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8월 19일 서울시 상생상회와 공동으로 풋귤 소비촉진을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상생상회는 2018년 11월 서울특별시가 지역과 서울특별시의 상생을 목표로 지역 중소농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세운 매장으로 전국 150여개 지역이 입점해 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 농산물 구매 트렌드가 비대면인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목적으로 출하하는 풋귤의 소비확산과 다양한 활용방법을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제주 유기농 풋귤 3kg 21,000원을 16,900원, 5kg 28,000원을 23,000원으로 각각 20%, 18% 할인 판매했다. 신근명 농촌자원팀장은 "청정 제주에서 생산되는 풋귤을 생방송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산시의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정이 소득 증대와 다양한 마케팅 강화 등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농, 품목별 연구회원, 정보화연구회원,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1인미디어 생방송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영상 촬영‧기획부터 편집, 유튜브 개설, 작품 업로드까지 전 과정에 농업인이 직접 참여함으로서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과정중 오전반은 만 18세 이상~만 45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오후반은 품목별 연구회원 및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매체 활용도에 따라 대상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지난 7월 2일에 시작해 지난 20일까지 총 8주간 13회 실시됐다. 청년농업인들은 자기 농장 및 농산물 재배과정과 더불어 청년이 농촌에서 겪는 불편함, 가족농으로서 부모님과의 역할분담, 군산 관광지 홍보 등 도시민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독자들이 농업·농촌에 친숙해질 수 있는 방송을 진행 중이다. 품목별 연구회원 및 소규모 농식품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농업 기술과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분석하는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은 8월 21일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농업경영 컨설팅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 과정은 전문 강사가 직접 청년농업인의 각 농장을 방문해 경영진단‧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 매회 대안을 모색하고 농장의 차별화, 장‧단기적 전략 수립 등 컨설팅 교육 이후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에 대한 자립뿐만 아니라 나아가 농업후계세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민수 지도사는“이번 컨설팅으로 인해 청년농업인들이 보은군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의 보은을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농업인이 되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도 육성 토마토 신품종 조기 산업화와 확대 보급을 위해 도내 산업체인 ㈜대농씨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수한 토마토 신품종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원은 물론 학술자료, 현장경험 등 유무형의 자산을 상호교류하고, 기술적인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농씨드에서 제공한 유전자원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우수한 토마토 신품종 개발이 기대되며, 이에 따른 신품종 대량생산 기반 조성과 농가 조기 확대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토마토 종자시장은 271억 원으로 고추, 무, 양파 다음이고, 재배면적은 6,058ha로 이 중 약 16%가 전남에서 재배되고 있다. 현재 국산 토마토 품종 보급률은 54% 정도이나 아직도 외국품종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박민영 연구사는“전남도에서 육성한 토마토 품종을 농업인들이 재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우수 품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첨단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신품종 육성 등 향후 공동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대세로 떠오른 농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일명 농(農)튜버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6회에 걸쳐 총 30시간 집중교육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라이브방송 등 유튜브 마케팅 교육 추진 결과 농업인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구조가 정착됨에 따라 이번 농튜버 육성 교육을 추가 편성한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자상거래로 1차 농산물과 가공품을 취급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의 이해와 방송 장비 활용법, 동영상 촬영기법과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튜브 마케팅은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영상을 통해 생동감있게 교감하고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농업인에게는 유통비 절감과 매출 증대롤, 소비자는 농산물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자원의 영상 콘텐츠를 발굴로 지역농업인과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지역의 새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꼬꼬마양배추의 기능성물질인 MMSC(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 성분 추출 기술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9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꼬꼬마양배추를 생산, 유통하고 있는 삼부자컴퍼니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MMSC 추출기술 개발사업을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의 전북형 미래혁신식품 기술개발 지원사업비 6천만원이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해왔다. 기술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식품소재와 의약품원료를 생산하는 관련 업체 들의 상담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식품소재를 생산하는 D사의 관계자는 “MMSC를 이용한 일본의 특정제품이 국내에서만 연간 100억원 가량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MMSC 추출 기술이 개발된다면 소재산업으로는 연간 30억원의 시장규모가 될 것이며 소재를 이용한 식품과 의약품 산업은 연간 3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사업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속칭 비타민U로 알려진 MMSC 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하고 소화촉진, 소화불량 해소 등 건강한 위장활동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꼬꼬마양배추에 일반양배추 보다 1.6배 가량 높게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사상 초유의 긴 장마와 햇볕 부족에 따라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인 요즘 병해충 발생이 크게 증가하여 관내 벼 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긴급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제를 주관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3일 관내 주요 60개 지점에서 벼 병해충 발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잎도열병 65%, 잎집무늬마름병 93%, 혹명나방은 95%의 필지에서 발생하여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벼 수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드론 등을 활용 공동방제를 추진하게 되었다. 부여군은 7∼8월(7. 1∼8. 13)의 44일간 기상을 분석한 결과 강우 일수는 32일로 전년 보다 16일이 많았고 특히, 햇볕 쪼임 시간은 86.4시간으로 평년 294.7시간 대비 36.2%에 불과해 벼가 습한 상태에서 연약하게 자라 병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여군의 벼 재배 면적은 10,400ha이며 이번에 예비비 7억 8천만원을 활용하여 방제비는 군에서 지원하고 농약대는 농가가 자부담하되 농협에서 구입가격의 20%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18일부터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달 28일까지 1차 방제를 완료하고 후기 방제를 원하는 농가는 이번 달 29일부터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 활성화와 복지형 도시농업 서비스의 체계 구축을 위해 도시민 원예치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외부활동이 꺼려지게 되면서 많은 도시민이 불안함과 사회적 고립감, 우울증 등 정서적 고통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워 짐에 따라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느껴지는 정서적 고통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시는 이러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내 원예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또한 치유농업이 도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보편적인 복지형 도시농업 서비스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취약한 아동 보호시설, 노인복지 시설 등 사회적 소외시설부터 관련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치유농업의 효과는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검증되고 있으며, 군산시가 선도적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군산시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군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실내원예 활동 및 도시 텃밭 가꾸기를 통한 심리치료, 건강증진 등의 공동 연
영암군은 농업인 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회(회장 김강식)와 생활개선회(회장 권영심) 5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15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 문척면의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침수주택 내 토사 제거 및 폐기물을 수거하는 일부터 침수 물품을 정리하고, 흙탕물로 오염된 가재도구를 세척 하는 일까지 여러가지 복구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평소 ‘겉으로 보이기 위한 봉사는 진정한 봉사가 아니다’라는 신념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영암군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은 이번에도 역시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분들과 함께 모였다”며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신속한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보은군(군수 정상혁)이 보급한 난지 및 한지 겸용 품종인 ‘홍산’ 마늘이 수확량이 많고 초세가 강하며 수확이 용이한 재배 상의 이점으로 농가에서 인기다. 홍산 마늘 재배농가들은 홍산 마늘이 많은 장점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아 출하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가락시장 마늘 전문 법인 ㈜대아청과와 협력해 이마트에 깐마늘로 납품하는 기회를 얻어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김대현 소득작물팀장은 “이번 기회로 홍산 마늘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안정적인 시장진입 기회로 삼아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국산 마늘이 외래종 마늘을 대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