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지난 23일 시설 취나물 연작장해 해소 수경재배 실증시범 현장평가회를 사업참여자 및 관심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취나물 수경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는 남면 대선리(이재봉 농가)에서 진행되었으며, 수경재배 취나물과 토경재배 취나물 비교 품평회 및 재배농가 사례소개 등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취나물 수경재배는 토경재배보다 10일 정도 빠르게 수확 가능하고, 양분 조절이 자유로워 각종 생리장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취나물 재배상을 작업자의 키에 맞춰 제작되어 작업 편의성을 향상시켜 각종 농작업 질환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특히 취나물은 재배과정 중 토양병해인 균핵병, 흰비단병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 이번 수경재배 기술을 통해 완벽하게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양액재배를 통해 생육단계를 융통성 있게 조절함으로써 취나물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 품질을 더 높일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취나물의 고품질 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향후 소비자 수요에 대비하여 재배면적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며 재배 매뉴얼 개발을 통해 취나물 안정생산 기술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31일에 “2020 춘란 가을대전(大展)”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간에 걸쳐 바다위의 정원 1004섬 신안군에서 전국의 춘란 희귀 엽예품들이 신안국민체육센터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속에서 어렵게 진행된 만큼 관람객 2m 거리 간격 유지와 발열 체크, 출입명부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봄에 꽃을 감상하는 화예전시회를 치르지 못한 아쉬움에 잎을 감상하는 가을 엽예전시회는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이사장 지승상)가 주최하고 신안군난엽회가 주관하는 엽예대전으로 전국 애란인들의 참여속에 400여 점이 전시되었으며 난판매와 신안군 농수산특산품 판매전도 함께 운영하였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국회의장상(서울 노영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박영산 신안), 산림청장상(대전 명정호), 신안군수상(창원 임용철), 국제난문화재단상(동수원 임병현), 전라남도지사상(창원, 임용철), 국회의원상(창원 구병주), 신안군의회의장상(서울 조준형, 부산 한현수) 등 136명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신안군은 난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대회 3번, 자체전시회를 11번 추진해온 만큼 애란인들의 관심과 노력이 이어져 왔으며 특히 신안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27일 청년농업인 및 선도귀농인 농가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청년농업인과 선도 귀농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조정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직접 개별 농가에 방문하여 농가지도 및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날 대상지였던 죽산면의 한 농가주는 “농업기술센터의 교육 및 컨설팅으로 농가 운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농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더욱 힘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정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에서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분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며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내년도 농촌지도사업에 최대한 반영하여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북 음성군은 27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음성농업대학 학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3기 음성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음성농업대학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현장실용화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장기교육으로, 올해는 복숭아 과정 19명, 생활농업 과정 17명 등 총 36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농업대학 활동에 공로가 큰 교육생인 김태영 복숭아 과정 회장에게 음성군수 표창, 전화수 생활농업과정 회장에게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성적우수상으로 김창식, 정진수, 김경희, 이희선, 박기양, 유재호 교육생, 개근상은 김경희, 김태정, 이원선, 임종호, 조영근 교육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음성농업대학은 지난 6월 2일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과정별 20회 총 79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복숭아 과정은 ▲품질향상 재배기술 ▲전지·전정의 원리이해와 실습 ▲유통 ▲병해충방제 ▲토양관리 ▲현장진단 등 이며, 생활농업 과정은 △재배학 △작물생리의 이해 △현장실습 △초본류·버섯류·밭작물·과수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내년도 우량 고추모종 신청을 받는다. 2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고추 재배농가이며 재배면적이 1000㎡ 미만이고 작업능력이 열악한 고령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신청은 농가가 개별적으로 하지 않고 마을대표(이장)가 해당 읍면사무소에 가서 일괄 처리하면 된다. 공급예정 고추 품종은 칼라킹, 칼라탄, 911PR, 칼라스탑과 청양고추 등 5종이며, 공급가격은 1주에 일반모종 120원, 접목모종(청양고추) 200원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 보급 품종은 탄저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조생종으로 선정했다”며 “고령농가의 일손을 덜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모종을 공급하는 만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주시 북부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기계임대사업소가 지난 2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009년 우성면 농업기술센터에 들어선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지난 2014년 이인, 탄천 등을 관할하는 남부사업소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됐다. 