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재봉틀 기초교육은 청주시 생활개선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재봉틀 배우기 기초교육은 미싱 기능과 봉제법 익히기를 시작으로 행주, 티슈 케이스, 파우치, 앞치마, 베개커버 등 실용성을 갖춘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며, 원단과 부자재의 적절한 사용과 다양한 봉제기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초 면 마스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추진하면서 작은 손기술로 어려운 이웃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재봉틀 기초교육으로 전문기술도 배우고 앞으로 긴급 재난 상황과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 농업인으로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순창군이 관내 전역에 국화를 배치하며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관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이번에 배치된 국화는 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회장 임인숙) 회원들이 제15회 순창장류축제 경관조성용으로 위탁재배한 국화 15,000본이다. 위탁재배한 국화 15,000본은 당초 순창장류축제 경관조성용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축제가 취소되면서 순창군 주요 관광지와 읍면 등의 경관조성을 위해 배치했다. 군은 지난 3월 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회원별로 1,000본씩 분양 후 6월부터 10월까지 위탁재배 해왔다. 당초 20,000본 생산을 목표로 했으나 폭우로 인해 유실되거나 긴 장마로 인해 국화생육이 좋지 못해 15,000본이 재배됐다. 군은 위탁재배한 화분국화 15,000본 외에 분재국화 100점, 작품국화 150점도 중앙쉼터, 독대마당 등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에 진열할 계획이다. 특히 전선지중화사업으로 깔끔해진 순창읍 중앙로에 위치한 중앙쉼터에 화분국화를 비롯해 작품국화도 추가로 배치해, 위축된 시가지 분위기에 생동감이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을 비롯해 문화행사나 교육 등이 대부분 취소되어 코로나 우울증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021년 1월까지 애월지역 양배추, 브로콜리 등 15농가 6ha 대상으로 겨울채소 완효성비료 시용 2년차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연평균 강수량이 2,000mm 이상으로 전국 대비 1.5배 많을 뿐만 아니라 투수성이 높은 화산회토양으로 이루어져 비료의 유실이 많은 지역적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겨울채소는 생육기간에 지속적으로 양분 공급이 이뤄져야 하는데 관행 속효성비료는 효과 유지 기간이 짧아 웃 비료를 줘야 하며 많은 양의 비료가 일시 투입되어 농작물이 흡수하지 못한 질산성 질소는 지하수 오염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겨울채소 주산지인 애월지역 15개소 농경지를 대상으로 비료 사용량 절감을 위한 완효성비료 시용 실증시험 결과에 의하면 질소 기준으로 10a당 관행 대비 양배추는 27kg에서 14.1kg, 브로콜리는 21.6kg에서 12.7kg로 각각 48%, 41%의 절감효과가 있었다. 특히 관행 재배 시 2~3회 웃거름을 주는 노동력 해결 및 상품율과 수량은 비슷하였다. 이번 실증시험에 사용하는 완효성 비료는(CRF)는 제주지역의 기후, 토양특성, 겨울채소 생육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쌀베이킹)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 농촌자원팀 이메일(lyj0255@korea.kr) 또는 팩스 접수로 진행된다. 이 교육은 오는 10월 19일부터 청주시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도넛, 쿠키, 머핀, 브라우니, 케이크 등 다양한 주제의 쌀을 활용한 베이킹으로 10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쌀베이킹은 작년에 이수했던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과정인 만큼 원서접수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요리 실습 교육이 쉽지 않겠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마무리까지 교육생 모두가 만족하고 유익한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이번 쌀베이킹 교육을 통해 우리쌀의 소중함을 느끼고 쌀 소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교육생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지원기획과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최근 배추에 무름병과 해충의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병해충 방제 및 재배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배추 무름병은 종자와 병든 잎, 뿌리, 토양곤충의 번데기에서 월동하고 다음 해에 전염원이 된다. 주요 증상은 잎의 밑 부분이 처음에는 수침상의 반점이 나타나고 진행되면서 담갈색 내지 회갈색의 병반으로 썩고 물러지며 악취가 심하게 난다. 무름병은 과습한 상태에서 발생이 심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로 물 빠짐을 좋게 하고 예찰을 철저히 하여 발생 초기 적용약제를 통한 적절한 방제가 중요하다. 또한 벼룩잎벌레, 배추흰나비, 파밤나방 등의 해충은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 즉시 약제 살포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진딧물의 경우 바이러스를 매개하고 연간 세대수가 많으며 개체밀도 증식이 빠르기 때문에 철저한 예찰과 함께 계통과 작용기작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적용약제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교호 살포 방제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대현 소득작물팀장은 “현재 배추가 결구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때 영양분 과 수분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웃거름과 관수관리 등 생육관리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여주시연합회(회장 서재호)에서는 지난 10월 8일 읍면지구 임원 및 전직회장단을 대상으로 목아박물관에서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2개조로 편성해 20명 내외로 교육을 추진했으며 전원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는 물론, 좌석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농촌지도자여주시연합회 서재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긴 장마, 태풍 등으로 농업분야 여건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일정부분 수확량 감소는 있었지만 황금들녘의 수확이 한창이다. 