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복합힐링공간 농촌테마공원에서 맞춤형 도시농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성인 정원사 체험 실습을 실시했다. 이날 실습에는 공주시 대한적십자봉사회, 노인복지센터 멘토·멘티 30명이 참석해 맞춤형 도시농업 심화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실버 정원사가 되어 미니 정원을 만들어보며 색다른 경험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습은 자살예방협업과제와 연계해 이뤄진 것으로, 시는 그동안 농업기술 지도 중심에서 지역사회 예방적 복지기능을 넓혀나가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홍숙 농촌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가치 공유 확산과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예방적 복지 기능을 확대,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귀농창업지원과정 심화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신청 접수는 오는 10월 8일 오후 4시까지이며, 대상자는 안성시귀농인, 안성시농업인, 안성시민, 안성시귀농예정자(타시군거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ZOOM서비스를 이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교육생 자택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벼, 고추, 딸기, 샤인머스켓 등 재배 기술교육과 더불어 작목선택과 판매 전략 등 귀농인을 위한 강의들로 구성되어있다. 이종일 과장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불가능한 시기라 비대면으로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많은 안성시 귀농인, 귀농예정자분들이 교육을 신청하셔서 수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본격 수확기를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해 농기계 사고 중 32%가 수확철인 10~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경운기, 트랙터, 예초기 순으로 사고 발생률이 높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들어 10개 읍면 90여 마을을 직접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주민들이 가장 많이 쓰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와 안전사용 교육 서비스를 전개했다. 농기계 수리는 1350여 건에 이르고 정비 및 안전사용 요령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960여 명이다. 특히 야간 식별이 어려운 농기계 특성을 고려한 야간 반사판 부착 서비스가 환영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67종 743대를 보유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서도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농기계 출고 시 안전 조작 요령과 점검 및 정비 방법을 안내하면서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가 빈번한 10~11월 토요일에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12월말까지 임대료 50%를 감면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의 지름길은 작업 전 농기계 사용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등화장치 확인, 음주
전남도는 제7기(’21~’22)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16개 과정에 대해 과정별 20명씩 총 3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23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을 양성하기 위한 2년 간의 교육 과정이다. 교육비는 70%를 전남도와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30%(학기당 50만원 내외)는 교육생이 부담하면 된다. 2021년도 모집 대상은 아열대과수·참다래·복숭아·무화과·한우·흑염소·양봉·시설채소·조미채소·약용작물·버섯 등 16개 과정이다. 응시자격은 해당 전공 품목을 5년 이상 재배(사육)한 경력이 있고, 전남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13일까지로 품목별로 해당 캠퍼스에 우편 등으로 접수하고 서류와 면접을 거쳐 11월 중순 합격자를 발표한다. 곽홍섭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농업마이스터대학은 신 성장품목 위주로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평생학습 체계다” 며 “전남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농업인들이 많이 응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첫 개교한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은 총 1천 243명으로 품목별로 컨설팅과 강의 등 전
전남농업기술원은 우리 도 특산물인 강황(울금) 소비확대를 위해 진도군 소재 (사)울금식품가공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 농업기술원은 재배 기술 및 기능성 식품소재와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사)울금식품가공사업단에서는 구축되어있는 가공시설을 활용한 제품 생산 및 유통체계를 활용 소비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도 특화작목인 강황은 기능성 성분인 커큐민이 1~3% 함유되어 있으며 항암, 항염, 간기능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진도울금”으로 제95호 지리적표시등록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사)울금식품가공사업단(단장 박시우)은 2013년 270여 명의 재배농가와 5개의 가공·유통업체가 회원으로 사단법인을 등록하여 재배, 가공, 유통, 마케팅을 통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도 지역특화작목인 강황의 체계적인 가공․유통판매로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농특산물 가공제품 개발과 산업화로 부가가치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강황은 전국 생산량의 70%을 차지하고 있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2021년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에서 예산 16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비확보는 기획재정부 