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의 무기질비료 수출 전 사전검사제도 도입,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국제 비료 원자재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농업인 부담완화를 위해 ‘2022년 정부 예산 의결서 부대의견’을 반영하여 1월 3일부터 무기질비료의 가격 인상분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경제지주에서 지난 3월 11일에 원예용 무기질비료 판매기준가격 산정 작업을 완료 후 현재 비종별 보조금액 산정, 농업인별 물량 추가 배정 및 판매관리시스템 정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작업이 완료되는 3월 28일부터는 원예용 무기질비료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판매관리시스템 정비 전에 비료를 구매한 농업인에 대해서도 지역농협에서 소급하여 가격을 보조할 계획이다. 농업인별 지원물량은 최근 3개년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의 95% 이내에서 지원하는데 이는 무기질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토양 산성화 및 하천 부영양화를 방지하고, 비료 산업 분야도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95% 이내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을 도모하려는 목적이다. 한편 농지매입 등으로 작년보다 재배면적이 증가한 농업인, 작목 전환에 따라 비료 사용량이 늘어나는 농업인 등이 95% 이상의 비료를 추가로 구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서는 무병화묘 보급 확산를 위해 사과·배·포도 등 직무육성품종에 대한 모수 분양을 시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무병모수는 4개 과종 72개 품종(참고1)이며 무병화 관리기관과 거점묘목업체, 자율참여업체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무병모수는 신청업체에 한하여 바이러스·바이로이드 검정을 마친 후 화분묘(포트묘)로 생산하여 공급될 예정이며, 분양단가는 품종 1주당 8만 원 수준(참고2)이다. 다만, 계통관리와 바이러스·바이로이드 확산 방지를 위하여 공급받은 기관 및 업체에서의 분양된 모수에서 모수의 증식은 금지된다. 중앙센터는 경북 상주시 일원 10ha 부지에 우량묘목(Virus free) 생산·공급 시스템을 마련하여 과수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2008년 10월에 준공하여 운영하고 있다. 직무육성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중앙센터에 분양하고, 중앙센터는 이들 품종 원종을 관리· 증식하여 거점 및 자율참여업체에 공급하면 업체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묘목을 생산하는 체계로 추진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분양된 원종은 중앙센터에서 외부 환경에서 격리된 망실에서 안전하고 철저하게 계통 관리하여 바이러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농업계의 숱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강행하는 정부의 행보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CPTPP 가입신청을 위한 정부의 일방적인 절차 진행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재부가 CPTPP 가입 추진을 공식화한 이후 농업계는 강력한 반대의견을 밝혀왔다. 이러한 현장의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산업부가 오는 3월 25일 CPTPP 가입신청과 관련된 공청회를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내 절차를 진행할 것을 공표함으로써, 정부가 농업계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귀담아듣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한-칠레, 한-미, 한-EU FTA 등 그간 추진된 시장개방을 통해 이미 농업계는 많은 희생을 감당해 왔다. 특히 과수산업의 경우, 한-칠레 FTA 이후 수입 과일의 국내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값싼 수입산의 공세와 갈수록 높아지는 경영비 부담을 견디며 힘겹게 성장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역대 최고 농산물 개방 수준(96.1%)인 CPTPP에 가입하는 것은 국내 과수산업의 근간을 송두리째 흔들 만큼 위협적이다. 개방 수준뿐만 아니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경기도(경기도지사 권한대행 행정1부지사 오병권)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로컬푸드 공급·소비 기반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을 위한 협력 등 ESG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자체·교육청·협회 등 61개 기관과 협력하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경기도의 1,390만 도민들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이 밖에도 로컬푸드 확산 등 경기지역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일본에서 3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47회 도쿄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22)’에 참가하여 총 75백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도쿄식품박람회는 전 세계 44개 국가에서 1,485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식품 박람회로, 참가기업들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에게 각 분야의 신제품 및 유망품목을 선보였다. 