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주시 양봉농가들이 국내산 고품질 여주꿀벌 화분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도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꿀벌화분은 꿀벌이 꽃에서 채집한 꽃가루와 자신의 몸에서 분비되는 효소를 섞어 동그랗게 만든 꽃가루를 말하며, 각종 유기산등 41가지 이상의 필수영양소와 쇠고기보다 50%나 높은 단백질 함유량, 풍부한 비타민B 그리고 무엇보다 로열젤리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꿀벌화분의 주요 효능은 면연력, 염증완화,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스페인에서는 9천년을 이어온 회춘의 묘약으로 천연자양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이미혜 양봉담당자는 “요즘 중국산 화분떡 · 꿀벌화분이 국내산으로 둔갑하여 실정에 여주시는 올해 고품질 꿀벌 화분 생산 신기술보급 국비 사업을 추진하여 국내산 꿀벌화분 생산 기반 조성을 하였고, 여주꿀벌화분과, 여주꿀을 꾸준히 먹으면 자연적인 면연력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시군 자체 최초 곤충관련 전담팀을 구성해 업무를 추진하는 곤충산업팀은 이화영 팀장을 필두로 곤충관련 브랜드개발을 및 상표출현을 했고, 향후 여주지역에 생산되는 곤충가공품에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수군은 잦은 비와 높은 기온에 따른 인삼 병해충 예방을 위해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인삼농가, 인삼작목반원 등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이성우 연구관과 김장욱 연구사가 교육에 나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548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5개 경쟁우위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인삼 농가를 대상으로 유통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작목반 단위의 찾아가는 현장교육 추진으로 사고 싶은 최고의 장수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오는 8월 14일까지 벼 병해충 적기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농가피해를 최소화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벼 병해충 집중예찰 결과 일부지역에 혹명나방, 흰등멸구 약충, 먹노린재, 도열병, 문고병 등이 발생되고 있어 방제시기를 놓치면 발생 밀도가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출수기 전후 병해충 발생은 벼 수확량과 직결되므로 종합방제 약제를 벼 밑동까지 충분히 살포하여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공공비축미로 선정된 새청무의 경우 분얼수가 많아 장마 이후 문고병, 벼멸구 등 피해 확률이 높아진다”며, “이삭거름을 적량(NK비료 10~15kg/10a) 시용하고 병해충 발생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맞추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송귀근 군수)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흥미래농업대학 친환경유기농반 5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미생물 자재 제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 실천에 미생물 활용도를 높여 작물의 건강한 생육과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 절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미생물의 종류와 특성, 제조법과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미생물 복합 배양액인 EM활성액과 병해충 발생 예방에 사용하는 EM5호(살충제) 제조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병행을 통해 농가에서 미생물 자재를 제조․활용함으로써 영농비용을 절감하고 균형있는 작물 생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미래농업대학 친환경유기농반은 지난 5월 12일 개강하여 친환경유기농업을 위한 토양관리, 재배환경,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현장실습, 선도농가 현장사례 및 견학 등 다양한 교육으로 11월까지 운영되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약용작물의 올바른 이해와 부가가치 정보 제공을 위해 추진한‘약용작물 활용 가공 기초교육’이 수료생 37명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6월 19일‘약선음식의 사기와 오미’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약리작용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이론수업과 각종 약용작물을 활용한 약선음식(흑생강청, 당귀부각, 쌍화탕, 십전대보탕, 소화제, 산나물 월남쌈 등) 실습 등 약용작물 전반에 대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영은 지도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돼 교육생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과정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지난 26일 2020년 블루베리 분양농장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블루베리 분양을 시작해 접수시작 15분만에 일반 농가 175개소, 청년 실습농장 2개소의 블루베리 분양을 완료했다. 수확을 시작한 지난 6월부터는 매주 700명이상의 도시민이 순창을 찾아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가졌다. 순창 블루베리 분양농장은 지난 2016년 첫 분양을 시작해 올해까지 해마다 분양 물량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지역민은 물론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 블루베리 분양농장에는 서리나 우박 피해가 없어, 전반적인 작황이 좋아 블루베리를 분양받은 대다수 가구가 30kg이상씩 수확해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광주광역시 양모 씨는“블루베리 분양농장의 첫 수확을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해 26일에야 마무리했다”면서 “순창의 다양한 관광지도 둘러보고, 몸에 좋은 블루베리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매우 좋은 추억이 됐다”며 내년에도 꼭 재분양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순창군 블루베리 분양 사업을 2016년 100개소에서 2020년도 177개소까지 지속 확대함으로
