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벌초용 동력예초기 특별 점검·정비 및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해마다 큰 호응을 얻었다. 순창군민은 물론 추석을 맞이해 벌초를 하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동력예초기 점검을 실시하고 마모되어 교체가 필요한 소모성 부품인 예초기 날, 플러그 등을 교체해 줄 계획이다. 또한 동력예초기 사용법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실시해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이 기간에 예초기 점검을 희망하는 군민이나 벌초객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를 방문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매년 추석맞이 동력예초기 특별 점검·정비 및 안전 사용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에도 최대한 부품을 확보해 많은 사람들이 수리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11일 열리는 청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최소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호)는 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위원회의를 열고 최소 인원 및 최소 프로그램 개최를 결정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농업인의 날 행사는 생명산업 종사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면서 신기술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돼 왔다. 다만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에 따라 열지 않았고 올해 또한 정상 개최가 어렵게 됐다. 올 행사는 우수 농업인 시상, 인문학 특강, 농촌지도사업 우수사례 전시, 품목농업인 우수사례 발표, 국화전시회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신병철)가 주관하게 되며, 최종 개최 여부와 행사 방식, 범위는 10월 중순 2차 추진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내년 봄에 파종할 2020년산 감자 보급종 추기 공급분을 9월 10일까지 연장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기분으로 공급하는 품종과 공급량은 수미 10.18톤이며, 감자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분에 대해 11월 중 농가에 공급되고 가격은 31,680원/20kg이 될 예정이며, 전량 미소독 종자이다. 농업기술센터 이민주 지도사는 “정부 보급종자는 엄격한 채종포장 관리를 통해 순도가 높고 품종고유의 특성이 잘 유지·보존되어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고 생산량이 증수되므로 보급종을 신청해서 재배 할 것과 더불어 종자수령 후에는 박스를 열어 환기가 잘되는 서늘한 곳에 잘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축사 악취로 인한 주민 생활권 침해 및 갈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25억원(국비 12.5억 원, 군비 12.5억 원)을 투입해 건립중인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중인 미생물배양실은 1층에는 미생물배양실과 저온저장고, 사무실이, 2층에는 종균실험실, 친환경축산관리실, 조사료분석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5개의 탱크에서 7종의 미생물을 번갈아 생산하던 기존의 배양실과 달리 대량배양기 7대에 한 종류의 미생물만을 배양하기 때문에 순도 높은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마을 인접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악취저감 미생물 뿐만아니라 병충해방제, 가축면역력 증강, 작물생육 증진을 위한 친환경미생물 7종을 1리터 기준 3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철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미생물배양실 건립이 완료되면 기존 마을인접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되던 악취저감 미생물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며 “축사악취 저감 등 위생적인 환경 조성으로 주민의 쾌적한 생활권 보장과 아울러 농축산업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대상’ 귀농귀촌 부문에서 순창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하며, 각 분야에서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국가경제 향상에 기여한 기업이나 기관(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당초 지난달 2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군은 코로나19로 도시민 인구유치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2년 연속 대상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다시 한 번 귀농귀촌 메카임을 입증했다. 순창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융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열고, 전문교육,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정보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이 모인 귀농귀촌협의회를 통하여 대도시 귀농 홍보, 귀농 전문 상담, 지역민과 융화 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귀농귀촌인 유치와 더불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사비와 집들이비, 소득사업에 필요한 시설비나 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귀농인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