농업여건이 어려울수록 여러분들이 여주농업의 리더로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을 바란다.”며 농촌지도자 회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당초 농촌지도자회 역량강화교육은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하계 연찬행사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읍면지구 임원을 대상으로 인원을 축소해 관내 목아박물관과 농업인단체가 상생하는 차원에서 목공체험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나무를 이용한 도마·주걱·조명 만들기 및 전시 유적물 관람 등을 실시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농업기술센터 이용기 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는 단기간 내에 종식이 어려움으로 마스크 착용의
청양지역 농촌체험농가들이 코로나19 시대 경영안정과 안전관광 활성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리꼬베리농장, 청양푸드, 알프스산양목장, 포도공주농원 등은 충남농업기술원이 7일 운영한 전문가 컨설팅 과정에 참여해 현장 문제점 해소방안과 향후 경영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4개 농가는 프로그램 개발, 전반적 환경조성, 회계 부분에 대한 전문적 조언을 중심으로 코로나시대 안전경영 관리기법과 매출관리기법 배우기에 열중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지역 농촌체험농가들은 모든 프로그램 운영 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손소독제, 방문일지 작성,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 모든 사항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며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 국민들께서 농촌체험여행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참다래 신품종 해금, 비파 신품종 조아비, 진왕에 대해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1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역 업체인 해금골드키위영농조합법인(해금, 보성군), 여수황금비파랜드(조아비․진왕, 여수시), 완도군농업기술센터(조아비, 완도군), 살리고 주식회사(조아비․진왕, 완도군)에서 참여했다. 참다래‘해금’은 당도, 산도, 식감, 풍미가 좋아 소비자가 많이 찾는 품종으로 2008년 이후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165ha가 재배되고 있다. 이번 3차 통상 실시를 통해 향후 7년간 추가로 약 만 8천주의 모주가 판매되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파‘진왕’은 저장성이 좋고‘조아비’는 조생종 품종으로 완도, 장흥에서 37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생과 뿐 아니라 면역력 향상 등 기능성 가공식품 원료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완도, 여수 지역을 중심으로 4천2백 주의 모주가 공급될 예정이며, 금후 온난한 해양성 기후의 강점을 가진 특화단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이번 계약을 통해 참다래, 비파 품종의 시장 수요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에서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말했다.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1개월간이다. 1읍·면 1농업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품목별 전문지식을 갖추고 농업 융·복합, 스마트 농업 등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젊고 역량 있는 농업인을 회원으로 모집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농촌지도자회에 회원 가입을 신청하거나 화순군농업기술센터(061-379-5401)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읍·면농촌지도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농촌지도자 회원은 선도 농업인으로 전문지식을 지역 농가와 공유,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농촌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화순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농업 교육, 신기술 시범사업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한국농촌지도자회는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 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농업후계자 육성과 농업인 복리 증진을 도모해 농업과 농촌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국적인 농업인 단체다. 1960년대 이후 식량 증산과 4계절 풍요로운 식탁을 만든 녹색혁명과 백색혁명(비닐하우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내년부터 소독하지 않은 벼 종자만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부응하고 추가 소독에 따른 부작용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까지는 소독종자 선택이 가능하지만 내년 1월 1일 이후에는 전량 미소독 종자만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