당진시는 7월 24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대상자 32명을 대상으로 영농정착지원금 사용용도 및 지급방법, 지급 대상자 의무사항 및 제재 조치, 전업적 영농 유지 설명 등 청년농업인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사전에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사업설명회가 실시됐지만 추진 중 대상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차세대의 농업을 이끌어갈 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농가 경영 교육도 실시했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경력 3년 이하인 만18세 이상~만40세 미만의 자격요건을 갖춘 청년농업인을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평가위원의 서면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독립경영(농업경영체 등록개시시점)을 개시한 시점에 따라 1년차에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급받게 된다. 청년창업농들은 영농유지(최대6년)와 교육이수, 경영장부 작성, 재해보험 가입 등의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당진시는 2018년 11명, 19년 9명
국내육성품종 ‘해들’의 전국 첫 벼 베기 행사가 24일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뜰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번 이천쌀 첫 벼 베기 행사는 이천시가 주관하고, 호법농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려 연동하우스 1개동(면적 990㎡)에 외래종을 대체할 새로운 국내품종인 해들(조생종)을 경작하여 약 300kg 정도의 수확량이 예상된다. ‘해들’ 은 가을햇살에 잘 익은 햅쌀이라는 의미로 명명되어진 이천쌀의 새로운 품종으로써 2016년 4월 이천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가 업무협약을 맺어 외래종이 아닌 밥맛 좋은 국내품종 개발을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다. 2020년 2월 14일 모내기를 한 후 162일 만에 수확한 쌀은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이 함께 맛볼 수 있도록 관련 기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첫 벼 베기 행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쌀의 대표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 국내품종인 해들을 1,000ha규모 조성을 시작으로 2022까지 일본산 품종을 국내육성품종(해들, 알찬미)으로 대체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촌진흥청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국내 여행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농촌관광 클린사업장’에 전남 농촌체험농장 13개소, 농가맛집 4개소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여름 휴가철에 찾아갈 수 있는 안전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천하고 있는 농촌관광지로,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소그룹 체험프로그램 운영, 배상책임보험 가입, 응급처치 교육 이수 및 코로나19 예방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사업장 중에서 선정했다. 이번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된 체험농장은 순천고산마을, 미듬팜, 선경열농부이야기(순천 3개소), 명하쪽빛마을, 에코왕곡마을, 이슬촌마을(나주 3개소), 삼무루지새싹삼, 농부네텃밭도서관(광양 2개소), 가자고흥앵무새농장, 고흥엔에듀팜, 생태농원소향(고흥 3개소), 약선향기(화순), 장흥청태전영농조합법인(장흥) 총 13개소와 농가맛집으로는 비렁길 자연밥상(여수), 보자기(담양), 밥cafe반하다(곡성), 꽃피는무화家(신안) 4개소가 포함됐다. 클린사업장에서는 편백숲 산책, 쪽 천연염색, 새싹인삼 화분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방풍한상차림 등 다양한 식문화 체험을 안전하게 즐길 수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벼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을 가져오고 중국으로부터 멸강나방과 멸구류를 부르는 등 벼농사를 위협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공동방제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직원 현장지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에 먹노린재, 나방류 등을 포함한 종합방제를 권장함으로써 병해충 발생밀도를 낮추고 인근지역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동시 공동방제가 가능하도록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10일까지 살충제 공급을 완료했다. 장마철에 병충해를 방제하려면 비가 갠 틈을 이용해 적용약제에 전착제를 섞어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해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많은 줄 알지만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동방제에 적극 협조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전체 대상면적의 30%정도를 드론으로 방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