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전북 농업기술원장이 취임 첫 행선지로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장수군은 박경숙 원장이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당면 현안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장수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원장은 종합분석실과 농산물가공센터 등을 둘러보고 지역 현안사업과 주요업무 청취, 농작물 병해충 적기방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 자체수리센터 설치 지원을 건의하고 농업기술원과 시군센터와의 특화품목에 대한 현장연구 등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박경숙 원장은 “앞으로도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가 내실 있고 효율적인 농촌 진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발혔다. 김성수 소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장수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주신 박경숙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북농업기술원과 장수군농업기술센터의 협력과 소통으로 장수군 농업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에 위치한 식품가공업체인 한비즌 김순분 대표가 제25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에서 ‘장수사과정과’로 식품분과 명인 인증서와 인증패 수여의 영예를 안았다. 31일 장수군에 따르면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대한민국명인회가 주최하고 월드마스터위원회, 사단법인 세계명인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대한명인(大韓名人) 문화의 날’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과 식품가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덕과 인품을 갖추고 그 분야의 맥을 올곧게 계승·발전시켜온 훌륭한 인사 중 재능과 민족정신, 덕성을 고루 갖춘 숨은 명인들을 발굴해 명인으로 추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비즌의 ‘장수사과정과’는 고랭지 지역인 장수군에서 재배된 사과를 이용해 인공색소, 방부제, 합성착향료를 사용하지 않고 안전하게 생산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비즌은 사과정과 이외도 사과한과, 유기농쌀과자, 유과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순분 대표는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페스티벌 대상 수상과 중소기업 분야 신지식인 선정은 장수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더 노력하고 주도적으로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라는 책임감이자 의무”라며 “장수군 특산물을 활용해 바른 먹거리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19일간을 ‘벼 병해충 기본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적기 방제를 위한 기술지원에 나섰다. 이 기간 기술센터는 농업 현장에서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방제를 할 수 있도록 방제 시기, 방제 약품 사용 등에 대한 지도와 안내를 병행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 예방은 방제 시기가 가장 중요한 만큼 농가들이 적기방제 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뿐만 아니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따뜻한 겨울로 인하여 비래해충(외국에서 날아오는 해충)과 월동해충의 출현시기가 빨라지고, 긴 장마로 농작물이 웃자라거나 약해져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 동안에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멸구류, 먹노린재, 혹명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에 중점을 두고 방제 지도에 나설 방침이며, 병해충 예방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도울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적기 방제를 실시하여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8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청년창업농 104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농 역량강화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창업농 역량강화 교육’은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농기원이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실시헸다. 교육 내용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농축산물의 소비형태 변화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기법 ▲농업에 필요한 세무 상식 ▲청년농업인 우수사례발표 등이다. 이기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 외에도 청년창업농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농은 매년 전국적으로 약 1,600여명이 선정돼 최대 3년간 국가에서 경영진단, 분석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151명이 청년창업농에 선정됐다.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귀농한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이 귀농인들의 귀농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 정착을 돕기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타지역에서 김제시에 전입한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농업인이 관심작목을 선택하여 영농기술, 상품 품질관리, 마케팅 등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업 현장에서 실습과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함지애 대표의‘지애의 봄향기’농가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 교육은 ‘도장골 연잎사랑’, ‘늘봄 영농조합법인’, ‘천사다육식물’, ‘재호팜스토리’, ‘청미산업’의 선도농가 현장에서 7월 15일부터 시작하여 5개월간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영농기술 부족 등으로 귀농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농업인들이 본 교육을 통해 전반적인 기술 습득과 시장 판로 개척 등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농촌 적응의 부담을 한층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준기)는 농업인의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농산물가공창업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갖춘 전문 CEO 양성을 위해 ‘2020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 활용 제품개발 동향 및 농식품 산업 트렌드와 히트상품 연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제조(환, 과립, 잼, 젤리, 조청 등) 및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및 품목제조보고 등 가공공정 전반에 걸친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식품정보원 소속의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모시고 진행된다. 8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심화교육은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운영에 관심이 있는 안성시 거주 영농종사자 중 농산물가공창업 기초교육 수료자면 신청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8월 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촌자원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농산물가공제품 사업계획서 등 제출 서류를 기준으로 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화교육 수료자에 한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7일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9월말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변화하는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기본·심화·후속·자율모임체 결성 등 단계별 교육을 통해 농가의 역량을 키우고 경영 마인드를 높여 가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기본교육에서는 강소농 사업의 이해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체로의 성장 방안, 농산물 유통변화의 이해, 농업가치 향상을 위한 마케팅 기법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다음 달 3일에 실시되는 심화교육은 유통의 이해와 농식품 마케팅 활용방법 등 경영체로서의 농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배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경영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교육생 간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11년부터 교육을 통해 600여명의 강소농을 배출했으며, 해마다 농업 상황을 반영한 내실 있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섰다. 군은 기본 방제 기간을 지난해보다 9일 빠른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로 지정하고 병해충 발생을 집중적으로 예방한다. 최근 잦은 강우로 비래해충(외국에서 날아오는 해충), 흰등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채집량과 잎집무늬마름병, 잎도열병 발생 사례가 증가하자 내린 조치다. 군은 기존 일손 도우미(방제 인력 지원), 친환경 농업단지 공동방제 사업에 올해부터 벼 돌발해충 방제사업을 추가해 총 3억8000만 원의 방제비를 지원한다. 기본 방제 기간에는 멸구류, 이삭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 방제 방법, 적절한 방제 시기, 효과적인 방제 기술 등을 농가에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테면 벼 생육 후기에 발생하는 이삭도열병은 이삭패기가 시작될 즈음이 방제 적기로, 한 번 발생하면 수량감소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계속되는 장마에는 더욱더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며 “병해충으로 피해를 보는 농가가 없도록 병해충 방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농기계임대사업소 2분기 임대실적을 분석한 결과 농기계임대사업이 바쁜 영농철 농가들의 일손부족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3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34종 688대의 농기계를 운영하면서 올해 2분기에만 2,045농가에게 2,463대를 임대하여 2,555ha를 작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운영실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관리기, 전동가위, 파종기, 승용예초기, 퇴비살포기 순으로 임대하여 부족한 일손을 대체하였으며, 70여건의 농기계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고장 및 작동미숙 등을 현장에서 직접해결하였다. 특히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종면 북부사업소에서 퇴비살포기, 파종기, 굴삭기 등 이용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밭작물 재배가 많은 시종, 도포, 신북지역 농가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코로나19로 인해 농촌 인력난이 다른해 보다 심해지면서 임대농기계를 찾는 농업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농업인들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료 인하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당초 임대료 인하 기간을 4월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과 농업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경감, 농업 기계화율 제고 등을 위해 임대료 인하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농업기계 임대료를 50%까지 인하하며, 농업기계 임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임대료 인하 연장 결정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