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는 14일 송산면 당산리 삼광벼 공동과제포에서 삼광벼 확대재배 실천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갖고 충남도농업기술원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의 실증시범포를 방문해 현장연찬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규모를 축소해 읍면동 회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 과제포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번 사업은 삼광벼 확대재배 실천으로 우수 종자의 체계적인 생산 공급을 통한 충남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당진은 올해 송산 당산리 외 총 9.2ha, 5필지에 삼광벼 공동과제포를 조성해 공동이앙작업, 측조시비, 보트제초, 항공방제 등 신기술 선도실천으로 조직의 결속력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회에서는 작황분석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회원 간 상호 정보교류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 내용을 바탕으로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 중간평가와 함께 실시한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벼품종 비교전시포, 아열대작목 실증시범포,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실증포 견학은 회원들에게 타지역 우수 사례와 새로운 작목의 가능성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위한 맏형조직으로 과학영농 실천, 살기좋은 농촌건설을 위한 선도자로 육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27일간 ‘제주감귤, 새로운 도전과 희망’ 주제로 ‘2020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 포스터’ 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0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 주제로 창의적으로 표현한 순수 창작 포스터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제주감귤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참가자격은 제주도 내 고등학교, 전국 예술고등학교와 대학미술 학부의 학생 등‘제주감귤박람회’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상작 발표는 9월 10일 제주감귤박람회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최우수상 1명 100만 원, 우수상 1명 50만 원, 입선 1명 30만 원 시상금 및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장 상장을 수여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12일 공주시·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오디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토양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도내 오디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 진단을 실시하고, 알맞은 시비 처방 및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의 도내 오디 농가 토양조사 결과, 칼리·칼슘 등 전반적으로 토양 양분은 적정 범위보다 높았고 유기물 함량은 낮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디 밭의 토양 화학 성분이 과하거나 부족해지지 않도록 이번 적정 시비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1차(공주)와 2차(태안)로 나눠 운영한 이번 교육에서는 도내 오디 밭의 특징인 유기물 부족 현상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 강의했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최문태 곤충팀장은 “화학 비료와 가축분 퇴비 사용량을 줄이고 녹비 작물을 재배해 환원하면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지력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시설채소 재배 4농가에 ‘고온기 시설채소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온기 시설채소 생리장해 예방을 위해 하우스 내 온도저감 기술 보급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지원하였다. 여름철 고온은 시설채소의 호흡량을 증가시켜 광합성율이 낮아지고 생리장해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하우스 내부 온도가 40℃ 이상 올라가면 꽃이 수정되지 않고 떨어지며 50℃ 이상이 되면 생장점이 말라 죽게 된다. 이와 함께 시설 내 지온이 30℃ 이상 되면 뿌리털 발생이 억제되고 뿌리 호흡이 왕성해져 동화산물의 소모가 많아 작물비대를 저해해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온현상이 지속될 경우 작물의 품질 저하, 기형과 발생 및 칼슘결핍에 의한 피해도 발생된다. 포그 냉방시스템은 액체상태인 물이 기화될 때 열을 흡수하여 주변 기온을 하강시키는 원리를 활용한 장치로 고온기 시설 내에 사용하여 주간 온도 평균 5.1℃ 낮아져 시설딸기 재배 시 개화 7일, 수확 10일 앞당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시설 내 습도 28% 상승으로 고온기에도 적정온도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장마 후 신속방제를 위한 농작물 병해충 긴급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행정기관, 농협, 농업인대표가 함께했으며,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함께 모인 이들은 역대 최장의 장마가 이어지면서 농작물이 전체적으로 생육이 불량하고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딸기탄저병, 시들음병·고추역병 등의 병해충 발생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방제가 이뤄져야 함에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벼 병해충은 고온다습한 환경과 밀식재배 그리고 질소과잉의 경우 병해충이 심화되기에 더욱 관리가 필요하며, 잎도열병이 심하게 발생한 논은 이삭도열병이 전이되지 않도록 적용약제를 신속히 방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번주와 다음주가 가장 중요한 방제 시점이 될 것”이라며 “병해충이 확산되지 않도록 신경써서 방제해주시고, 아울러 농작물 폭염피해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당진시는 