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 공동주최한 '제8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메타로드영농조합법인(대표 추창호)이 미인증 일반 경영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국민 관심도 제고와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인 '웨비나(웹+세미나)' 형태로 진행됐으며, 농촌융복합 경영체와 지자체 등 약 1,800곳 중 각 분야 전문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20곳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4곳, 최우수 5곳, 우수 7곳, 장려 4곳을 선정했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메타로드영농조합법인은 2014년 설립 이후 담양군 주요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길 안쪽에 농촌체험형 카페인 히어로하우스를 운영하며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 자체 육성 품종인 죽향 딸기를 이용해 딸기찐빵과 딸기쿠키 등 차별화된 가공품을 만들어 관광객으로부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스마트농업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정밀화를 위한 전남지역 시설 완숙토마토 생육단계별 생장 및 수량변화 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남형 완숙토마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델개발을 위해 13농가를 선정하여 시설 내․외부 일사량․온도․습도․이산화탄소 등의 환경정보를 1분 단위로 수집하고, 스마트농업전문가들의 직접조사를 통해 작물 생육상태를 1주 간격으로 측정하여 환경과 생육과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별 농가별 환경, 생육 및 생산량을 집계하여 상위 25%에 해당하는 농가의 환경조건과 생육관리방법으로 전남형 최적 생육모델을 개발하는데 이러한 빅데이터가 활용되며, 이 결과를 토대로 전남지역 완숙토마토 재배농가의 생산성 및 소득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후 병해충 발생과 온·습도 등 환경변수 간의 상관관계, 생육상태와 양액정보 등의 시간 차를 둔 여러 상황 등 비교를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전남 완숙토마토 생산량을 늘리는 게 이번 보고회의 최종 목표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덕현 농업정보팀장은 “스마트팜의 성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는 지난 9월 24일 여주시 농기계임대은행 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농가경영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4월 1일부터 해오던 농기계 임대수수료 50%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있었고 10명의 심의위원 및 관계관이 참석하여 2021년도 임대농기계 신규 및 교체구입 건, 코로나 19에 따른 임대농기계 임대료 한시적 감면 연장 건, 노후임대농기계 불용(폐기) 건 등 3개 심의안건을 심도 있는 토론과 심의 과정을 거쳐 의결했다. 심의에 앞서 백광현 교육농기계팀장으로부터 2020년 농기계임대은행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2021년도 임대농기계 신규 및 교체구입 건에 대해 그간 농업인과 농협 등에서 받은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결했고, 지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든 기종에 대해 한시적으로 50% 감면해 오던 임대료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어서 노후임대농기계 불용(폐기) 건을 심의 및 의결하였고, 농기계 임대사업 발전과 농업현안에 관한 기타 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용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늘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심의회를 연 것은 코로나19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제주 극조생 감귤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비대면(Un-tact) 홍보자료 UCC를 제작 보급하는 ‘맛있는 감귤만’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UCC의 주요내용은 △농업현장에서 극조생 감귤 품질관리 방법 △행정에서 품질 관리 노력 △경매현장에서 당부사항 △제주농업기술센터의 약속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제작된 UCC는 제주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접 영상제작 방법을 익히고 전 직원이 참여해 자체적으로 만들었으며,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맛있는감귤만 챌린지(이하, 맛만챌린지)는 맛있는 감귤 생산을 약속하는 의미의 영상을 올리고 ‘#맛만챌린지’, ‘#맛있는감귤만챌린지’, ‘#맛있는감귤만약속합니다’ 등 해시태그를 붙이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업인과 유통인이 고품질 감귤 출하를 동참한다는 의미의 ‘맛있는 감귤만 약속합니다’ 영상을 개인 SNS로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 영상: 누군가에게 감귤을 전달 받고 ‘맛있는 감귤 생산 약속’을 외치고 다음 누군가에게 감귤을 넘겨줌. 감귤에 약속의 의미와 전달 행위에 확산의 의미를
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9월 11일 14개 지역농협에 가을재배용 수경재배 씨감자 ‘탐나’ 2.9톤, ‘대지’ 9.2톤 등 총 12.1톤을 공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수경재배로 생산한 최상위급 무병 우량씨감자를 매년 15톤 이상 공급해 도내 씨감자 완전 자급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 7월 28일 지역농협 관계관 등 18명이 참석한 씨감자 공급협의회에서 지역별 공급량 배정방법, 공급가격, 씨감자 생산시기 등을 결정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별 공급 물량은 감자 재배면적 50%, 전년도 공급실적 50%를 적용하고 가격은 전년과 동일한 5kg 한 상자에 1규격 70,000원, 2규격 42,000원에 공급하였다. 특히, 올해 감자 파종시기에 연이은 태풍으로 농경지 침수 피해로 파종 지연 농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공급시기를 당초 8월 27일에서 9월 11일까지 연장하여 농가 씨감자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였다. 이번에 공급한 가을재배용 수경재배 씨감자는 당초 공급 목표량인 10톤 보다 21% 증가한 12.1톤을 공급하였다. 따라서 올해 공급한 수경재배 씨감자는 봄재배용 11.8톤을 포함해 당초 공급 목표량인 22톤 보다 1.9톤이