서류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9월 11일 최종 확정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PLS 제도 시행·안전농산물 수요량 증가 등에 따른 농산물안전성분석실과 같은 과학영농시설 구축으로 전남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농현장 기술보급 시설 활용으로 농촌 현장 중심의 고령농, 여성농업인, 다문화가족 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층 농업인에 대한 지도사업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과 다양한 농업 정보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 세부내역으로는 △농산물안정성분석실 74억원 △농업인교육시설 55억원 △영농현장 기술보급시설 16억원 △농촌지도기반장비 15억원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농촌지원과장은“전라남도의 농업 여건에 적합한 교육시설과 장비지원 등을 통해 전문 농업기술 지도체제 확립과 신속한 기술지원으로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지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가 임대농기계 운반지원 서비스를 위한 용달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농기계 임대 활성화로 사용 농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임대농기계 운반차량이 없는 농업인의 불편이 크다는 점에 착안해 오는 10월부터 운반지원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운반지원 서비스는 지역 내 용달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주어진 절차를 통해 농가가 원하는 장소까지 임대농기계를 운반하고, 작업이 끝나면 반납하는 방식으로 현재 당진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용달업체를 모집 중이다. 운송비 지원단가는 왕복 10만원 기준 시비 지원 6만원, 농가 자부담 4만원으로 운영 예정이며, 임대농기계 운반지원 사업 추진으로 농가에는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용달업체는 일거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 임대농기계 운반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9월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또한 농기계임대 및 운반지원서비스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또는 농기계 임대사업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가 여성농업인과 하반기 영농폐자재 집중 수거를 실시하며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와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임순옥)는 지난 17부터 18까지 농촌 들녘에 방치·보관되고 있는 영농폐자재를 집중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수거기간 수거품목은 병충해 방제에 사용된 농약병, 시설하우스나 토양멀칭에 사용된 비닐, 토양살포용 비료포대, 축산용 폐비닐 등이며 수거 폐기물은 전량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에 전량 인계해 자원화 할 예정이다. 12개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생활개선회원 642명은 읍면별로 공동 수거팀을 구성해 회원들의 차량을 이용, 시설하우스나 축산농가의 영농폐자재나 들녘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을 수거 보관하다가 수거기간에 농업기술센터 임시 집하장으로 모아진다. 특히 올해 상반기 지난 5월 6일에 39톤을 이미 수거했으며 해마다 그 양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영농폐자재 분리수거 교육을 통해 농약 빈병과 봉투 등 영농폐자재 분리수거를 생활화해 타 농업인단체까지 농촌환경살리기 의식을 확산 시키며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군산시생활개선회는 경로식당 급식봉사 활동을 해년마다 실시 사회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영농폐자재
태안군이 관내 농업인 경영비 절감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불용농기계 관내 농업인 우선 매각’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던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경과하거나 노후화돼 임대사업에 적합하지 않은 22종 114대의 불용농기계를 매각하기로 하고 8월 말까지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 15~17일 3일 간 총 702명의 농업인이 공개추첨 매각에 참여해 석회살포기 등 101대의 농기계가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이날 한 농민은 “비록 불용물품이지만 조금만 수리하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를 저렴하게 구입했다”며 “퇴비살포기가 꼭 필요했는데 추첨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용 결정된 임대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해, 농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농기계를 구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사육·가공기술을 전남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농업회사법인 ㈜오엠오가 갈색거저리 분말을 미국에 수출했다. 19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오엠오(대표 허누림)는 미국 Manna Food(대표 Luke Wright)와 연간 3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수출량은 분말 70kg으로 약 3,000달러에 달한다. 수출이 이뤄지기 까지 농업기술원은 갈색거저리 사육기술로 △성충 산란통 이동 간격 △보조사료 종류와 가공기술 △열풍건조에 의한 피부재생과 해독작용이 높은 프롤린 △글리신 함량이 높고 가공에 적합한 분말 크기 등 다양한 기술 정보를 ㈜오엠오에 제공했다. 또한 도 농업기술원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수출마케팅 보드 사업 지원을 통해 얻은 성과이기도 하다. 담양에 위치한 ㈜오엠오는 갈색거저리를 주원료로 건조밀웜, 밀웜분말, 밀웜고구마, 스틱, 쌀 등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주 원료인 갈색거저리는 전량 전남 곤충농가에서 제공받고 있다. 한편 이날 선적식에 참석한 허대표는“이번 미국 수출을 계기로 프랑스, 뉴질랜드, 홍콩 등에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김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