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화훼류 신품종에 대해 국제화훼종묘(함평군 소재)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정원용 장미(그랜드 마치 등 6종), 절화용 장미(마루미노, 스위트미노), 수국(그린아리, 핑크아리)에 대해 진행됐다. 그랜드 마치, 프린스 가든 등 정원용 장미 6품종에 대해서는 2017년에 이어 재계약 되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정원용 장미 6종은 5,400주, 절화용 장미 2종은 31,000주, 수국 2종은 86,000주가 생산, 판매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장미, 수국은 로열티가 지불되는 대표 품목으로 전남도에서 육성된 품종이 도내 농가에 보급되었을 경우 각각 8억원(5ha 점유시), 3.5억원(4ha 점유시)의 로열티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정원용 장미와 수국은 지역내 여러 시군에서 관광과 치유농업을 합친 경관 조성용 상품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불경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훼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통상실시된 품종이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생산되어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10월 12일까지 강원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0 강원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를 위한 5개 부문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도내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것이며 15일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6일 우수사례 결과발표를 한다. 이번 심사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선발된 우수사례는 책자 및 영상으로 제작되어 도내 농업인 정보화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분야별 최우수상, 우수상 입상자에게는 강원도지사 상패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연말에 실시하는 중앙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에 응모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언택트 시대의 비대면 활성화 상황에 맞는 농업인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다양한 비대면 지도사업으로 코로나19 시대 영농기술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등 주요정보와 최신 병해충 정보, 적기 영농사항을 담은 ‘농업인 사랑방 이야기’ 책자를 월2회 발송, 농업인들이 대면접촉 없이도 필수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토양검정 서비스와 관련해 무인 수납창구를 운영, 농가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토양검정 서비스는 다원소 분석기를 활용해 각 토양이 가진 환경조건을 파악, 각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토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인증과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에 보탬을 준다. 주로 토양의 영양 상태에 작물 선택, 비료 성분량 결정, 토양 개량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특히 군 핵심 정책인 푸드플랜과 연계, 공공급식 및 먹거리직매장에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공급하는 첫 단계로 토양검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농가 활용도는 해마다 높아져 지난해에는 당초 목표 2000건을 훌쩍 뛰어넘어 2600여건의 검정실적을 보였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현장 기술시범 등 대면이 불가피한 일부 농업인 교육도 인원과 시간, 장소를 달리하면서 접촉 최소화 원칙
용인시는 용인곤충산업연구회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용인n곤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이 많아진 어린이들이 자연친화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곤충에 대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 기간동안 용인n곤충 공식블로그(www.용인n곤충.kr)에 접속하면 곤충사육방법과 곤충들의 생태 등의 영상자료를 볼 수 있는 ‘언택트 곤충교실’이 운영된다. 또 17~18일에는 초특가로 곤충과 사육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슬기로운 곤충 마켓’이 운영되고 18일 오후 6시에는 실시간 라이브 토크를 통해 곤충 전문가에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 수 있는 ‘곤충에게 물어봐’가 운영된다. 곤충을 꼭 키우고 싶은 사람의 사연을 받아 채택된 20명에게는 직접 곤충 사육 세트를 배달해주는 ‘사랑의 곤충배달’, 직접 키우는 곤충이나 우리 주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곤충을 영상으로 찍어 공모하는‘우리집 곤충 식구들’도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오는 15일까지 공식블로그에 사연을 남기거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개인 SNS에 ‘2020 용인n곤충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블로그로 참가 신청을 하면 17~18일 용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노랑녹두 신품종 삼황, 진황에 대해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전남도는 3년간 6,000kg(진황 3,000, 삼황 3,000㎏) 종자를 판매하는 조건으로 1,124만원의 실시료를 받게 된다. 삼황과 진황은 기존 품종과 비교했을 때 수량이 5~14% 높으며 중․대립종으로 전분과 숙주 나물 생산 품질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진황은 기계를 이용한 일시수확 품종으로 농가의 수확 노력도 줄일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파랑세상푸드(주) 이상훈 대표는 “기존 녹색 계통의 녹두와 달리 노랑색 종피를 가지고 있어 숙주나물 생산 뿐만 아니라 종실 상품화도 차별화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전국망 유통을 통해 농가 소득과 연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우리가 육성한 삼황과 진황 녹두가 시장에서 소비자의 인정을 받아 재배면적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면서 실시 품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다현(2010), 산포(2013), 진황(2016, 노랑녹두), 삼황(2016, 노랑
