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기본과정 교육 수료식 및 성과보고회(시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교육을 통해 자신의 제품에 부가가치를 첨가해 개발한 염소 육포와 매운 딸기잼, 와사비 백설기, 와사비 고추장 등 10종 이상의 시제품을 전시한 뒤 발표 및 시식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9회, 38시간 동안 실시된 강소농 기본과정 교육은 농업 경영체 스스로 비전을 설정하고 현장경영 역량을 증대시켜 1인 기업으로서 자주적 자세 및 경영 마인드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컨설팅 전문회사 인사이트플로우 김종욱 대표는 농산물 가공 특허출원, 상표관리 및 발명원리, 농업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 및 토론, 강소농 비즈니스 모델 SWOT 분석 및 실습, 농업 마케팅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농업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도출 방법 및 실습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시간관리, 농가 크로스코칭 등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소농 교육에 참여한 전병무(계룡면 화은리, ㈜한국산삼 대표) 씨는 “20년 가까이 산삼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해 왔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애초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 부담 증가와 농촌인력 부족 등을 고려해 감면 기간을 12월까지 연장했다. 한 농가당 감면 횟수와 적용 비율은 이전과 똑같다. 2회까지는 무료(전액 감면)고, 3회부터는 50% 감면된다. 감면 횟수에 제한은 없다. 이미 2회 무료 혜택을 받은 농가가 앞으로 임대를 하면 50% 감면된다. 무료 혜택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농가는 2회까지 무료, 3회부터는 50% 감면된다. 군은 3월 23일부터 7월 17일 현재까지 1711개 농가에 7433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고령층과 영농 취약계층을 위해 농기계 배송서비스를 243회 제공했다.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임대 횟수는 152%, 배송서비스는 172% 증가했다. 화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소․분소 2곳에 68종 420대의 농기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3167건, 2018년 3593건, 2019년 4439건으로 임대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김제시(시장 박준배)에서는 지난 23일~24일 부량면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2019년도 전북 농촌지도기관 평가에서 받은 상사업비를 활용하여 지도직 공무원 20명 대상으로 동료와 조직 간 소통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농촌지도사업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기 위해 직무 관련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현재 김제시 소속의 농촌지도직 직원은 38명으로써 2011년도 읍면농민상담소 통폐합 이후 농촌지원과와 기술보급과 2개과로 운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1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다소 약화된 농촌지도사업을 착기부주(着綦復走)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워크숍 개최의 추진 배경을 밝혔다. 특히, 농촌지도사 경력 10년 미만의 신규 직원들은 의무적 참석하여 전문지도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는 등 현장해결 스킬 등을 배웠으며, 서울 IT문화원의 김중태 원장을 초청하여『4차산업 혁명시대 농업농촌 발전방안 제시와 농촌지도사업의 대응 전략』에 대한 특강 시간도 가졌다. 그 외에도 『코칭 리더십, 분임토의, 6차산업 인증 사업장인 케어팜 견학』등도 실시하였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앞으로 후배지도사들이 농촌지도사업을 펼침에 있어 사명감을 갖고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교육과 현장교육 등 병행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생4-H회원을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힘 쏟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6월까지 학교4-H회원을 모집한 결과 서귀포고등학교를 비롯해 총 12개교에서 지도교사 23명과 학생 331명이 회원 등록을 마쳤다. 학생4-H회는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해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이념을 실천하고, 협동심을 배양하는 등 건전한 민주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올 상반기 과제활동 지원 사업으로 학교4-H회 농심함양을 위한 꽃모종 4종 9,240그루 지원 및 원예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진로교육, 도농 교류체험, 문화체험,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9개교에 1,800만 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농심함양을 위한 우영팟 가꾸기 실습교육,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가공교육 등을 실시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기센터는 23일 서귀포시지역 학교4-H회 지도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 새로운 학생4-H회 육성 방향과 프로그램 개발 등 학교4-H회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도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이 분자표지를 도입해 감귤 신품종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시험포장 면적도 줄인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23일 오후 5시 농어업인회관에서 ㈜바이오메딕 생명과학연구소(대표 조건형)와 ‘감귤 분자육종 효율 증대를 위한 분자표지’ 등 4건의 특허 기술 및 노하우 무상사용 통상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감귤 분자표지 특허기술’은 농촌진흥청 식물분자육종사업단(단장 고희종) 과제로 ㈜바이오메딕 생명과학연구소에서 개발했으며, 기술이전은 성과 실용화를 담당하고 있는 그린국제특허법률사무소(소장 최규환)의 중개로 이뤄졌다. 농업기술원은 분자표지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제 테스트를 실시해 보완사항을 개선하는 등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4건의 특허기술은 △감귤 교잡배와 주심배를 구별하는 분자표지 △감귤트리스테자바이러스(CTV)에 대한 저항성 판별 분자표지 △과실에 안토시안 함유 여부 판별 분자표지 △국내육성 품종 구별 분자표지 등이다. 