신풍에 들어선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그 동안 농업기계 임대에 불편함을 겪었던 유구와 사곡, 신풍 지역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총 17억 원이 투입된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는 트랙터와 굴삭기 등 총 51종 129대의 농기계가 비치됐다. 또한, 농업인들의 영농기술지도 및 농업기계를 편리하게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사 등 4명의 인력도 배치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기계 출고 및 반납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은 관내거주 농업인, 경작지가 관내에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하다. 김정섭 시장은 “농업인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각종 농업기계를 손쉽게 쓸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사전에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교육을 받은 후 농작업에 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군(군수 정상혁)에서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엔비(envy)사과’가 본격출하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재배 3년차인 엔비사과의 올해 예상 생산량은 약 193톤으로 생산된 사과는 전량 ㈜에이치엔비아시아에서 수매하게 된다. 보은군은 지난 2017년 8월 ㈜에이치엔비아시아와 보은지역에 엔비사과 재배단지 100ha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부터 엔비사과를 본격 재배하기 시작해 2020년 현재 총 45.2ha를 재배중이다. 엔비사과는 당도가 평균 16브릭스로 일반 사과에 비해 높으며, 향미가 풍부하고 과육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뉴질랜드에서 시행하고 있는 클럽품종 관리시스템으로 관리돼 농업인은 엔비사과 재배에만 전념하면 되며 수확 이후 유통 및 마케팅은 관리업체가 전담해 안정적인 판로가 보장된다. 지난 22일 남보은농협 선별장을 방문해 엔비사과 선별 현장을 돌아본 정상혁 군수는 “올해 초 냉해 피해와 사상 유례없는 긴 장마를 이겨내고 탐스러운 결실을 거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국내 사과 생산량 증가와 외국과일 수입 증가 등 어려운 시장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야심차게 시작한 엔비사과 조성을 성공시켜 보은 사과산업의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20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음을 알렸다. 금년 교육은 귀농연수생 12명과 선도농가 11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각 선도농가의 현장실습교육장에서 실습교육 등을 추진하였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연초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귀농교육시간, 영농규모, 귀농현황, 현지조사, 면접 등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귀농연수생과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체계적인 작목재배 실습교육과 농업정보 등을 1대1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연수기회를 제공받은 귀농연수생은“재배 작목의 이론교육부터 실습교육까지 선배농업인의 산지식을 직접 배울 수 있어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현장실습교육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교육은 코로나19로 귀농연수생과 선도농가가 실습교육을 추진하는 데에 있어 매우 고생이 많았던 만큼 현장에서 받은 실습교육이 귀농연수생의 초기 영농 위험부담을 최소화시키길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협네트웍스(대표이사 권남회)와 농식품자원 및 농촌체험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촌체험농장이나 농식품 가공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농촌체험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 가공상품 개발, 상품화 △ 다양한 농촌 어메니티 관광자원 활용, 농특산물 홍보 △ 농촌교육농장, 치유농장 연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 식도락 및 농촌체험관광 상품 운영, 확대 △ 농식품자원, 농촌체험 활성화에 관한 자문, 컨설팅, 교육 등이다. 농협네트웍스는 1991년 설립,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체험여행, 국내외 농업연수, 선진농업기술 교육과 보급 등을 추진하고, 사업이익금은 농협에 환원되고 농업인을 위해 재투입되는 선순환식 경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학교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향토음식을 활용한 농가맛집, 식도락여행 길잡이 음식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했고, 최근에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2020년 전남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정보화 현장 적용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와 ‘정보화 우수사례’ 2개 분야에서 경진이 이뤄졌다. 신안군은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임자도 대파와 양파 홍보영상”으로 임자도 파파농장 김창욱 대표가 대상을, “굼벵이로 농장의 희망과 꿈을 표현한 소개영상”으로 대신농장 신철우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또한, 정보화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스마트시스템으로 유기농 새싹보리 생산하는 햇콕 고혜영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2개분야 모두 상을 휩쓸며 신안군 농업인들의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의 판로 다양화를 돕기 위한 e-비즈니스 리더양성 프로그램과 정보화교육, 크리에이터(유튜버)의 콘텐츠 제작 교육 등에 참여한 청년들 중에서 1인 크리에이터로 성장하여 이번에 수상의 영예까지 얻을 수 있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스마트한 정보화 농업인으로써의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