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지난 15일 국제안전수송협회 시험실 인증 자격을 유지 했다고 밝혔다. ISTA(국제안전수송협회, International Safe Transit Association)시험실은 제품의 물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환경요인(진동·충격·낙하 등)을 분석하여 제품안전성과 포장적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이다. ISTA 시험실은 인증 획득 후 2년 주기로 시험법과 숙련도에 대해 ISTA 기술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하여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심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미국 현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고, 시험영상 평가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자격 유지가 승인되었다. 최근 포장의 안전성이 유통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며 아마존, 월마트 등글로벌 유통사들이 ISTA 시험을 통한 포장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식품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ISTA 인증을 성공적으로 지원 받은 대표적인 국내 사례로는 삼립SPC가 있다. 삼립의 경우, 미국 코스트코에 제품 수출 승인을 받기 위해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ISTA 시험실을 활용한 바 있으며, 시험기준에 맞는 포장 구조를 개선하고 파렛트 단위의 포장적정성 검증지원을 받아 수출경쟁력 확보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4월 14일, 대학생·청년창업가를 위한 기업지원시설인 ‘청년식품 창업센터’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하경희 과장, 전라북도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익산시 오택림 시장권한대행, 하림푸드 홍대광 대표이사, 매일식품(주) 오상호 대표이사, 입주자협의회 안진영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2024년에 준공예정인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총사업비 279억 원을 투입하여 9,544㎡ 부지에 연면적 9,329㎡의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식품기술기반 창작활동 촉진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의 산실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농식품 관련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특성화 프로그램 및 시설,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하경희 과장은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우리 식품분야 청년 창업희망자에게 창업 교육과 시제품 제작 공간, 임대형 공장 등을 제공함으로써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식품산업의 잠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식품진흥원은 금번 청년식품창업센터의 구축을 통해 기존 임대공장 지원시설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조성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농촌의 부족한 경제․사회 서비스 보완을 위해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기부금 등 재원 확보, 서비스 제공 주체 육성 등을 수행하는 전국단위 지원기관이다. 지원센터의 주요 기능은 농촌 지역의 서비스 관련 실태조사 및 정보망 구축, 사회적 농장․지역 공동체 등을 위한 교육, 컨설팅 제공, 창업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농식품부는 공모를 통해 광역 또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원센터 조성사업 대상자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센터 조성사업은 부지 확보, 인․허가, 공사 기간을 고려하여 3개년에 걸쳐 추진한다. 1년 차에는 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비로 국비 2.5억 원이 지원되며, 2~3년 차에는 기초공사 비용과 사무동, 연구동 등의 설치 및 시설 부대비에 국비 67.5억 원을 지원하는 등 총 14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한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농식품부(농촌사회복지과)에 전자문서 또는 등기우편으로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제출하면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이 최근 전 조합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여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 현재는 조합원 애사에 조의금만 전달하는데 그쳤으나 불의의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을 위로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었다. ”단체상해보험 장제비 플랜“은 상해, 질병, 교통사고, 농작업사고 등으로 조합원이 사망했을 때 장제비 20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희조합장은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할 때면 어떻게 도울 길이 없어 난감했으나 이번에 농협손해보험에서 만든 단체보험이 실질적인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도움을 줄 것 같다”면서 “올 처음 시작했지만 내년에도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식품벤처센터에 입주할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식품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을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품벤처센터는 식품관련 사무, 제조공간 및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장비활용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시설 중 하나이다.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비를 절감하여 신생 기업의초기 정착을 촉진하여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식품벤처센터에는 39개사의 강소기업이 입주하여 있고, 현재 4개실의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 시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기업지원시설을 이용하고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간의 네트워킹에 참여할 수 있다. 