태안군이 농업인의 농기계 자가수리 정비능력을 배양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0 하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ㆍ관리기ㆍ예초기ㆍ분무기 등의 소형 농기계 수리를 교육하는 것으로, 지난 달 중순부터 시작해 다음달 27일까지 농촌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5톤 탑차에 에어컴프레서ㆍ탁상드릴 등 100여 종의 장비ㆍ공구를 준비하고,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181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은 실비만 부담하도록 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교통불편지역 주민과 어르신들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책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8개 읍ㆍ면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농업기계 관리요령ㆍ안전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농업기계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 50마을 528농가(농기계 971대)를 찾아 농기계 수리교육을 실시해 농민들로부
군산시가 올 한해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해 전반성과와 문제점을 제시하며 미래농업의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과 식량작물분야 시범단지 현장에서 시범사업 단지 대표, 선도농가, 옥구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 하였다. 이날 평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축소한 가운데, 금년도 벼농사 분야 5개 시범사업 위주로 신품종 십리향과 최고품질 품종을 중심으로 기존 신동진 품종 재배 특성과 비교 평가하고 분석하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진행됐다. 올해 기상적 특이사항은 벼 영양생장기부터 출수기까지의 잦은 강우와 긴 장마로 전년대비 929mm 많았으며, 일조부족 등으로 벼가 연약하게 생육한 상태에서 마이삭, 하이선 등 태풍 영향으로 도복 피해가 확대 된 것으로 평가했다. 평가회 참석자들은 벼농사 전반에 대한 강평이 끝난 뒤 농업기술센터 시증시험 관찰포장에서 시비량 정도에 따른 벼 생육상태, 벼 품종별 재배력, 수확량, 재배특성 등을 비교 견학했다. 또한 시에서 올해 도입한 십리향 품종의 파종에서 육묘, 이앙시기, 이앙 후 재배관리 등 생육상태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19년부터 도비공모사업으로 풋고추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하여 올해로 2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기능성풋고추 보급을 역점 추진사항으로 선정하여 신품종 보급 및 활성화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올해 도입된 기능성 풋고추는 영암군에 소재한 A사가 개발한 품종으로 맵지 않고 아삭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혈당강하 성분이 특징이다. 또한 혈당강하기능을 하는 AGI(alpha-glucosidase inhibitor)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C 함이 일반풋고추의 2.4배이다. 천연인슐린 작용을 하는 고추로 당뇨병환자들이 주로 찾고 있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졌으며 맵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선호하는 품종이다. 영암 기능성풋고추는 9월 24일에 첫수확이 이루어져 영암읍 로컬푸드판매장이나 신북농협 쇼핑몰에서 손쉽게 구입해서 맛볼 수 있다. 영암군은 올해 도입되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능성풋고추를 내년부터 확대 보급하여 영암군의 새로운 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가 육성하는 향토음식연구회의 유영숙 회장이 지난 13일 떡 공방(경동쿡클래스)을 열어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대덕면에 위치한 경동쿡클래스는 퓨전 떡, 떡 케이크, 단자, 월병, 오븐찰떡, 도라지정과 등 전통 떡·한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전통 떡·한과의 제조방법과 선물 포장법 등을 교육하여 교육생들이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영숙 회장은 2008년부터 생활개선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업기술센터에서 가공 기술을 습득하고, 2018년에 곤충 요리, 장단콩 요리 대회 등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8년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9년 앙금플라워 개인전 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은 바 있다. 유회장은 안성 관내 뿐만 아니라 관외 여러 곳에서 강사로 활동하면서 전통음식과 향토음식을 활용한 가공 상품화에 관심이 높아져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으면서 창업의 꿈을 키워왔고 이번에 떡 공방을 열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유영숙 회장은 “새로운 분야인 창업에 도전하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만, 농업기술센터에서 각 분야별 교육을 지원해준 덕분에 용기를 낼 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3일 김수경(46·화순읍) 씨가 군 대표로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생활원예 대중화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아이디어 정원, 접시정원, 학교 학습원, 생활원예 체험온실의 4분야를 심사한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김수경 씨가 입상한 접시정원 분야에는 1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거실이나 방 등 좁은 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접시정원 구성 능력에 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김 씨는 ‘까르르 깔깔’이라는 제목으로 아라오카리아, 안스리움 등을 이용한 작품을 출품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벗어나 코로나 이전의 자유로운 모습을 재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어릴 적 주말마다 산과 바다로 캠핑을 갔던 경험을 바탕으로 까르르 웃고 깔깔대며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많은 이에게 추억을 떠올리게 해 공감대를 형성한 작품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생활원예 경진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도시농업·화훼장식 연구회 육성, 도시민 주말 원예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