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알리기 위한 ‘행복장터’를 열었다. 청양읍 소재 청양농협 하나로마트 옆 공터에서 진행된 행사는 고품질 농산물 전시․판매, 시식회, 도마 만들기 체험, 청양군 귀농귀촌정책 홍보 등으로 꾸려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행복장터는 우수 농산물 판매와 구매를 통해 귀농인과 소비자들의 소중한 만남이 가능한 교류의 장”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마련해 교류의 폭을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 농업인 시상에 이어 농촌지도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회장 신병철)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등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날 우수 농업인으로 선정된 사람은 ▲기타특별부문(강소농) 명선식(청양읍)․하태석(운곡면) ▲임산물 가공․유통․수출 김금자(대치면) ▲원예특작 생산․가공․유통 김영로(정산면) ▲우수 귀농귀촌인 서봉원(목면) ▲임산물 생산 강상구(청남면) ▲축산물 생산 허전회(장평면) ▲농산물 생산 이인석(남양면) ▲축산물 가공․유통․수출 임일환(화성면) ▲농촌관광개발 유대조(비봉면) 씨 등이고, 현경순(화성면)․김진섭(화성면) 씨가 원로 농업인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국화 정원에 전시된 다륜대작, 형상국, 입국작 등 수천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눈길을 모았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군내 농업인들이 지난 봄부터 정성을 다해 가꾼 형형색색의 국화는 특유의 향기와 우아함으로 보는 이들의 가을 감성을 한껏 자극했다. 신병철 회장은 “기후변화 등 여러 가지 악조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우리 농업인들이 한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촌자원분야 경진대회에서 완주군 블랙베리연구회(대표 원종성)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농촌자원분야 중 농작업안전관리실천 경진대회로 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평가는 농작업 안전 기록 관리,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실천, 농업인 안전교육운영, 파급효과 등의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경진방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7팀을 선정, 2차 심사는 발표영상 및 ppt자료로 진행했으며, 농작업 안전관리 주요활동 및 실천내용, 안전관리체계구축 및 성과, 발표동영상자료 및 질의응답내용 등을 종합해 최종 평가했다. 올해 완주군블랙베리연구회(16명)는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개선하기 위한 컨설팅을 받으면서, 안전관리기록, 주기적인 안전교육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했다. 농작업안전관리 실천활동을 통해 연구회원들의 농작업위험요인이 기존보다 36% 감소했고, 안전관리 생활환경 등은 1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작업안전관리실천 활동에 연구회원 모두가 참여해 우수상이라는 좋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회장 윤선예)는 지난 13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후문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기탁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위하여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사지은 김장배추, 무, 갓으로 김장을 담그고, 김장김치 5kg 150박스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였다. 부여군생활개선회 윤선예 회장은 “동절기에 더욱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역 사회 내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정현부여군수는 “코로나 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에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는 생활개선회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사랑의 쌀을 모아 매년 설명절을 앞두고 1,000kg을 기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일백만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정의로운 부여 함께 사는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김순아)는 지난 9일 생활개선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리더십 향상 현장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리더로서의 능력배양과 여성농업인 단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를 둔 차량 탑승과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쌍암동에 소재한 한영석의 발효연구소를 방문해 전통 누룩을 활용한 발효 원리와 실습 교육 등 전통주 발효체험에 참여했다. 또, 신월동 들꽃마당을 방문해 식초와 황기를 이용한 양파장아찌 만들기 등 약선요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문 원예치료사와 심리적·신체적 활동 회복을 위한 반려 식물 원예치료 체험활동에 참여해 회원들의 리더십을 향상시켰다. 김순아 회장은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회원 간 친목 도모와 조직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농촌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가 지난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TV조선 경영대상’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020 TV조선 경영대상'은 TV조선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등 ‘뉴노멀(New Normal)시대’ 를 맞아, 창조적인 ‘혁신’과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 발판 확보를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과 기관, 단체 등에게 상을 수여했다. 순창군은 지난 2010년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전문교육,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정보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귀농귀촌협의회를 통하여 대도시 귀농홍보, 귀농 전문 상담, 지역민과 융화 등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귀농귀촌인 유치와 더불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지가 없어 직접 영농생활을 체험하기 어려운 청년 귀농인을 위해 청년영농실습농장을 조성하여 실습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귀농귀촌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숙주 순창군수
당진시는 지난 10일 2020년 한해 활동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박정순) 실적발표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 회원 100여 명과 김홍장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표창, 사랑의 농산물 전달, 생활개선회 활동 평가, 학습동아리 공연·전시 및 특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 등이 진행됐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정성스럽게 가꾼 사랑의 농산물을 노인요양원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고, 학습동아리인 난타반과 댄스반이 꾸준히 연습해 온 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또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전시한 쌀로 만든 다양한 간식은 참석한 이들에게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박정순 연합회장은 “실적발표회는 여성농업인 단체인 생활개선회가 5대 과제 실천 활동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독거노인 자살예방 공감확산 멘토링’, ‘친환경 세제 만들어 쓰기’ 등 의미있는 활동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농산물가공 사업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기초반 [4기] 교육을 지난 11월 3일 개강했다. 이번 기초반 교육은 가공 창업 예비자들을 위한 선행 교육으로 실시하며, 교육내용은 농산물 가공과 관련한 예비창업 실무로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유통 마케팅 관련 교육 등 9회에 걸친 이론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프로그램은 이론교육 1년(기초반, 심화반), 가공장비활용교육 1년,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교육 2년(창업코칭반)의 총 4년 과정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기초반 과정 90%를 이수 시 다음 교육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우리시에서 추진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창업보육 프로그램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을 확대하고, ▲공동 가공시설을 이용하여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하며, ▲농산물 공동 가공 창업의 체계적 육성으로 창업 실패 부담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기존 소규모 가공사업장 품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가공기술, 경영, 마케팅 등 제조부터 판매까지의 종합적인 가공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0 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기술 현장확산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0 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업 R&D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기술보급사업·정부혁신 우수사례 발굴과 성과확산을 위한 것으로 신기술 현장확산 등 4개분야로 추진되었다. 여주시는‘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개발 보급’사례를 제출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여주시와 프로테옴텍이 공동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애니첵”은 소에 꼭 필요한 초유의 면역물질(IgG) 함량을 측정하여 면역물질이 많이 들어있는 좋은 초유만을 공급하여 송아지가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도와주는 키트로 관행대비 비용은 87% 절감하고 측정시간은 99.9% 단축하였으며, 여주시 신규 세원까지 확보할 수 있어 우리나라 축산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20 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대표 발표자인 기술보급과 김범종 연구사는 “애니첵 활용을 통한 고품질 초유공급은 건강한 송아지를 육성할 수 있고, 항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