한국관에는 김치, 파프리카와 같은 신선 식품부터 떡볶이, 소스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수출 유망상품을 전시했으며, 특히 김치의 경우 일반 김치뿐 아니라 요리나 과자에 뿌려 먹을 수 있는 김치시즈닝, 손쉽게 집에서 김치를 담글 수 있는 김치양념가루 등 다양한 김치 제품들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류 열풍에 힘입어 떡볶이, 라면, 치킨 소스 등 K-분식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로제 떡볶이 소스의 경우 부스를 찾은 바이어가 바로 수입 의사를 밝혀 현장 계약이 성사되는 등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이 밖에도 팬데믹 이후 현지에서 성장 중인 기능성표시식품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국관 내에 기능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2년 한식 교육과정 지원사업’ 대상 기관을 3월 14일(월)부터 4월 5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식 교육과정 지원사업은 대학, 특성화 고등학교 등 한식 전문 교육기관이 현장 지향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 분야 취·창업 희망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에는 동 사업을 통해 11개 교육과정, 393명의 교육생을 지원했으며,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한 달간 직접 한식당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재외공관 관저 조리사와 학생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기존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였다. 해당 교육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한식당 창업을 비롯하여 국내 호텔, 식품 외식기업, 미쉐린가이드 선정 레스토랑 및 재외공관 등 다양한 한식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2년도 사업은 최대 14개 교육과정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은 한식 분야 전공 과정과 취·창업 지원과정으로 나눌 수 있다. 한식 분야 전공 과정은 한식 및 조리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년제 또는 4년제 고등교육기관 및 한식 조리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최근 소비 감소로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롯데마트(대표이사 강성현)와 협업하여 양파 130톤을 공급, 판매하기로 하였다. 이번 양파 공급 건은 공사 문영표 사장의 적극적인 중재와 설득으로 이루어졌다. 롯데는 이미 판매를 위한 적정량의 양파를 확보했으나 산지 농가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 양파 소비를 촉진시켜 농가 수익에 기여하고자 추가 구매에 흔쾌히 응하였다. 해당 양파는 3.15.(화)부터 3월말까지 전자거래방식으로 가락시장에서 롯데마트에 공급될 예정이며, 농민의 실제 수취가를 높이기 위해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은 수수료를 낮추고(4%→3%), 중도매인은 최소한의 마진만 책정해 소비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공사는 차량 당 50만원 수준의 운송비를 농민에게 지원한다. 공사는 이번 롯데마트와의 협업이 가락시장과 대형유통업체가 도농상생을 위해 함께 손잡은 최초의 모범사례로써, 앞으로도 생산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이 사례를 토대로 협업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업 사례를 통해 대형유통업체와 가락시장 간 거래를 더욱 활성화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
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의 식품패키징센터가 2021년 숙련도 평가에서 역학분야 인장특성 7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식품진흥원 식품패키징센터는 포장 설계, 성능(안정성, 재질, 유통환경)등을 평가하는 국내 최초 식품포장 전문기관으로 신뢰성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년 ISTA 국제 안전수송협회 인증 실험실(유통환경) 및 2020년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재질분석) 인증을 취득했다. KOLAS 공인시험기관은 분석능력 검증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미국 CTS(Collaborative Testing Service)의 숙련도 평가를 받고 있다. CTS는 Z-Score를 이용하여 숙련도를 평가하는데, 결과값이 2 이하인 경우 적합한 결과로 판단하고, 0에 가까울수록 우수함을 나타낸다. 식품진흥원은 얇은 플라스틱 분야 인장특성 총 7개 모든 항목에서 0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신장률·영률 분석은 0.04, 0.06을 기록해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이 국제 공인인증기관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022년 DLG 국제식품품평회에 참가할 기업을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DLG 국제식품품평회는 130년 전통의 국제 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DLG)에서 주최하는 국제품평회로, 매년 30,000건 이상의 제품을 평가하여 EU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품질경영 대회이다. 특히 독일, 유럽 등 육가공 제품 수요가 많은 국가에서는 DLG 품평회 수상 여부가 소비자 구매 평가 지표로 활용될 만큼 객관성을 인정받고 있다. 품평회에 출품된 제품은 독일농업협회의 품질 평가위원들에 의해 질감, 밀도, 식감 등의 내부 심사를 통해 절대평가를 받게 되며, 수상 제품은 포장지 등에 표시 광고가 가능한 별도의 증명서가 수여된다. 식품진흥원은 DLG국제식품품평회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육가공 제조업체 10개사 대상으로 서류심사 준비와 출품을 위한 검역, 항공료 및 국내외 운송료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에 제1회, 2021년에 제2회 DLG 국제식품품평회를 전북 익산 식품진흥원에서 개최하여 국내 식품(육가공)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3월 30일(금) 까지 2022년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사업계획·모니터링·검증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은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주·기업·지자체 등이 조림·재조림·식생복구·산림경영·목제품이용·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이용 등의 자발적 탄소흡수원 유지·증진 활동을 등록하고 그 활동에 대해 인증 받은 흡수량을 거래하거나 탄소중립에 활용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2013년 시행된 이후 우리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기업의 ESG 경영 이슈 그리고 일반 국민의 환경에 대한 관심증가에 힘입어 2021년 말까지 총 463건이 등록되었고 인증된 산림탄소흡수량은 18,891tCO2 이며, 그 중 7,793tCO2이 탄소중립에 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