기간은 2020년 7월 23일부터 2022년 7월 22일까지 2년이며, 미래 제주 감귤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감귤 육종에 분자표지 기술을 이용하면 ‘떡잎’부터 목표하는 특성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상추 ‘흑하랑’이 서울 가락동농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한 시장 평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가락 농산물종합도매시장 유통관계자, 기자,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추 신품종 ‘흑하랑’ 시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장평가회는 신품종인 ‘흑하랑’ 상추를 도매시장 유통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시장성을 평가받아 향후 판매 방향 설정을 위한 의견교환의 자리로 마련됐다. 흑하랑은 넓적 모양의 흑적색 상추로 넓적 상추의 선호도가 높은 대전이남 시장을 공략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가정용 판매가 효과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쓴맛이 강하고, 락투신 등의 기능성 성분이 일반 상추 대비 600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을 강조해 쌈채소로 구성하여 판매하는 것이 향후 소비자니즈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했다. 현재, 흑하랑은 락투신 함량이 높아, 여러 가공회사에서 숙면 기능성 음료로 개발 중에 있으며 치유 식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에 발맞춰 화순, 무안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점차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국내 최초로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한 난지와 한지 겸용 국산 신품종 마늘품종인 ‘홍산’홍보에 적극 나섰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인 ‘홍산’은 수확량이 많고 수확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초세가 강하고 수량성이 높아 재배 상에 이점이 있어 농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홍산’은 마늘 끝이 초록색을 띠는데 이는 ‘홍산’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유전특성으로 클로로필 성분이 많아 생기는 현상이며 항암작용, 당뇨완화, 조혈작용, 간기능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마늘의 주요 기능성분 중 하나인 알리신(Allisin)이 다른 품종보다 45% 이상 많아 면역력 향상과 함께 강력한 항균효과를 나타내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능이 있어 최근 코로나19 예방에 좋은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저장성이 우수하고 바이러스 감염이 적은 장점이 있으며 기존 난지형 마늘에 비해 매운맛이 약하고 당도가 높아 식미가 뛰어나며 구우면 맛이 더 좋다. 김대현 소득작물팀장은 “2018년부터 마늘국내육성품종보급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로면 왕래원작목반에 홍산을 보급해 왔는데 이제 그 결실을 보고 있다”며 “국산품종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치유·체험농가 사업자 1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체험관광이 활성화됨에 따라 이를 이용하는 방문객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대한 중요성 날로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응급처지강사 황인기, 라동운 강사가 맡았으며, 재난안전 및 예방교육,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요령 등을 교육했다. 응급처치교육은 체험객의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과 향후에 있을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수강하지 못한 농가들의 경우 8월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치유·체험농가의 서비스 품질이 개선되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내달 10일까지 ‘2020년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고 기초영농 기술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다는 취지다. 교육대상은 영농을 목적으로 정읍시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또는 귀농·귀촌 예정자다 신청 대상자는 내달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나 읍면동사무소에 수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18일까지 15회 60여 시간이다. 30여 명을 대상으로 ▲귀농창업 및 경영전략 ▲작목별 재배기술 ▲일반농법과 친환경농법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업회계 ▲법률지식 등 영농정착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귀농인들에게 귀농귀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1년간 452명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신품종 감자인 ‘홍지슬’이 도매시장 유통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지난 17일 가락시장 동화청과 회의실에서 도매시장 유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품종 ‘홍지슬’에 대한 시장 테스트 결과, 모양과 색, 크기 등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홍지슬은 ‘컬러·미니·신선’이 뜨고 있는 농산물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육성했다. 일반적인 홍감자(표피는 홍색, 속은 노란색)와는 달리 표피와 속 모두 홍색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최초 2기작이 가능하며, 표피가 매끄럽고 눈의 깊이가 얕아 소비자 기호에 알맞은 품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지’ 감자에 비해 더뎅이병 저항성이 높고, 기형서·열개서 등 생리장해 발생이 적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시험 테스트에서는 기존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홍감자의 고정 관념(표피 홍색, 속색 노란색)을 바꾸고 차별화 시킬 수 있는 ‘홍지슬’의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권고가 있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제주 동․서부 지역 2개소에서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현장평가회를 개최해 재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202