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0년도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 선발 및 성장 지원’에서 춘양면 김성원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순군4-H연합회 회원 김성원 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고 생산비를 절감해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성원 씨는 부상으로 사업비 3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라남도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활용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모범이 된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으뜸 청년농업인을 선정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의 청년 농업인이 전라남도의 으뜸 청년 농업인으로 선정돼 지역의 청년 농업인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교육으로 창의적인 청년 농업인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화순군 농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친환경농업 육성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대폭 증설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생리활성물질 생성, 유기물 분해 능력이 뛰어나 작물 생육촉진과 병해충예방 및 축산악취제거,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용미생물은 화학농약과 비료 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갈수록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농촌에서 안전한 농수축산물을 생산하는데 다양한 용도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년 고초균 등 4종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농수축산어가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유용미생물 배양장과 배양설비를 증설하여 연간 공급량이 500톤에서 800톤으로 확대되었고, 지속적으로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새우양식어가에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의 무화과 재배농가는 “농업기술센터의 유용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한 결과 무화과 과육이 단단해지고 병해충 발생도 현저히 줄었다”며 미생물 효과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오는 28일부터 “집에서도 즐기는 온라인 농촌체험교육”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교육 접수기간은 ▲1·2기(캣닢, 새싹인삼)는 9월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이며 ▲3,4기(원예, 곤충)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로, 접수방법은 안성시청홈페이지 참여마당에 모집공고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시스템을 통한 추첨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번 교육은 ‘집에서도 즐기는 농촌체험’을 주제로 유튜브에 게시 될 농촌체험영상을 보며 발송되는 체험키트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 영상에는 농촌체험 사업자와 청소년, 크리에이터 채희선(채채)가 함께 진행자로 참여하여 여러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이종일 과장은 “집에서도 즐기는 농촌체험교육을 새롭게 기획하였다”며 “힘든 농업분야를 살리고 도시민분들께는 집에서도 즐기는 농촌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촌과 농업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으려는 사람들을 흔히 예비 귀농인 또는 귀농 연수생이라 부른다. 완전 정착 이전 단계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맞아야 하는 그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일까.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예비 귀농인들의 부족한 부분, 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농업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예비 귀농인과 선도농가를 1대1로 맺어주는 멘토링 제도도 그 중 하나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는 예비 귀농인과 귀농 초기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안정 정착을 돕고 있다. 멘토링 제도는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현재까지 초기 귀농인 56명이 참여해 현장실습의 기회를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익힌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정착 후 영농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들어서도 4월부터 8월까지 멘토링 제도를 운영했다. 멘토와 멘티를 정하는 기준은 귀농인들이 선택하는 작목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들의 선택에 따라 높은 수준의 재배기술을 지닌 선도농가를 선정해 소중한 인연을 맺어준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현장실습에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에서 수재민돕기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 15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성금 전달식에는 곽달규 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장, 정수관 전남도연합장과,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360만원을 전달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곽달규 강원도연합회장은 전년 강원도 산불재해 성금지원에 감사하고, 아직도 수해피해로 복구중인 농촌지도자 회원들에게 조그만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수관 전도남도연합회장은 강원도에서 보낸 성금은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0개시군 피해를 입은 농촌지도자 회원들에게 빠른 시일내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강원도도 태풍 등 피해가 심한데 성금에 감사드리고, 전남과 강원도 모두 피해가 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며 병해충 등 농작물 관리를 잘 해서 풍성한 가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24일까지 온라인 화상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시범대상으로 선정된 백암생활개선회, 처인작목반 등 2개 단체 소속 농업인 50여명이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총 5회차로 진행되는데 전문 강사가 짐볼, 폼롤러, 고리밴드와 같은 소도구를 이용해 신체 균형을 바로 잡고 근육강화 방법을 교육하고 스트레칭 등을 지도한다. 이와 함께 시는 농작업 위험 요소를 개선할 수 있도록 개인보호구 보급, 시설하우스 작업 안전 개선 사업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조 교육이 육체노동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지난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관내 우심지역 및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 벼 병해충 예찰 및 적기방제 기술지원활동에 나섰다. 후기 주 예찰 병해충인 벼멸구는 매년 6월부터 장마전선, 태풍 등 저기압 통과시 중국으로부터 날아 들어오는 비래해충으로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보통 2~3세대를 경과하며 방제소홀시 밀도가 증가하여 짧은 기간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특히, 금년은 비래시기도 빠르고 비래기간도 길어 적기방제 시기를 놓친 포장에서는 후기에 대면적 피해가 우려된다. 벼멸구는 벼 포기 아랫부분에 집단서식하여 볏대의 즙액을 빨아 먹어 잎집이 마르고 벼알수가 적어지며 피해가 심할 경우 벼가 완전히 말라 죽는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군 전체적인 벼멸구 밀도는 피해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이후 고온지속시 2모작, 늦게심은 논, 친환경단지와 방제 소홀 필지 등을 중심으로 벼멸구 피해가 우려된다”며“자기 논 예찰을 철저히 하여 발생이 많은 필지는 즉시 볏대 아래쪽까지 약제가 충분히 묻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야 된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1년 농산물 안전 분석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의 전문적 자문을 받아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20개 자치단체가 신청해 지난 8월 1차로 14개 기관을 선정, 이번에 최종적으로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도내에는 순창군을 비롯해 군산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를 농산물 분석에 필요한 장비구입이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을 주관한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등 국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지역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사업 중 하나인 농산물 안전 분석실 공모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통해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농산물의 소비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고의 농산물 분석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순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관내 로컬푸드 및 학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는 지난 9월 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귀농․귀촌교육 32명을 대상으로 2020 여주시 귀농 아카데미 교육을 모두 마치고,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한 비대면(온라인)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0년 여주시 귀농 아카데미 교육은 여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 32명을 대상으로 2020년 5월 22일 개강하여 9월 4일 까지 기초영농기술과 농업경영․마케팅 등을 12주간 23회에 걸쳐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용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20 귀농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배운 정보를 농업현장에서 활용하여 성공적인 귀농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과 정보를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신규농업인이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한국연구재단의 후반기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지원사업에 선정, 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육종재배과장 고재권 박사를 초빙했다고 밝혔다.고재권 박사는 농촌진흥청에서 30여 년간 벼 품종개발에 전념하며 신동진벼, 호품벼 등 90여 품종을 개발한 연구자로 우리나라 쌀의 수량성 증대와 쌀 품질 고급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일본 상주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일본의 쌀 농정과 연구방향 등을 정리해 책자를 발간하였고, 한일 간 농업연구교류에 헌신한 공로로 일본으로부터 국제협력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 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전문위원으로 쌀 품질 고급화 사업인 최고품질 거점단지 사업, 쌀 생산비 절감(드문모심기, 드론 직파) 사업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등 벼 재배분야에도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는 전문인사이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 맞춤형 벼 품종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담양만의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신 6차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