군산시가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농가에 지급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 군산시는 농가 7,505명을 대상으로 농가당 60만원씩 총 45억원의 농민 공익수당을 7일부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한 사업으로, 영농규모 1,000㎡이상 농가 중 2년 이상 계속하여 전라북도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제외대상자로는,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백만원 이상인 자, 신청 전년도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있는 농가 등이다. 군산시는 수당 지급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두 달동안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고, 자격검증과 이의신청을 거쳐 7,505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농민 공익수당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7일 부터 추석전인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지역 농협을 통해 지급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농민 공익수당이 추석명절을 앞둔 지역상권에 희망과 활력을 줄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촌의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로부터 교육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농업인 교육을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지자 지난 7월부터 농업인대학 13기 과정을 온라인으로 대체해 추진해왔다. 7월 말 방역단계가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자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교육을 재개했으나, 코로나19가 다시 전국에서 확산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온라인 교육에 이어 실시간 화상교육 방식을 도입한다. 그동안 농업인대학 수강생들은 강사가 네이버 밴드에 게시한 교육 강좌를 컴퓨터나 핸드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수강할 수 있었다. 실시간 화상교육은 온라인 교육의 장점에 실시간 소통의 장점을 더한 방식이다. 강사와 교육생들이 동 시간대 같은 플랫폼에 접속하여 이론 교육부터 질의응답, 의견 공유까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우선 9월 중 품목별 기술교육(토마토, 미생물 과정)이 화상교육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에 전화, 밴드 공지사항, 메일 등을 통해 교육생들이 수강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돕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재를 배부
신안군은 압해읍 고이도 섬을 중심으로 육성 중인 조를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상품화를 코앞에 두고 있다. 조 소비 확대를 위해 5월부터 세종식품연구소와 조 가공품 개발에 착수 후 중간보고회에 나온 의견들을 보완하여 지난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계자와 여직원들이 참석해서 조 가공품 1차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 참석자들은 6종 가공품을 일일이 맛을 보며 호감도, 모양, 맛,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 중 조와 찹쌀을 섞어 반죽하고 조를 튀겨 고물을 만든 떡이 가장 반응이 좋았으며 젊은층을 겨냥한 치즈 넣은 설기떡도 호응이 좋았다. 특히, 조 가공품을 차조 방언인 “서숙”이라 쓰기로 하여 쉽고 정감있게 표현 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반응 좋은 가공품을 소비자를 대상으로 2차 품평회를 갖고, 최종 용역보고회 후 관내 떡 가공업체에 기술이전하여 신안군 관광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최근 김장용 가을배추 정식 후 태풍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적기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 육묘기간 잦은 강우로 웃자람 현상이 많았으며 정식 후 집중호우와 장마에 이어 30도가 넘는 고온을 나타내는 날이 늘어남에 따라 작물의 땅과 맞닿은 부분의 잎자루와 줄기부터 결구 내부를 연화·부패시키는 무름병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방제를 위해서는 배수로 정비와 예찰을 철저히 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를 안전사용 기준에 맞춰 시기와 횟수를 지켜 사용해야 한다. 무름병 병원균은 건조에 약하므로 배수와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고 약제방제는 예방위주로 5~6엽기 이후부터 8엽기~결구기까지 7~10일 간격으로 가능한 땅이 닿는 부분까지 약제가 잘 묻도록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나방류 등 해충을 꼼꼼히 예찰 및 방제하고 특히 벼룩잎벌레는 배추 순무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병(TYMV)를 매개하기 때문에 초기에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 생리 장해에 대비해 복합미량요소, 칼슘, 붕소를 엽면시비(0.2~0.3%) 해주는 것이 좋다. 시비관리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4회에 걸쳐 요소와 염화가리를 웃거름으로 주어야 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 황재종)은 제주지역 토양에 알맞은 비료 사용 기준량을 정하기 위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비트’ 작물에 대한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비트’는 고소득 작물로 주목받으면서 도내 재배면적은 2012년 10ha에서 2019년 228ha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비트’ 재배 시 비료 사용량은 육지부 시설재배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어 대부분 노지재배인 제주지역에 맞는 비료 사용량 기준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내‘비트’재배농가의 비료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10a당 질소 18~42.6, 인산 4.8~29.8, 그리고 칼리 4.7~35.1kg을 사용하고 있으며, 농가마다 경험에 의존하면서 비료 사용량 차이가 크고 양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2018~2019년에 비트 생육단계별 양분 흡수 특성 구명을 위한 자체시험을 거쳐 비료 사용량을 설정하였으며, 그 결과 1,000㎡(10a)당 질소 19.5, 인산 21.5, 칼리 17.6kg이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증시험은 한림지역에서 농업기술원에서 설정한 비료 사용량과 농가 사용량을 처리한 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