입주 가능한 업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핵심전략 5대 식품기업군과 일반 식품제조업 등이 있으며, 입주심사 평가는 경영 능력,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하여 80점 이상의 기업 중 고득점 순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임대기간은 최소 3년으로 평가를 통해 최대 7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로 식품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공고 입주신청서 등 서식을 확인할 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2월 식품벤처센터 입주기업인 ㈜휴바이오와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발아발효콩추출분말’을 최종 개별인정 받았다고 전했다. ㈜휴바이오는 여성을 위한 건강식품 신소재 제품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쿠메스테롤’ 성분이 함유된 ‘발아발효콩추출분말’을오랜기간 연구하여 생산공정 확립부터 과학적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등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발아발효콩추출분말’을 기능성 원료로 개별인정 받기까지 순탄치만은 않았다. 2020년에 식약처에 개별인정을 처음 신청하였지만 섭취에 대한 안전성 자료부족으로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식품진흥원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에 GLP 단회독성 및 유전독성시험을 완료하고, 2021년에 GLP 반복독성시험을 완료하여 지난 2월 최종적으로 식약처 개별인정 원료로 등록할 수 있었다. ㈜휴바이오 관계자는 독성시험에 필요한 비용(1억 5천~2억)이 재정적으로 부담될 우려가 있었으나, 식품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약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아 비용을 크게 절감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2022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대상 한식당을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한식당을 대상으로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新)메뉴 개발 및 판매를 지원하여 한식당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65개소 한식당을 지원하여 165개의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 및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창업 초기에 동 사업으로 개발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판매 중인 A 식당(2018년 창업, 2019년 지원)은 2021년에 2호점 개업으로 사업이 확장되었고, B 식당(2019년 창업, 2020년 지원)은 지원받은 이후 올해까지 미슐랭 1스타를 꾸준히 유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사업 대상을 기존의 창업 3년 이내에서 10년까지 확대하여, 코로나19로 인해 한식당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식당의 영업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서류평가와 신메뉴 개발에 대한 발표평가를 진행하여 최종 22개소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 한식당에는 7백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에서는 최근 무섭게 치솟는 인건비와 농자재대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배 인공수분 드론시연회”를 개최하였다. 나주시와 드론 업체인 ㈜한국스마트드론이 함께 실시한 이번 시연회는 수년전부터 타 지역에서 부터 시도했으나 뚜렷한 성과가 없어 계속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새 기술로 성공여부에 전국 배 재배 농업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배는 반드시 다른 품종의 꽃가루를 벌 나비 등 매개곤충이 묻혀주던지 사람이 대신하여 수분시켜주지 않으면 수정이 되지 않아 결실이 되지 않는다. 드론 인공수분은 코로나19 여파와 농촌고령화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특히 개화가 빨리 진행되는 해에는 적기에 인공수분 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나주배원예농협 이동희조합장은 “전체 생산비 중에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높고 그 비중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가장 큰 고충이다”면서 “조합에서는 4월말 열매솎기 시즌부터 고구마 식재, 양파수확과 겹쳐 인건비 상승이 우려되는 만큼 이주여성, 직업학교 학생 등 다방면의 인력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드론인공수분은 “석송자”라는 증량제를 사용하였으나 꽃의 암술에 부착이 어려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2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104개 기업을 선정하여 정부출연금 133억원을 지원하며, 제품 개발지원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 또는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한 기술을 농진원을 통해 이전받거나, 자체개발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농산업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허기술을 이용한 시제품 개발비용, 개발제품의 신뢰성평가, 표준화 등에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며, 단년도 사업화 과제는 최대 1억원, 다년차 전략사업화 과제는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2022년에는 스마트팜, 노지기계화, 그린바이오 등 미래농업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최초로 주제지정 공모를 도입하여 12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과제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사업추진 중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 경영, 인사, 노무 등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협업 네트워킹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함께 받게 된다. 본 사업은 정부의 농식품 분야 기술사업화 핵심 사업으로 사업화 초기단계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농산업체의 갈증을
경기도가 올해 먹거리안전관리사 110명을 선발해 고령농가 등 취약 농가와 로컬푸드 납품농가 6,600곳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약 사용법 등을 안내한다. 도가 추진하는 ‘먹거리안전관리사 농농케어 운영사업’은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농약 안전사용 인식 확산을 위해 농업인으로 구성된 ‘먹거리안전관리사’가 취약 농가를 방문, 안전한 농약사용법과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안내와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시료 수거 등의 활동을 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먹거리안전관리사 110명이 도내 5,677 농가를 대상으로 지도·안내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의뢰를 했다. 그 결과 부적합 농산물 120건에 대해 출하 연기와 폐기, 농약안전사용 지도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먹거리안전관리사 110명이 지난 6~7일 관련 직무교육을 마쳤고 이번 달부터 도내 22개 시·군 안전관리 취약농가를 찾아가 농가별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320→463종), 잠정등록 농약 운영 종료 등 최근 동향도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4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관리사 1인당 60 농가를 담당하며 1회 활동당 5만 원의 활동비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