코로나19로 부족한 농가일손을 덜어주고 본격적인 영농철 준비를 위해 12일 엔진부착형 농기계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농용굴삭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5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실습포장으로 이동해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엔진부착형 농기계 안전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높은 참여 열기에 힘입어 올해 농용굴삭기 종목을 추가 개설하고 교육 계획인원을 500명으로 확대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시간으로 나누어 트랙터, 로더, 관리기, 굴삭기 등 이론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엔진부착형 농기계 교육을 포함해 마을순회 수리정비 농기계 안전교육, 도서 현장교육, 오지마을 현장이용기술교육, 여성 농업인교육, 추석맞이 예초기 수리정비교육 등 총 9개 과정의 농기계 활용·이용 기술교육을 연간 2,000명 이상의 인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면서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은 고가의 기계고장을 줄이며 작업능률을 향상 시킬 수 있어 농가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며 “영농현장에서 사용
제주도의 새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바나나 농가에 ‘자연에너지 활용 저비용 난방시스템’ 보급함에 따라, 농가들의 화석연료 사용량과 난방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올해 바나나 재배 2농가에 ‘자연에너지 활용 저비용 난방시스템’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자연에너지 활용 저비용 난방시스템’ 보급 사업은 제주도내 바나나 농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바나나 재배 2농가를 최종 선정했으며,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난방시스템을 보급했다. 2019년에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은 지역 특화품목으로 9농가가 참여하는 바나나 작목단지 2만6780㎡을 조성했으며, 올해 7월 29일에 첫 수확했다.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바나나는 수입 바나나와 달리 방역처리를 하지 않아 식품안전성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산 바나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바나나는 겨울철 높은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열대작물로 난방비 부담이 커 농가 애로사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낮 동안 열에너지를 축적 후 야간에 활용하는 ‘빗물이용 난방시스템인 제습난방기’을 지원할 계
(사)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 김민성)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귀농귀촌인 긴급수해복구 자원봉사단을 운영했다. 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하여 풍산, 유등, 적성 등 침수된 집과 하우스, 양계장 등의 집기를 들어내며 피해 농가를 도왔다. 김민성 협의회장은 "귀농해서 이제 겨우 터전을 잡아가는 시기에 수재를 당해 망연자실한 농가를 보면서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며 "미력하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피해농가인 김종국(유등면 외이리)씨는 ”하루아침에 20억이 넘는 양계장 건물이 물에 잠겨 몸만 겨우 빠져나왔는데 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복구활동에는 군 귀농귀촌계 직원들도 적극 지원에 나서 피해조사와 현장복구활동 등을 함께 했다.
당진시가 2020년산 보급종 봄감자 추기분 종자 및 가을파종용 맥류(보리, 밀, 호밀) 보급종 종자를 신청 받는다. 보급종 봄감자 추기분은 노지가 아닌 하우스 등에서 재배하는 동계 시설재배용 감자로, 내년에 하우스를 이용해 감자를 조기 재배하려는 농업인은 이달 31일까지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품종은 수미, 하령과 극조생종 품종인 조풍으로, 보급되는 종자는 강원도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관련 기관의 엄격한 관리로 생산돼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으로 인한 병충해가 적은 건전한 씨감자다. 신청된 종자는 11월 중 각 읍면동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감자 종자 외에 추파용(가을파종용) 보리, 밀, 호밀 등 맥류 보급종 종자도 27일까지 접수 중”이라며 “종자가 필요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종자담당자와 상담해 재배시기 및 목적에 부합한 우량종자 확보에 차질이 없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노지재배를 위한 봄감자 춘기분 종자 신청은 12월 1일부터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담양군은 최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전남 청년 4-H 과제발표 경진대회’에서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증대 부문 우수상(담양읍 김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농촌 공동체를 지키고 지역을 선도하는 청년4-H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격년으로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과제발표 경진을 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청년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 사업자’로 선정되어 담양군은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또한 4-H연합회 최준한 사무국장은 농업·농촌 및 학습단체 조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4-H 육성 회원 표창(전라남도지사 훈격)’을 수여받았다. 군 관계자는 “차세대 청년농업인인 4-H회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담양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현재 영농4-H회 1개소, 학교4-H회 4개소, 4-H본부 1개소 223명의 회원을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