2020학년도 군산시 농업인대학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실시한 첫 온라인 교육은 36명을 대상으로 김성은 강사(서브스트라투스 코리아 대표)의 ‘가지과채소’강의내용을 라이브 방송 송출하고 질의 응답을 하는 등 교육생들에게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모바일 및 개인 컴퓨터로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강의를 진행했다. 그동안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던 농업인대학을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따라 일시 연기했으며,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강의실 접속 방법, 카드뉴스 제작 배포, 교육 전 강의실 입장 방법 등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교육생들에게 사전 강의 접속 리허설을 실시하는 등 교육생들이 온라인 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숙지시켰다. 노O우(서수면)은 “대면 교육만 받다가 비대면 수업은 처음이라 어색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 행동 변화뿐만 아니라, 교육방법도 달라질 거라 예상되고 비대면 교육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대학, 강소농, 작목기술교육 등 “농업인이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
순창군이 추석을 맞아 귀성·성묘 등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추석 전후 일제소독, 대군민 홍보 등 차단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지난해 9월 경기도 파주 사육 돼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이후 현재까지 야생 멧돼지에서도 양성 개체가 740여건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도 중국 등 주변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이번 추석은 어느 때보다 차단방역 태세를 철저히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사람·차량 이동량이 많아 자칫 구제역·AI·ASF 등 가축질병이 확산될 것을 우려해 비상연락 체제를 갖추고 유관기관인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 순정축협, 공수의와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귀성객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외부인 농장 출입금지, 철새도래지 방문 자재, 해외축산물 불법 반입금지, 축사 내·외부 소독 등 홍보와 실질적 방역활동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설태송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악성 가축질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추석 귀성객들의 통행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소독방역을 강화하는 등 가축방역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수량이 많고 품질이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벼 중만생종은 이삭이 팬 후 55~60일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보통 벼는 외관상으로 이삭 알맹이가 약 90% 익었을 때 수확한다. 9월 18~23일 밤 온도가 15℃ 이하로 급감하면서 벼 잎들이 빨리 노랗게 변하고 마른 증상의 이삭들이 보여 일부 농가들이 때 이른 수확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일찍 수확을 하게 되면 쌀알이 가볍고 청미(덜 익어 푸른 쌀알), 미숙립(덜 익은 벼알)이 증가한다. 반면, 늦게 수확하면 동할미(금간 쌀), 피해립, 기형미가 증가해 완전미율이 떨어지므로 적기 수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벼는 출수 후 적산온도(생육기간 일 평균기온 합계)가 1,100~1,200℃ 일 때 수확해야 벼의 수량 증수와 완전미 비율이 증가해 품질이 좋아진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긴 장마와 후기 병해충으로 인하여 농업인이 체감하는 벼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꼭 적기 수확을 실천해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지난 22일 신기술보급사업 현지포장에서 벼농사연구회, 쌀전업농, 시범사업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태풍・장마 등 기상악화로 당면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토의하고, 국내육성 신품종 조기확산 재배 실증사업, 드문 모심기 등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현장평가를 병행하였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품종개발자(백만기 연구관)의 벼 품종특성과 재배방법에 대한 현장교육도 겸하여 진행되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유례없는 긴 장마로 예년보다 벼 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늘었는데 방제작업에 함께한 농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공동방제 추진 등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최고품질 신품종 브랜드육성과 농업재해에 안전한 벼농사 영농기술보급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도 내 경영실습 임대농장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소통-이음’간담회를 개최 했다. 2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시설농업 진입단계에 있는 청년 농업인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와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농업인 상호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초기 안정적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농업인과 관계관들은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에 따른 현실적 어려움과 다양한 정책적 제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작물이 생육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유지하도록 온실 내 온․습도, 빛, CO2 수준 등 환경을 제어하고 외부 기상장비를 설치하여 일사량, 강우 등 외부 환경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영양분 공급, 난방기 가동, 측창개폐 등 자동원격 환경관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농업기술원은 청년 농업인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데 파트너십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필요한 사항들은 적극적으로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전남지역 내 총 20개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